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8일 일요일 방영된 오케이 광자매 36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오케이 광자매 35회에서는 결혼을 허락받은 이광태와 허기진 커플, 그리고 이광식과 한예슬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었고, 마지막에는 이철수가 그렇게 숨기던 일기장을 이광식이 발견하는 모습으로 끝이 났었는데요, 오케이 광자매 35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오케이 광자매 36회 리뷰>
도대체 왜 일기장 하나 때문에 쓰레기 처리장까지 찾으러 온거냐고 따지는 세 딸.
이철수는 그냥 본인의 살아온 역사라며 둘러댔습니다.
광식이 또한 너무 잠깐이어서 내용을 잘 보지 못했다고 했는데요,
대체 무슨 내용이 적혀있었던 걸까요?
창피한 모습 까발려지고 싶지 않다며 끝까지 딸들에게 일기장을 보여주지 않은 아버지 이철수 였습니다.
세자매는 이모 오봉자에게 가 이 이야기를 했어요.
일기장의 내용을 알고 있는 오봉자 였지만 끝까지 모르는척 시치미를 떼는 모습이었죠.
봉자는 형부 이철수에게 가 애들이 꼬치꼬치 캐묻는 통에 곤란했다며 얼른 태워버리라고 합니다.
이철수는 절대 안된다며 본인이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고 하죠.
대체 그렇게 숨기는 일기장을 굳이 없애면 안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결혼식 전날 다 꾸며진 신혼집에서 행복해하는 한예슬과 이광식.
과연 이 행복이 오래 갈 수 있을까요?
허풍진은 허기진을 데리고 가 건물 하나를 보여줍니다.
엄청 높은 삐까뻔쩍한 건물.
결혼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허기진은 좋아서 아주 날뛰죠.
변공채는 무책임하게 아이를 고아원을 오가게 한 오뚜기를 오탱자에게 맡길 수 없다고 합니다.
본인이 키우겠다며 뚜기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오탱자는 그럴 수 없다고 하죠.
변공채는 그렇다면 법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며 훔쳐간 2천만원도 소송할거라고 했어요.
자꾸 이러면 뚜기랑 도망가버리겠다는 오탱자에게 뚜기와 눈 앞에서 사라지는 순간 고소해버리겠다고 하는 변공채 였습니다.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오탱자.
그렇게 도망가던 오탱자를 슈퍼집 아들이 구해줍니다.
과거의 잘못들은 씻어버리고 새사람이 되어 살고 싶다는 두 사람.
슈퍼집 아들은 중국에 갈 것이라고 했고 오탱자에게 중국에서 일자리도 구해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전히 시어머니의 구박을 달고 살지만 씩씩한 이광남.
배변호에게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을 복댕엄마로 바꿔달라고 부탁합니다.
복댕엄마로 너무나도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습이었어요.
둘째를 가지자는 배변호에게 혹시나 아이가 생기면 복댕이와 자기도 모르게 차별하게 될 것이 두려워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이광남 이었습니다.
결혼식 전날 아버지와 한 잔 하는 광자매.
딸들에게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하는 신세가 너무 안타까워 눈물 흘리는 이철수 였습니다.
패물을 팔아 반지를 만들어 와 동생들에게 선물하는 이광남.
맏이가 되어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좋지 않다고 했어요.
세 사람은 변치 않는 우애를 다짐합니다.
한예슬은 결혼 하면 잘 못챙겨줄까봐 그런다며 잔뜩 살림살이를 가져와 아버지 돌세에게 선물 했어요.
소고기도 사와서 구워주죠.
아버지 덕에 희망도 생기고 결혼도 하게 되었다는 효자 한예슬 이었습니다.
결혼식장에 오라는 한예슬에게 눈물이 나 갈 수 없다는 한돌세 였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속상한 한예슬.
첫째 형 결혼식도 숨어서 지켜봐야 했는데 본인의 결혼식에도 아버지를 부를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모습을 마음이 헛헛해 돌세와 한 잔 하려고 찾아온 이철수가 보고 맙니다.
이철수는 화가 나 집으로 와 오봉자와 이광식에게 결혼을 엎으라고 합니다.
돌세와 봉자가 무슨 사이였는데 무슨 개족보냐며 절대 안된다고 하죠.
봉자는 돌세와 평생 안보고 살거라며 눈물을 흘리며 부탁합니다.
평생 빚 갚겠다고 한거 이번에 갚으라며 한 번만 봐달라고 빕니다.
이철수는 결국 충격을 받아 쓰러지고 맙니다.
이광남은 아무래도 이건 아닌것같다며 광태만 결혼식을 올리고 광식이 결혼은 엎자고 합니다.
광식이는 언니의 말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한돌세는 이철수를 찾아와 무릎을 꿇고 울면서 사과를 합니다.
때리면 때리고 죽으라면 죽겠지만 결혼만은 허락 해 달라고 빌었어요.
결혼만 허락해주면 본인은 죽을 때까지 먼 섬으로 가 나오지 않고 연락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이광식은 아버지의 문 앞에서 아버지에게 결혼을 하겠다고 죄송하다고 했어요.
결혼식장에 꼭 와달라며 부탁한다는 이광식.
문 안에서는 이철수가 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머러도로 떠나겠다는 한돌세의 문자를 받고 돌세를 잡으러 온 이철수.
택시를 타고 가다 꼭 결혼식에 와달라는 봉자의 문자를 보느라 지나가는 돌세를 보지 못하고 두 사람은 엇갈려 버립니다.
돌세가 버스를 타는 것을 발견하고 뛰어가 버스를 잡아 탄 이철수.
너 없이는 못산다며 가지 말라고 돌세를 붙잡았습니다.
니새끼 내새끼 결혼하는거 보러 가자며 돌세를 데리고 결혼식장으로 갑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미 시작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다행히 시작하기 직전 철수는 돌세와 함께 결혼식장에 도착했어요.
광식이 사건으로 결혼식을 포기했던 광남이까지 세 사람은 같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합동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세 커플은 나란히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티같은 분위기 속에서 세 커플의 결혼식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장에 나타난 지난 화에 처음 등장한 수상한 사람
이 사람이 뭔가 또 다른 변화를 가지고 올 것 같았습니다.
광식이 커플과 광태 커플은 같이 신혼여행지로 출발 했어요.
언니라서 앞서서 가야한다는 이광식, 그리고 똥차 뒤에 쫓아가기 답답하다는 이광태.
두 커플의 갈등이 예고되는 것 같았습니다.
짐을 싸들고 어딘가로 다녀온다는 오봉자.
본인의 딸 때문에 돌세와 결혼도 포기한 봉자에게 이철수는 너무나도 미안한 것 같았습니다.
봉자가 만나러 간 사람은 한돌세 였습니다.
두 사람은 마지막 이별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았습니다.
호텔에 도착해 너무나 좋아하는 한예슬과 이광식.
광태와 기진이의 방을 갔더니 그 방은 스위트룸 이었어요.
호텔에서 방 두 개 중 하나만 업그레이드를 해 줄 수 있다고 했던 것이었죠.
본인한테 말도 없이 본인이 업그레이드 된 방을 쓰는 이광태에게 서운한 이광식 이었습니다.
다음 생애에 꼭 다시 만나자는 한돌세.
그리고 날 사랑해줘서 고맙다는 오봉자.
두 사람은 한참 눈물을 쏟았습니다.
돌세는 봉자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하죠.
호텔방은 허기진네가 공짜로 잡아줘서 밥을 사기로 한 광식이 커플.
맛집이라는 아구찜 집을 데리고 갔더니 옷도 흰색인데 웬 아구찜집이냐며 불만을 내보이는 이광태 였습니다.
결국 허기진의 흰색 바지에 아구찜을 흘린 이광태
계속 왜 이런데를 와서 그러냐며 짜증을 냈죠.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 한예슬.
이광식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온 것 같았습니다.
이광태를 밖으로 불러내 한 판 할 것 같은 이광식의 모습으로 오케이 광자매 36회는 끝이 납니다.
<오케이 광자매 37회 예고>
이어진 오케이 광자매 37회 예고에서는
처음으로 형부 이철수와 술을 마시며 오뚜기의 아빠를 찾았다고 고백하는 오탱자의 모습이 그려졌고,
광태와 같이 결혼했는데 출발점이 너무 다른 것이 아득하게 느껴진다는 이광식.
아버지에게 비싼 금시계를 선물하는 허기진의 모습에 굉장히 불편해 보입니다.
그리고 지풍년은 아들이 출근할 때 입을 옷을 직접 다려입는 모습에 또 한번 버럭 하구요.
오봉자가 변공채가 뚜기의 친아빠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세 커플.
하지만 마냥 평화롭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저는 오케이 광자매 37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케이 광자매 37회는 올림픽 중계 때문에 7월 25일 일요일 10시에 방영된다고 하네요.
오케이광자매 35회 리뷰 36회 예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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