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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금쪽같은 내새끼 52회 - 무뚝뚝한 엄마 맞벌이 부부 아이들이 몸을 만지는 이유

by ★☆♥★☆ 2021. 6. 5.

2021년 6월 5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52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더딘아이 육아법에 대해 다루었던 금쪽같은 내새끼 51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금쪽같은 내새끼 51회 - 더딘 아이 나무늘보 육아법>

 

금쪽같은 내새끼 51회 - 더딘 아이 나무늘보 육아법 느리게 말하기 실수해도 괜찮아

2021년 5월 28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51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금쪽같은 내새끼 50회에서는 6살까지도 모유를 먹는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오늘의 금쪽이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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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52회>

 

금쪽같은 내새끼

 

5살, 3살 두 딸을 둔 부모님이 금쪽같은 내새끼를 찾아 오셨어요.

첫째는 외모는 불여시이지만 성격은 곰탱이, 둘째는 외모는 곰탱이이지만 성격은 불여시라며 아가들을 소개하신 어머니 ㅎㅎ

어렸을 적 본인의 보기 싫은 기억들이 자꾸 아이들에게 보이는 모습이 싫었고, 또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데 돈을 벌려니 아이들이 걸림돌이 되는 그런 아이러니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금쪽같은 내새끼에 나오게 되셨다고 해요.

 

 

아빠는 늦은 퇴근으로 아이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적어 아이들과 정을 나눌 시간이 부족해 가족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부족해지지 않을까 걱정 된다고 하셨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내용 아닐까 싶네요.

 

 

금쪽이네 집의 모습이 공개 되었어요.

뼈를 들고 족발을 뜯어먹는 평화로운 모습의 금쪽이네.

그런데 금쪽이의 손이 자꾸 아래로 내려가는 것 같았습니다.

팬티 때문에 거슬려 불편하다는 금쪽이.

엄마는 자꾸 만지지 말라며 금쪽이를 제지했죠.

엄마의 제지에도 손은 자꾸만 내려갔습니다.

 

엄마는 팬티를 여러번 바꿔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했어요.

금쪽이는 팬티를 벗으면 괜찮다고 했어요.

과연 금쪽이의 문제가 무엇일지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엄마는 걱정이 많아 보였어요.

외관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금쪽이가 계속 가렵다 쓰리다 해서 심리적인 문제는 아닐 지 도대체 무슨 문제인 것인지 답답해하는 모습이었죠.

 

엄마는 본인의 예민한 성격이 아이에게 전해져 이런 식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금쪽이의 이런 행동은 3개월쯤 전부터 시작 되었다고 해요.

집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자꾸 그런 행동을 보였다고 해요.

다만 엄마의 일터에서는 같은 행동이 반복 되었는데, 아빠의 일터에 가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오은영 박사는 이렇게 아이들이 생식기를 만지는 것은 흔한 현상 이라고 했어요.

생식기를 포함해 아이들이 자기 몸을 만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부모님들은 보통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손가락을 빠는 것과 생식기를 만지는 것을 구분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어요.

생식기 만지는 것을 더 무슨 큰 일인 것처럼 여기는데 오은영 박사는 손가락을 빠는 것이나 생식기를 만지는 것이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했습니다.

 

금쪽이는 이제 영아기를 막 지난 유아기이기 때문에 생식기를 만지는 것을 성인들이 생각하는 성적 개념으로 바라보면 안된다고 했죠.

 

 

그러면 아이들은 왜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 일까요?

 

첫번째로 아이들은 아직 감정도 발달이 안 되어 있고 감정, 마음도 못 알아차릴 때가 많고 할 줄 아는 것이 많지 않아 긴장 되어 있을 때가 많다고 했어요.

따라서 그런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어요.

 

두번째로 때로는 심심할 때 그저 감각을 자극하는 놀이 행위일 수도 있다고 했죠.

 

세번째로는 자신의 몸을 탐색하려는 호기심 때문이라고 했어요.

 

 

그러면 금쪽이의 경우는 과연 어떤 경우 였을까요?

금쪽이의 엄마는 금쪽이가 기저귀를 떼던 즈음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심리 상담까지 받으셨다고 했어요.

금쪽이가 팬티에 실수를 하면 그 똥 묻은 팬티를 대체 왜 빨아야 하는지 너무 화가 나셨었다고 했죠.

그 때의 기억 때문에 금쪽이에게 트라우마가 생겨서 불안한 마음이 생기면 손이 내려가는 것은 아닐지 걱정을 하는 어머니 였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생식기를 만지는 행위에는 분명히 그 행동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하는 것 이라고 했어요.

과연 그 행동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일 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영상에서 이불 칼 각을 잡는 금쪽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금쪽이 엄마는 본인의 예민한 성격이 금쪽이에게 넘어가 그렇게 된 것은 아닐까 걱정 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오은영 박사의 생각은 달랐어요.

금쪽이가 스스로 이렇게 야무지게 잘 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는 것 이었죠.

엄마의 칭찬을 듣고 싶어 하는 것 이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모습에서도 금쪽이의 칭찬 받고 싶어 하는 모습이 너무 쉽게 보였어요.

엄마가 요리를 하는 동안 직접 식탁을 닦는 금쪽이.

칭찬을 원해 한 행동이었지만 돌아온 것은 니가 무슨 도움이 되냐며 저 쪽으로 가 있으라는 엄마의 호통 이었죠.

 

밥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 였어요.

조용히 밥만 30분 안에 다 먹으면 안아주겠다는 엄마의 제안.

엄마가 안아주겠다는 것이 뭐 그리 큰 보상인지 금쪽이는 힘차게 알겠다며 대답 했습니다.

 

엄마는 금쪽이의 동생에게는 잘 먹는다고 계속 칭찬을 했고, 시선은 계속 동생에게 가 있었어요.

금쪽이는 끊임없이 엄마의 관심을 받으려 노력을 했죠.

동생에게는 그렇게 쉬운 엄마의 칭찬이 금쪽이에게는 받기 너무 어려운 것 이었습니다.

 

 

밥을 다 먹었고 안아달라는 금쪽이를 결국 엄마는 안아주지 않고 뺨을 만져주는 것으로 끝났어요.

엄마 딴에는 그 것이 더 큰 애정 표현이었다고 했죠.

엄마는 굉장히 무뚝뚝한 성격이어서 평소에 애정 표현도 잘 하지 못하고 책을 읽어준다든지 아이들에게 밝게 다정하게 하는 행동들을 하지 못 한다고 했어요.

그런 성격이 아닌데 일부러 밝은 척 오바하는 것이 가식이라고 생각 된다고 했죠.

 

 

여기서 오은영 박사의 말이 저는 굉장히 와 닿았어요.

싫은 것을 억지로 좋은 척하며 좋다고 하는 것은 가식이지만 좋은 것을 좋다고 하는 것은 진심이며, 상대를 맞춰주며 표현을 하는 것은 배려 라고 했습니다.

금쪽이 엄마에게는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좀 더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말투보다는 진심을 담은 표현 이라고 했어요.

금쪽이가 식탁을 닦아 주었을때 호통하는 것이 아니라 고맙다는 표현을 해 주었어야 한다는 것이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엄마에게 어렸을 적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따뜻한 정서적 상호작용의 경험이 없는 것 같다고 했어요.

그래서 금쪽이 입장에서 보면 엄마가 가장 적극적으로 마주 앉아 길게 이야기를 하는 때가 생식기 만지는 이야기를 할 때 라고 했어요.

금쪽이 입장에서는 그 얘기가 아니라면 엄마와 길게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다는 것 이었죠.

금쪽이에게는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금쪽이는 자꾸만 빨리 크고 싶어 하는 것 같았어요.

잠들기 전에도, 엄마의 가게에서도 왜 나는 빨리 안 커지는 거냐며 물었죠.

 

 

엄마의 가게에서 엄마가 일을 하는 동안 금쪽이는 동네 가게들을 순회하고 다녔어요.

어른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모습 이었어요.

엄마 가게의 단골 손님들에게도 자꾸 가지 말라며 붙잡는 모습, 사람이, 사랑이 고픈 아이의 모습 이었습니다.

 

오은영박사는 금쪽이가 어른들과 상호작용을 잘 하고 그 사이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빨리 더 커서 더 어른들과 상호작용을 더 잘 하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금쪽이 엄마는 어린이집에서 금쪽이의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며 위로를 받는 것 같았어요.

항상 현실에 치여 사느라 누군가와 상호작용을 하고 위로를 받을 시간이 너무나도 없었던 엄마인 것 같았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에게 몸과 마음의 여유가 꼭 필요한 것 같다며 안쓰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드디어 오은영 박사의 금쪽 처방이 내려졌어요.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서적인 밥 이라고 했어요.

금쪽이 엄마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들을 늘려 나가라고 했습니다.

 

 

항상 가게에서 일을 하느라 바빴던 엄마.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큰 마음을 먹고 브레이크 타임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가게는 잠시 문을 닫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이죠.

 

 

엄마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칭찬도 듬뿍 해 주려 노력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랑 세끼 10분 대화법

 

오은영 박사의 다음 금쪽 처방은 사랑 세끼 10분 대화법 이었어요.

아침, 점심, 저녁 3끼를 먹고 나서 10분동안 아이들과 찐하게 놀아주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 이었죠.

 

엄마는 오은영 박사의 처방대로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가지려 노력했고, 더 많은 칭찬을 해 주려 노력 했습니다.

엄마의 그런 모습에 점점 금쪽이의 마음도 엄마의 사랑으로 채워져 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맞벌이로 일을 하며 아이를 키우는 많은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었던 회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모든 엄마들이 힘 내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금쪽같은 내새끼 53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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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52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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