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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금쪽같은 내새끼 51회 - 더딘 아이 나무늘보 육아법 느리게 말하기 실수해도 괜찮아

by ★☆♥★☆ 2021. 5. 31.

2021년 5월 28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51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금쪽같은 내새끼 50회에서는 6살까지도 모유를 먹는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오늘의 금쪽이는 어떤 아이일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금쪽같은 내새끼 50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금쪽같은 내새끼 50회 - 6살에 모유 먹는 금쪽이 단유 식탐 자기 조절력 훈련>

 

금쪽같은 내새끼 50회 - 6살에 모유 먹는 금쪽이 단유 식탐 자기 조절력 훈련

지난 금쪽같은 내새끼 48, 49회에서는 엄마를 때리고 욕하고 심지어 엄마에게 오줌까지 싸는 역대급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이번 50회에서는 어떤 금쪽이가 등장 했을 지 살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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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51회>

 

금쪽같은 내새끼

 

오늘의 주인공 가족은 엄마, 아빠, 그리고 3남매로 이루어진 가족 이었어요.

 

 

뭐든지 잘 하고 싶어하는 첫째 딸, 비주얼 담당 둘째 딸, 존재 자체가 사랑인 막내, 이렇게 3남매 였죠.

과연 3남매 중 오늘의 주인공 금쪽이는 누구일 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주인공 금쪽이가 누구인지는 금세 알 수 있었어요.

언니의 머리를 쥐어뜯고 막내를 때리는 둘째가 바로 금쪽이 였습니다.

 

엄마, 아빠 말을 제일 잘 안 듣는것은 물론이고 특기는 언니 물건 뺏기 취미는 막내를 발로 차기라는 금쪽이.

엄마는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매일 연락을 받는다고 했어요.

항상 사건, 사고의 중심이 되는 금쪽이 라고 했습니다.

 

 

정말 막내의 수난시대 였어요.

막내를 때리고 깔아뭉개고, 그러고는 태연하게 안 괴롭혔다며 거짓말을 하는 금쪽이였죠.

왜 저렇게 막내를 괴롭히는 것인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엄마의 하루는 정말 고단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물감놀이를 한다고 온 방을 난장판을 만들어 놨죠.

방을 치우며 엄마는 결국 서러워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금쪽이 엄마에게는 약간의 강박이 있는 것 같았어요.

집안의 먼지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물건이 나와 있는 것을 못 보고 아이들이 나갔다 오면 무조건 씻겨야 한다고 했죠.

엄마의 이런 모습을 보고 오은영 박사는 강박적 특성이라고 했고, 이러한 강박적 특성은 불안의 일종 이라고 했습니다.

 

불안 증상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① 불안해서 겁이 나는 사람이 있고 ② 어딘가 틀어지거나 완벽하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이 있다고 했죠.

엄마는 두번째에 해당하는데 그런 불안함이 불편함을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또 엄마는 임무완수형 이라고 했어요.

무언가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면 주어진 임무에 몰두한다는 것이죠.

반면 그 임무에 너무 몰두하다보니 다른 데에는 신경 쓰지 못하게 되는 특성을 보인다고 했습니다.

 

 

남편과의 치맥타임에 또 눈물을 보이고 마는 금쪽이 엄마.

둘째를 낳고 우울증이 왔었고 그 우울함이 치유되지 못한채로 지금까지 지속되어 온 것 같다고 했어요.

엄마에게는 너무나도 버거운 금쪽이 인 것 같았습니다.

 

금쪽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너무 울어서 엄마를 많이 힘들게 한 것 같았어요.

그런 금쪽이에게 시달리다보니 첫째에게도 소홀해질 수 밖에 없었고 남편에게도 신경질적이 되어 갔다고 했죠.

금쪽이의 또 다른 특징은 까치발로 걷는다는 것 이었어요.

부모님은 그런 금쪽이의 모습에 자폐의 증상이 아닌가 걱정 되신다고 했죠.

 

금쪽이의 그런 행동에 이유가 있다는 오은영 박사.

과연 어떤 이유일까요?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아이가 태어나면 기본적인 반사신경만 갖추었을 뿐 나머지는 다 배워야 하는데 어떤 아이들은 누워있을 때 깰 때 일어날 때 등 몸의 움직임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에 불편한 아이들이 있다고 했어요.

이런 아이들은 전정감각이 예민한 아이들 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전정감각(평형감각) 이란 중력으로부터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감각 인데요, 이런 전정감각이 예민하면 발의 접촉면을 최소화 하려 해서 까치발로 다니는 경향이 있다고 했어요.

발달 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특성이라고 하네요.

이런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다정하고 따뜻한 말들을 지속적으로 해 주어서 안정감을 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다음에 보여진 장면은 꽤나 충격적이었어요.

둘째가 문제인줄로만 알았던 금쪽이 엄마, 아빠.

그런데 영상을 통해 보이는 모습은 막내를 때리는 첫째의 모습 이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고 했어요.

 

첫째는 막내 뿐 아니라 둘째 에게도 폭력적이었어요.

둘째와 막내 모두 첫째가 손을 들 때마다 움찔 움찔 하는 모습이 평소에 많이 당한 것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둘째에게 막내를 때리라고 한 것도 첫째였어요.

둘째는 언니가 시키는대로 막내를 때렸던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태연하게 안 때렸다며 거짓말 하는 모습.

첫째의 두 얼굴에 엄마, 아빠는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이 모습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부모라면 꼭 배워야 할 3가지가 있다고 했어요.

 

 

첫번째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면 생존을 위해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며 성장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로 기질 이라고 한다고 했어요.

기질 이라는 것은 생애 초기부터 관찰되는 정서, 운동, 반응성 및 자기 통제에 대한 타고난 특징을 말하는 것이죠.

둘째 금쪽이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 처음부터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기질이 있다고 했어요.

이런 아이를 더딘 아이 (slow-to-warm-up baby) 라고 한다고 하는데요,

더딘 아이의 특성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느리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수동적인 저항을 보이는 것이라고 했어요.

새로운 자극에 불편함을 느끼는 아이들이죠.

이런 더딘 아이의 특성을 가진 둘째 금쪽이 입장에서는 뭐든지 빨리 빨리 해야하고 재촉하는 엄마가 힘이 들었던 것 이었어요.

그랬던 것을 엄마는 둘째를 비협조적인 아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금쪽같은 내새끼 더딘 아이 양육법

 

오은영 박사는 이런 더딘 아이 양육법 첫번째 꿀팁으로 아이의 속도에 맞게 충분히 기다려 주라고 했어요.

엄마의 패턴이 아닌 아이의 패턴에 맞춰 줘야 하는 것이죠.

 

다음으로는 첫째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오은영 박사는 첫째가 절대로 난폭한 아이가 아니라고 했어요.

공격적인 아이도 아니라고 했죠.

첫째는 엄마의 미니미 라고 했어요.

 

첫째는 엄마가 불편해 하는 것을 미리 느끼고 알아서 하는 아이였어요.

눈치가 빠르고 빠릿빠릿한 아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엄마처럼 정리를 중요시하는 첫째가 그 것을 방해하는 둘째와 막내를 자꾸 때리게 되는 것이라고 했죠.

엄마가 방망이를 들고 아이들에게 빨리 치우라고 지시하는 모습, 그 모습을 첫째가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은영박사는 첫째는 엄마가 바뀌면 바로 바뀔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고 했죠.

 

금쪽같은 내새끼를 촬영하면서 더 난폭해졌다는 첫째.

촬영을 하다보니 남들이 보는 눈이 많아졌고 그래서 임무 완수를 더 잘 하려는 모습 이라고 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다둥이 자녀 양육법

 

여기서 오은영 박사의 두번째 꿀팁이 나왔어요.

어떤 아이는 엄마의 마음처럼 알아서 잘 해 주는 아이가 있는 반면 좀 더 엄마의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가 있는 법이죠.

오은영 박사는 아이마다 다름을 이해하고 아이 특성에 맞게 대해줘야 한다고 했어요.

 

금쪽같은 내새끼 아이들 갈등 상황 대처법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갈등이 생기게 되는데 아이들에게 갈등이 생겼을 때 꼭 가르쳐야 하는 것은 보편적인 인간의 도리와 규범 이라고 했어요.

예를 들어 동생을 때리면 안된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때리면 안된다고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것을 규범의 내재화 라고 한다고 해요.

규범의 내재화가 중요한 이유는 나의 내면에 규범이 자리잡게 해서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똑같이 적용하며 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언어 발달의 정도가 다른 자녀들이 다투는 경우에는 각각 독립된 공간에서 상황을 물어봐 주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이내 그려진 금쪽이네 모습.

엄마는 아이들과 투닥투닥 하는 모습이 엄마가 아닌 큰 언니 같았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의 모습에 엄마가 육아도서를 많이 보신 것 같다고 했어요.

아이들 말에 무조건 반응을 해 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죠.

하지만 그 반응이 잘못된 반응이 많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았습니다.

 

시장에 다같이 장을 보러 간 금쪽이네.

돈을 누가 내느냐를 가지고 갈등이 생겼어요.

둘째에게만 계속 기회가 주어지자 삐져버린 첫째에게 엄마는 돈을 내주며 달래보려 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돈으로 상황을 모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엄마가 본인의 말을 들어주지 않은 것에 아이가 속이 상한 것이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달래주는 말이 필요하다는 것 이었어요.

 

빠른 해결이 아닌 협동해서 겪어간다는 말을 명심하라는 오은영 박사 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나무늘보 육아법

 

드디어 금쪽 처방이 내려졌어요.

이름하여 나무늘보 육아법 이라고 했습니다.

엄마가 임무완수만을 바라보며 굉장히 급하고 빠른 경향이 있는데 마음이 급하면 지나친 요구로 이어지게 된다고 했어요.

이러한 지나친 요구를 줄이고 지침을 알려줘야 한다고 했어요.

언어 개념이 발달하지 않은 어린아이일수록 간단하게 말하고 한 번의 지침을 주라고 하네요.

 

지침을 주고 아이가 바로 따르지 않는다면 행동을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어요.

예를 들어 씻자고 하고 나서 따르지 않으면 욕실에 데려다주고, 옷을 입자고 한 뒤에 반 정도 입혀주고 나머지를 스스로 입도록 하라는 것 이었죠.

어린아이들이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을 엄마가 도와줄 필요도 있다고 했습니다.

 

 

엄마 스스로에게도 괜찮아 괜찮아라고 하며 마음을 다잡으며 슬로우 라이프를 실천 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엄마 마음이 편한 방향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을 만났어요.

화가 날 때는 말로 표현을 해야하고, 때리거나 꼬집거나 깨물면 안된다는 것을 명확히 가르쳐줬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기본 지침들을 가르치는 오은영 박사 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나무늘보 육아법

 

나무늘보 육아법의 첫번째 단계는 천천히 말하는 것 이었어요.

말 속도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말을 할 때 종이에 1단어당 1꼭짓점을 찍으며 말하는 속도를 조절하는 훈련법을 따라 해보면 좋다고 하네요.

말을 천천히 하는 연습을 하며 그동안 빠르고 강압적으로 말을 했던 스스로를 돌아보며 눈물을 흘리는 엄마의 모습 이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나무늘보 육아법

 

나무늘보 육아법 그 두번째는 실수해도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 것 이에요.

엄마의 변화에 아이들도 조금씩 변화해가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부모의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새롭게 배운 나무늘보 육아법도 잘 기억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금쪽같은 내새끼 52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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