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1일 금요일 방영된 펜트하우스 시즌3 2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방영된 펜트하우스 시즌3 1회에서는 주단태의 로건리 살해, 미쳐버린 천서진, 그런 천서진을 절벽에서 밀어버린 심수련과 오윤희의 모습이 그려졌었죠.
펜트하우스 시즌3 1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1회 안에 각종 막장같은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났었는데요, 과연 오늘 펜트하우스 시즌3 2회 전개는 어떻게 되었을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3 2회>
지난주 펜트하우스 시즌3 1회의 마지막 장면은 심수련과 오윤희가 천서진이 교도소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주단태가 로건리를 죽이는 데에 협조한 대가였을 것이라고 생각해 천서진을 절벽에서 밀어버리는 장면 이었죠.
천서진이 이렇게 허무하게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없겠죠?
물속에는 심수련과 오윤희가 대기시킨 잠수부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천서진을 구해냈어요.
심수련과 오윤희는 천서진을 죽일 생각은 없었고 협박만 하려 했던 것 이었습니다.
심수련과 오윤희는 세 사람은 주단태를 죽이려 한다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천서진에게 주단태가 로건리를 죽였다는 증거를 찾아오라고 했어요.
심수련은 천서진에게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죽일 준비가 되어 있다며 협박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심수련의 대사, "내가 아직도 나약해빠진 심수련으로 보이니?"
지난번 예고에서 "내가 아직도 심수련으로 보이니?" 라고 했던 이지아의 대사는 낚시 였던 것 같네요 ㅎㅎ
아직 안심할 수는 없겠지만요.
그렇게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맹은 시작된 것 같았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3 하은별의 첫 등장.
은별이는 진분홍과 다정하게 빙수를 먹고 있었어요.
천서진이 빙수집에 등장하자 당황한 모습이 역력한 하은별.
엄마를 반기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은별이는 천서진에게 능력도 없는 엄마는 필요 없다며 울부짖었어요.
이사장 자리에서도 쫓겨난 범죄자 엄마는 필요 없다는 것이었죠.
진분홍이 아니었으면 지금 소년원에 있었을 것 이라며 진분홍과 함께 살겠다고 했습니다.
진분홍이 대체 너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냐며 진분홍의 멱살을 잡은 천서진, 하은별은 포크를 목에 갖다 대고는 진분홍에게 무슨 짓이라도 하면 죽어버릴 것이라고 엄마를 협박까지 했습니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복수를 하려면 소중한 은별이가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고 합리화하며 돌아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단태는 청아그룹 주주총회에서 아주 막나가고 있었어요.
천서진을 편드는 임원들에게 해고라며 세게 나갔죠.
그 때 기자들을 잔뜩 몰고 등장한 천서진.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감옥에서 꺼내주느라 물심양면 도와줘서 고맙다며 주단태와 사이가 좋은 연기를 했어요.
기자들 앞에서 앞으로 사죄하며 살겠다며 믿고 지켜봐달라며 눈물 연기까지 했죠.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청아그룹이 정상화 될 때까지 사이가 좋은 척 쇼윈도 부부를 하자고 제안하죠.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의 불화설이 일축되자 청아그룹의 주가는 급등 했습니다.
천서진의 이러한 제안에도 주단태는 너와 다시 손 잡을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천서진이 주단태에게 던진 것은 주단태가 변장을 하고 로건리의 살인 현장에 있었던 사진 이었어요.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본인의 헤라팰리스 집도 돌려주고 청아그룹 공동대표로 본인의 이름을 올려달라고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그 사진을 심수련, 혹은 미국에 있는 로건리 유족에게 보내겠다고 협박 합니다.
주단태는 천서진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심수련이 집으로 들어갔을 때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로건과 비슷한 얼굴 비슷한 목소리의 한 사람 이었습니다.
내 동생 로건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며 따지는 이 사람.
로건의 형 이었습니다.
로건의 형은 로건리가 심수련을 좋아한다며 심수련을 지키기 위해 한국에 가겠다고 했을 때 말렸었던 때를 회상 했어요.
로건리는 부동산을 현금화 해 100억달러를 설아의 몫이라며 가져갔다고 했죠.
로건의 형은 로건을 그렇게 만든 사람을 찾아서 죽여버리겠다고 했어요.
주단태는 천서진으로부터 로건리가 입국했을 당시 동행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그 사실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 조비서를 폭행했죠.
조비서는 로건리의 동행자가 백준기 라는것을 보고했어요.
주단태도, 심수련도 백준기를 찾아나섰죠.
천서진의 다음 타겟은 동생과 엄마 였어요.
천서진은 동생의 불륜 현장을 포착해 동생의 시댁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했죠.
빼앗아 간 청아재단과 명동의 빌딩을 다시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천서진의 새엄마는 명동의 빌딩은 돌려주겠지만 청아재단은 이미 심수련에게 넘겨버렸다며 봐달라고 무릎까지 꿇고 빌었습니다.
유동필은 헤라팰리스의 분수대에 생선 대가리를 숨기고 있었어요.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신나 보이는 유동필.
주석경의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아빠 주단태에게 걸렸던 접근금지 명령도 스스로 풀어버렸죠.
주단태에게 당했던 세월은 기억이 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배로나는 자신을 죽이려 한 주단태를 마주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어 보였어요.
그것을 아는 주단태는 일부러 배로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펜트하우스에서 나가라고 협박했죠.
배로나는 주단태에게 방범 스프레이를 뿌려 자리를 피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배로나는 서울대 입시에도 다시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석훈이도 도와주겠다며 기뻐했죠.
유동필은 제니를 위해 학교에 오가닉 부페를 차려주는 등 제니의 기를 살려주려 했죠.
그 곳에서 제니를 괴롭혔던 이민혁과 주석경에게 웃는 얼굴로 제니를 괴롭히지 말라며 협박 했죠.
이런 모습에 굴할 리 없는 주석경, 오히려 오늘 일을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며 이를 갑니다.
심수련은 청아재단 임시 이사장으로 취임을 하게 됩니다.
버선발로 뛰어온 마두기, 그동안 마두기가 저지른 각종 비리를 알고 있는 심수련은 마두기를 모든 보직에서 해임하겠다고 합니다.
서울음대 학교장 추천 제도도 없애라고 지시하죠.
로건리의 금고에 들어가 돈을 챙기는 오윤희.
로건리 금고 열쇠를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까먹은 돈들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주단태, 이규진, 유동필, 그리고 하윤철까지.
모두 깜빵에서 참 금방도 풀려났습니다.
하윤철에게 뒤통수를 맞았던 주단태와 이규진.
하윤철의 합류를 반대하자 하윤철은 병을 손에 던져 깨뜨려버리며 어떻게 하면 믿을꺼냐며 무릎까지 꿇었습니다.
밑바닥까지 간 하윤철, 그리고 브레인이 필요했던 주단태와 이규진.
다시 한번 뭉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이들은 다시 돈을 끌어모을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이들의 대화는 주단태에 핸드폰에 몰래 도청앱을 설치해 두었던 천서진이 모두 듣고 있었습니다.
강마리와의 대화에서 유동필이 헤라팰리스를 직접 짓는 데에 참여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본인이 분수대에 생선대가리를 숨겨놓고는 강마리에게도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죠.
강마리는 유동필에게 주단태와 관련된 일 하고 다니는 것은 아니냐며 절대 안된다고 했습니다.
펜트하우스에 몸매 관리 샵을 낸 오윤희.
아마도 로건의 돈을 쓴 것이겠죠?
강마리와 고상아는 심수련을 만나자 로건이 죽으면서 오윤희에게 유산이라도 남겼냐며 호들갑을 떨어댑니다.
심수련은 오윤희가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죠.
주단태의 사무실에 숨어 있었던 주석경은 제니 아빠 유동필이 두바이가 아닌 감옥에서 살인죄로 6년간 살고 나왔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주석경은 엄마 심수련이 청아재단 이사장이 되자마자 학교장 추천부터 없앴다며 본인이 서울대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엄마를 원망하는 모습 이었어요.
주단태는 주석경에게 심수련은 너와 피 한방울 안 섞인 남남이고 니가 심수련의 딸을 괴롭혔는데 서울대에 가는 모습을 보고 싶겠냐며 이간질 합니다.
주석경은 주단태에게 배로나가 시험을 망치게 해 달라고 합니다.
오윤희는 서울음대 입시장에서 하은별과 함께 있는 진분홍을 보고는 미국에 안 것 아니었냐고 물었어요.
진분홍은 오윤희에게 서로 불편한데 아는척 하지 말라고 하죠.
무언가 비밀이 있어 보이는 진분홍 이었습니다.
서울음대 실기시험장 화장실에서 심사위원을 만난 주석훈.
아빠가 심사위원을 매수했다는 낌새를 차리고는 시험장을 나가버립니다.
한편 주석경은 유동필이 살인죄로 깜빵을 다녀왔다고 말하는 것을 녹음한 파일을 제니에게 보내 제니의 멘탈을 무너뜨려버립니다.
심지어 유제니 아빠는 살인자라는 플랜카드까지 들고 서있죠.
결국 제니는 시험장을 뛰쳐나가 버립니다.
하은별은 실기시험 중 반입이 금지된 핸드폰이 울려 실격 처리가 됩니다.
그 핸드폰은 배로나의 핸드폰 이었어요.
진분홍이 하은별의 주머니에 몰래 넣어둔 것 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은별을 아끼는 척을 하던 진분홍, 주단태에게 하은별을 실격처리 시켰음을 보고 합니다.
주석경은 실기시험이 끝난 후 엄마를 놓고 쏠랑 아빠를 따라 가 버립니다.
주단태는 심수련이 너네들에게 지금 잘 하는 것은 너희들의 유일한 보호자가 되어 친엄마가 남긴 돈을 빼앗기 위함이며 친엄마의 죽음에도 심수련이 관련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주단태와 주석경이 식사를 하고 있는 그 때, 주단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백준기 였습니다.
그 때 심수련이 백준기를 막아섭니다.
백준기가 로건리가 준 핸드폰을 켜 위치 파악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석경이가 눈 앞에서 아빠가 죽는 것을 보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 그 두 사람을 주단태가 발견하는 모습으로 펜트하우스 시즌3 2회는 끝이 납니다.
역시나 폭풍같은 전개의 펜트하우스 시즌3 2회 였던 것 같습니다.
주단태는 완전히 재기한 것 같고, 천서진 또한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오윤희가 로건의 금고 열쇠를 차지하게 된 비밀도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펜트하우스 시즌3 3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