코로나19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람다 변이 비교, 백신 효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19 팬데믹을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뿐 아니라 원래 바이러스는 항상 돌연변이를 만들어냅니다.

대부분의 유전적 변화는 사실 무해하지만 일부는 돌연변이체를 세포를 감염시키거나 항체를 회피하는 데 더 능숙하게 만들 수도 있죠.

이러한 변종들은 다른 변종을 능가하여 주요 감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더 많이 전파될 수 있는 변이가 연속적으로 나타났으며, 각각의 변종은 일련의 돌연변이의 형태를 보이고 있죠.

 

 

지금까지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델타 변이 인데요,

지난 10월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100개 이상의 국가로 확산되었고 특히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 인구의 절반 미만인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급증했습니다.

현재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가장 지배적인 변종이 델타 변이 입니다.

 

 

목차

 

1. 변이란?

2. 가장 걱정스러운 변이는?

3. 백신의 효과는?

4. 교차 접종은 괜찮을까?

5. 또 다른 걱정되는 변이는?

 

 

1. 변이란?

바이러스는 복제되는 동안 종종 변이체를 생성할 수 있는 유전적 변화를 겪습니다.

일부 돌연변이는 바이러스를 약화시키지만 또 다른 돌연변이들은 오히려 바이러스가 더 잘 증식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하죠.

이렇게 물리적 특성이 확연히 다른 버전이 생성되는 것을 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원래의 바이러스에서 크게 벗어난 변이체는 새로운 계보를 만들어나갈 수도 있죠.

 

 

2. 가장 걱정스러운 변이는?

 

현재 WHO는 크게 4가지 변이로 나누고 있어요.

알파, 베타, 감마, 델타가 그 네가지 인데요.

각 변이가 발견된 나라는 아래와 같아요.

- 알파 : 영국

- 베타 : 남아프리카

- 감마 : 브라질, 일본

- 델타 : 인도

 

각 변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1) 알파 (Alpha)

이 변종은 2020년 9월 영국에서 나타났고 1월 영국을 다시 폐쇄 상태로 만들었던, 겨울에 감염자가 급증했던 사태를 주도했던 변종 입니다.

다른 국가, 특히 유럽에서는 영국을 따라서 이동 제한이 다시 생겨났죠.

알파는 미국에서도 지배적인 변종 이었으며 WHO에 따르면 최소 173개국에서 보고되었습니다.

이 변종은 여성에게 더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분석에 따르면 여성 코로나19 환자는 집중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더 높고 알파 감염으로 사망할 확률이 다른 변종에 걸렸을 때보다 약간 더 높다고 해요.

남성에서는 이러한 특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2) 베타 (Beta)

2020년 8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생한 이 변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압도한 코로나의 부활로 이어졌습니다.

최소 122개국에서 보고되었습니다.

 

3) 감마 (Gamma)

2020년 12월 아마존시 마나우스에서 처음 발견된 이 변종은 브라질의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산소 부족을 초래한 사례 급증에 기여했습니다.

최소 74개국에서 보고되었습니다.

 

4) 델타 (Delta)

이 빠르게 확산되는 변종은 병원과 화장터를 압도한 인도의 코로나 사태의 물결을 일으켰으며 이후 104개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알파보다 55% 더 전염성이 높고 2020년 초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원래 변종보다 거의 2배 더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도의 의사들은 델타를 청각 장애 및 스코틀랜드의 초기 데이터를 포함한 광범위한 코비드 증상과 연관시켰습니다.

델타에 감염된 코비드 환자는 알파 감염 환자보다 입원할 가능성이 1.8배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증거에 따르면 델타는 항체 기반 치료를 빗겨가는 경향이 있으며 다른 변종으로 인해 코비드에서 회복된 사람들의 재감염 위험이 잠재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현재로서 가장 위험한 변종은 델타 변이라고 볼 수 있겠죠.

 

3. 백신의 효과는?

 

알파와 델타 변이를 놓고 백신의 효과를 실험한 결과

백신을 1차까지 맞았을 때 알파 변이는 49%, 델타 변이는 35%까지 예방 효과가 있었으며,

백신을 2차까지 맞았을 때는 알파 변이는 89%, 델타 변이는 79%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 그 효과는 또 어떨까요?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를 2차까지 맞은 것이 화이자를 2차까지 맞은 것에 비해 델타 변이를 예방하는 데에 덜 효과적이었다고 해요.

화이자 백신의 경우 1차까지 맞았을 때 33%, 2차까지 맞았을 때 88%의 예방 효과가 있었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까지 맞았을 때는 동일하게 33%이지만 2차까지 맞았을 때는 60%로 그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할 때 최적의 면역이 확립된다고 합니다.

이는 화이자의 3주 간격보다 훨씬 긴 시간이죠.

존슨앤존슨은 얀센 백신이 델타 변이체를 중화하고 감염에 대한 보호 기능을 광범위하게 제공한다고 밝혔어요.

 

4. 교차 접종은 괜찮을까?

교차 접종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세계적인 경험에 의해 밝혀졌죠.

교차 접종이 시작된 것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희귀 혈전 사례 때문이죠.

첫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했던 몇몇 국가에서는 이미 두번째 백신으로 다른 백신의 접종을 권고 하였습니다.

오히려 교차 접종을 하는 것이 동일한 백신을 두 번 맞는 것보다 더 예방 효과가 높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죠.

하지만 이러한 교차 접종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5. 또 다른 걱정되는 변이는?

 

인도, 영국 및 베트남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새로운 델타 변종이 보고되었습니다.

FDA는 또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전파율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더 많은 변종이 나타날 위험을 강조했는데요,

영국과 나이지리아의 에타(eta), 미국의 아이오타(iota), 인도의 카파(kappa), 페루의 람다(lambda) 변이가 바로 그런 것들 입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및 백신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백신을 맞더라도 변이 바이러스에 100% 안전할 수는 없으니까요, 모두들 조심하는 일상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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