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천의 여행지들을 소개 해 드리려 해요.
제가 제천을 소개드리는 이유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이기 때문이고, 제가 직접 여행으로 5번정도 방문을 했기 때문에, 제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천이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닌데도, 실속있게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인 것 같아요.
저는 갈 때마다 푸른 자연을 너무 잘 즐기고 왔던 것 같아요.
특히 요즘같은 가을 날씨도 선선하니, 제천에 또 다시 가고싶어지네요.^^
제가 추천 드리는 제천의 추천 여행지 총 5군데를 소개 해 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시작 해 보겠습니다.
1. 의림지
첫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의림지에요.
의림지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오래 된 저수지 중 하나인데요, 정확한 조성 연도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삼한시대 때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의림지는 제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데요, 저수지를 빙 둘러싸고 산책로를 잘 조성 해 놓아서 자연 속에서 걷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푸르른 나무들과 저수지가 어우러져 너무 예쁘답니다^^
저는 낮에도 가보고 밤에도 가 보았는데요, 각각의 매력이 있어요.
낮에 가면 푸르른 자연의 매력이 있고, 밤에는 예쁜 조명을 켜기 때문에 운치있고 너무 분위기가 좋답니다.
사실 의림지에 가면 산책하는 것 말고는 크게 할거리가 있지는 않아요~
바로 옆에 조그만 놀이공원같이 놀이기구 놓은 데가 있기는 한데 아주 조그맣구요 ㅎㅎ
그냥 저수지 주변의 예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과 숨쉬는 느낌이니 ㅎㅎ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실망스러울 수 있으니 참고 해 주세요.
하지만 저는 의림지가 너무 좋아서 제천을 방문할 때마다 가고 있답니다^^
2. 청풍 모노레일
다음은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입니다.
모노레일은 사진처럼 산속에 만들어 놓은 레일을 따라서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요, 정말로 산속에 레일만 딱 놓인거구 양옆으로 벽같은것이 따로 있지는 않아서, 바로 옆에 울창한 나무들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올라가실 수 있어요.
20분정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비봉산 정상에 이르게 되구요, 올라가서 보는 청풍호 근처의 풍경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진답니다~
가격은 어른/청소년 기준 12,000원이구요, 이게 매달 운영시간이나 매표마감시간 등이 다르고, 가격도 여러 조건에 따라 할인 혜택이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 해 주세요~
3. 청풍호반 케이블카
다음으로 소개드릴 곳은 청풍호반 케이블카에요.
비봉산을 오르는 방법 중에 하나로 두번째에 소개드린 모노레일이 있다하면, 케이블카로도 비봉산에 올라
멋진 비경을 볼 수 있답니다.^^
탑승 장소는 모노레일과 케이블카가 다르니 위치를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10인승의 케이블카로, 총 2.3km의 선로를 따라 올라가게 된답니다.
케이블카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어요.
일반적인 케이블카와, 바닥까지 완전 투명한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있구요.
가격은 일반이 15,000원, 크리스탈이 20,000원 입니다.
가격은 꽤나 비싼 편이긴 한 것 같아요^^;
정상에 도착하고 나서는 파빌리온 이라는 산책길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는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둘 다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이에요.
도보로 왕복 35분정도 걸리는 코스인데, 비봉산의 두번째 봉우리까지 갔다가 오는 코스입니다.
흙길을 걸으면서 예쁘게 심어져있는 약초와 꽃도 감상할 수 있는 예쁜 코스 랍니다^^
케이블카도 운영정보 및 자세한 가격 확인하실 수 있는 링크 남겨 놓을게요~
4. 청풍호 유람선
다음으로 추천 드릴 것은 청풍호 유람선 입니다.
모노레일이나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에 올라 청풍호를 구경할 수도 있지만, 유람선을 타면서 청풍호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해요^^
제천쪽에서는 청풍호라고 부르고 충주쪽에서는 충주호라고 부르더라구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청풍호 유람선을 타면 단양쪽 까지도 관광이 가능합니다.
청풍호 주변에는 여러개의 나루가 있는데요, 주로 청풍나루<->장회나루 코스로 많이들 이용하시고, 이 코스를 이용한다면 유람선을 타면서 단양8경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유람선을 통해 볼 수 있는 명소는 아래와 같아요.
청풍문화재단지, 수경분수, SBS세트장, 모노레일, 금월봉, 옥순봉, 구담봉, 금수산, 제비봉, 만학천봉, 옥순대교 등
쾌속선은 1시간, 일반 대형선은 1시간반정도 소요되구요.
가격은 둘 다 동일하게 왕복 15,000원 입니다.
예매 및 운항 정보를 보실 수 있게 링크 남겨 놓을게요~
청풍나루<->장회나루 코스 말고도 여러 코스가 있으니, 홈페이지 참고 해 주세요~
5. 청풍랜드
다음은 청풍랜드에요.
제천까지 가서 무슨 놀이동산인가~ 싶으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가서 정말 재밌게 놀이기구를 타고 왔습니다 ㅎㅎ
청풍랜드에는 총 4가지의 놀이기구가 있어요.
번지점프 (40,000원), 빅스윙 (20,000원), 이젝션 시트 (20,000원), 집라인 (30,000원) 입니다.
번지점프를 해보고 싶으셨던 분들께는 청풍랜드에서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청풍호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을 배경으로 뛰어 내리는 것은 정말 짜릿할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용기가 안나서 번지점프는 못했답니다..
번지점프는 엄두가 안 나시는 분들께 나머지 놀이기구들을 추천 드려요.
사실 다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고, 그나마 집라인이 덜 무서운 것 같아요.
빅스윙이랑 이젝션 시트는 안 무서울줄 알았는데, 정말 높이까지 올라가는데에다가 팍 떨어지는게 좀 무섭더라구요.
빅스윙은 특히 엄청 높이까지 올라가서, 직접 손잡이같은거를 당겨야 떨어지는데, 진짜 생각보다 너무 높이 올라가서 무서웠고 생각보다 손잡이를 더 세게 당겼어야하는지, 잘 안당겨져서 대롱대롱 매달려있어서 넘 무서웠던 기억이 있네요.
이젝션시트는 생각보다 너무 갑자기 확 튀어올라갔고, 정말 높이까지 튀어서 무서웠던 기억이구요.
결론적으로는 다 재밌기는 했습니다.
집라인은 제가 갔었을 때는 없었어서 잘 모르지만, 호수를 따라 집라인을 타고 쫙~ 내려가는게 너무 신날 것 같아요.
청풍랜드는 가시기 전에 예약을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위에 소개드린 것은 단품 가격이고 패키지로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확인 해 주세요~
매달 정기휴무일이 다르기 때문에, 혹시 휴무일이 아닌지도 미리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
놀이기구들이 모두 꽤나 난이도가 있는 놀이기구들이기 때문에, 평소 무서운 놀이기구에 약하신 분들께는
추천 드리지는 못할 것 같아요 ㅎㅎ
특히 만 60세 이상, 음주자, 고혈압 있으신분, 디스크 수술, 인대수술 하신 분, 임산부 등은 아예 시설을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 해 주세요.
이렇게 제천 추천 관광지 5곳을 소개 해 드렸어요.
사실 이 외에도 제천은 가볼 곳이 많은 정말 매력있는 도시인 것 같아요.
아직 제천에 안 다녀오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구요~
음식들도 다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또 가시는 김에 주변에 충주나 단양까지 엮어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되셨기를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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