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방영된 첫방송 1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들로 한 회가 채워졌을지 너무 궁금한데요, 같이 살펴볼게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회>
시즌2의 문을 연 것은 양석형 이었어요.
같이 저녁을 먹자는 추민하의 문자를 받고 잠시 고민하지만 거절하는 답장을 보내죠.
그리고 바로 윤신혜 라는 사람한테 전화가 걸려 왔어요.
누군가 아파서 병원에 와 있다는 소리에 바로 달려갑니다.
전 부인의 전화 였어요. 전 장인어른이 응급실에 입원하셨다는 연락 이었죠.
스테이크집에서 양석형을 기다리던 민하.
거절 문자를 받고 착잡해집니다.
민하는 혼자 2인분을 시켜서는 두 자리를 왔다갔다 하며 혼자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애써 씩씩해지려는 추민하 였습니다.
준완은 영국으로 공부하러 간 익순이와 달달한 통화를 해요.
보고싶어 눈에 다래끼가 날 지경이라는 준완의 멘트를 안정원이 듣고 맙니다.
준완이 익순에게 보낸 반지가 반송 되어 돌아왔어요.
익순에게 반지가 배달되지 못한다는 것, 무언가 의미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석형은 전부인 윤신혜를 만나 상황을 설명해 주며 안심 시켜 주었어요.
신혜는 어쩐지 석형에게 아직도 마음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펑펑 오는 눈을 맞으며 병원으로 돌아오던 추민하는 석형이 신혜와 같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로사와 종수, 그리고 율제병원장 주전과 석형 엄마 영혜 였어요.
로사는 정원의 전화를 받고 아주 신이 났어요.
병원을 그만 두려 했던 정원이 아무래도 병원을 그만 두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죠.
어딘가 신나보이는 정원.
침대에서 발버둥을 치며 몸둘 바를 몰라 합니다.
겨울과의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것이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익준은 자전거 복장을 빼 입고 출근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부쩍 큰 우주의 등장.
우주 역할을 연기하는 준이가 눈에 띄게 커 버렸네요 ㅎㅎ
익준은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다 어르신 한 분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 합니다.
119를 불러 같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오게 된 익준.
출근 시간보다 너무 빨리 병원에 도착하게 되죠.
그렇게 일찍 도착한 병원에서 송화를 만난 익준.
속초로 간 줄 알았던 송화가 강의가 있어 왔다는 말에 좋아합니다.
여전히 바쁜 장겨울의 등장.
환자들에게 무뚝뚝한 것은 여전해 보였습니다.
익순이와 달달한 통화를 하던 준완.
수술장에서는 얼음장 같이 차가운 엄격한 집도의 였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아이들에게 한없이 따뜻한 안정원 이었습니다.
채송화를 존경하는 신경외과 레지던트들.
이들의 대화를 통해 안치홍은 종로 율제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이제 시즌2에서는 안치홍 선생을 볼 수 없게 되어 아쉽네요.
송화의 방에서 과자가지고 또 투닥거리는 이익준과 김준완.
익준에게 강의를 부탁하러 송화와 같이 오고 있던 신경외과 레지던트들은 이익준이 간이식으로 엄청 대단하고 강의도 잘한다며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어요.
하지만 송화의 방 안의 익준의 모습은 어린 애처럼 준완과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 이었죠.
차마 송화는 이런 익준의 모습을 레지던트들에게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추민하는 석형에게 꾸중을 듣고 시무룩해 있었어요.
본인은 실력이 없다며 자책하는 모습 이었죠.
한 산모 환자가 아이를 살릴 수 없다는 소리를 듣고 담당 교수를 양석형으로 바꿔 달라고 추민하에게 부탁했어요.
교수님에게 이런 말을 전달하기 어려웠지만 추민하는 이야기를 전달하게 되었고 그 산모의 담당은 양석형으로 바뀌었죠.
가망이 없다고 하던 다른 교수와는 달리 양석형은 끝까지 해보겠다고 했어요.
같은 환자를 두고 가망이 없다며 포기해버리는 교수와 희망이 있다며 끝까지 해본다는 양석형.
한 산모의 차트가 하루 사이에 180도 바뀌는 모습을 보고 추민하는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겨울은 한 환자의 보호자를 만났어요.
알고보니 오래 치료를 받다 하늘나라로 간 연우라는 아이의 엄마 였죠.
아이가 사망한지 꽤 됐는데도 자꾸 찾아오는 연우 엄마.
병원 사람들과 친해보이는 모습이었지만 다들 자꾸 찾아오는 연우 엄마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좋아 죽는 안정원과 장겨울.
두 사람의 연애는 아직까진 비밀이었죠.
정원은 겨울에게 연우 엄마가 찾아오는 것은 연우에 대해 이야기 할 사람이 없어서일 뿐이라며 다른 의도는 없을 것이라고 했어요.
다음에 뵈면 먼저 커피라도 사 드리라며 조언을 해 주는 따뜻한 정원 이었습니다.
정원의 말대로 다시 찾아온 연우 엄마에게 커피를 사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겨울.
그렇게 정원의 따뜻함을 배워가는 겨울 이었습니다.
추민하는 양석형을 찾아가 어떻게 누가 봐도 가능성이 낮아보이는 산모인데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하실 수 있냐며 대단하다고 물었어요.
석형은 산모와 아이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했어요.
만약에 그러다가 산모도 아이도 잘못 되서 원망할 것이 무섭지 않냐는 민하의 질문에 무섭지만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뿐이라는 석형 이었습니다.
그리고 민하는 석형에게 지난번에 본 여자와 무슨 사이냐고 물었어요.
여자친구가 아닌 전 와이프라는 석형의 대답에 마음이 한결 나아진 것 같은 민하 였습니다.
간만에 모인 4인방.
익준은 정원에게 겨울이와 연애하는 것이 아니냐며 자꾸 캐물었어요.
정원이는 준완의 통화를 우연히 들은 것을 바탕으로 준완의 여자친구가 영국에 있다는 떡밥을 던지죠.
너 설마, 설마 하는 익준.
익순이가 인싸라 니 여자친구랑 알 수도 있으니 익순이를 아냐고 물어보라는 익준.
준완의 여자친구가 바로 그 익순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새로 뽑은 송화의 차를 타고 다같이 밥을 먹으러 가는 다섯 사람의 모습은 영락없는 어린 아이들 같았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5인방 밴드의 첫 선곡은 비와당신 이었습니다.
조정석 노래가 더 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양석형의 전와이프 윤신혜는 석형에게 밥을 같이 먹자며 찾아왔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밥을 먹으면 안되냐는 신혜.
추민하와 양석형의 러브라인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익준이가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려 만나러 온 송화.
익준이에게 대답을 하러 왔다고 합니다.
익준이에게 고백을 안했으면 좋겠다며 하지 말라는 송화.
오래 본 친구인데 고백하면 많이 어색해 질 거라고 합니다.
송화가 떠나고 난 뒤 많이 착잡해보이는 익준 이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첫방송 기대했던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비록 일주일에 1회 방송 되지만 1시간 35분 이기에 조금은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 러브라인들이 기대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저는 다음 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2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회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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