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4일 방송된 나의 판타집 10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회에서는 적재의 전주 판타집, 홍석천과 왁스의 삼척 판타집, 엄현경의 부산 기장 판타집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번 10회에서는 판타집에서 직접 살아보면서 거주감을 체크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판타집에서의 생활은 어땠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판타집이 공개 되었던 9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나의 판타집 9회 리뷰 - 적재 홍석천 왁스 엄현경 집주인 한옥 전주 삼척 부산
지난 주 방송 되었던 판타집들은 정말 크게 이슈가 되었었죠. 특히 앤디의 만수르 하우스는 입을 떡 벌어지게 했었는데요, 앤디의 만수르하우스, 윤은혜 한지붕 타운하우스, 표창원 평생 연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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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집 10회 리뷰>
1. 홍석천 & 왁스 삼척 판타집
먼저 홍석천과 왁스의 삼척 판타집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홍석천과 왁스의 판타집은 차로 5분 거리에 시내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있을 것은 다 있는 도시의 모습이었죠.
그리고 이내 나타난 모습은 바다가 만들어 낸 장관 이었습니다.
삼척의 절경 새천년 해안도로가 바로 이어졌어요.
요즘 고생이 많았던 홍석천은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감상에 잠겼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13년동안 운영했던 식당을 접었다고 했어요.
두 사람은 차를 타고 가다 눈에 들어온 예쁜 해수욕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 바로 근처에 이런 해수욕장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판타집은 땅콩집, 혹은 듀플렉스 하우스라고 부를 수 있는 구조였어요.
한 필지에 같거나 비슷하게 생긴 두 채의 집을 지어 마당을 공유하는 단독 주택 이라고 해요.
땅콩집의 장점은 규모가 커지면서 평당 단가가 떨어진다는 점이 있다고 했어요.
특히 두 집이 똑같으면 똑같을수록 공사비가 적게 든다고 하네요.
실제로 홍석천과 왁스의 판타집은 이 방법으로 6천만원을 세이브 했다고 합니다.
곧 홍석천과 왁스의 친구 셰프 박민혁과 가수 이기찬이 두 사람의 판타집을 방문했어요.
홍석천과 왁스의 판타집의 주방은 셰프가 요리할 맛 나는 주방이라고 인정할 정도의 주방 이었죠.
주방 바로 앞 커다란 식탁에서는 파티도 할 수 있었어요.
왁스의 판타집, 홍석천의 판타집 두 곳의 주방에서 홍석천과 박민혁 셰프가 음식을 각각 만들어 모였습니다.
두 사람은 음식을 먹으며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두 사람은 정말 나중에 이렇게 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어요.
혼자 있는데 외롭지 않고 무섭지 않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했죠.
드디어 두 사람의 미래의 삶을 실제로 살고 있는 두 집주인이 등장했어요.
홍석천과 왁스의 판타집의 집주인들은 회사 직정 선후배로 만났다고 했어요.
10년째 친구인데 소울메이트처럼 서로 너무 잘 맞아서 집을 짓고 같이 살게 되었다고 했어요.
정말로 홍석천과 왁스같은 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1층은 거의 개방해 두고 2층을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사용한다고 했죠.
1인가구지만 외롭지 않은 집이라고 했습니다.
홍석천과 왁스의 삼척 판타집의 가격이 공개 되었어요.
땅 값 2억에 건축비 6억, 총 8억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몸이 좋지 않은 홍석천을 위해 왁스는 약도 사오고 죽도 끓여주었어요.
집이 좋기 때문이 아니라 두 사람이 가까이에 있기에 판타집인 것 같았습니다.
2. 적재 전주 판타집
두번째로 적재의 전주 판타집 BGM 하우스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적재와 샘킴은 각자 피아노와 기타를 치면서 즉흥적으로 합을 맞추며 노래를 불렀어요.
낭만적인 BGM하우스의 모습이었죠.
통창으로 돌아오는 햇살에 악기를 놓을 수가 없다고 했어요.
원형 구조로 되어 있어 울림도 좋아 공연에 딱인 공간이었죠.
가운데에 있던 한옥 같은 공간의 3면의 문은 천장에 고정할 수 있었어요.
한옥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의 재발견 이었습니다.
판타집의 뒷마당에는 화덕도 있었어요.
직접 피자도 구워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화덕이었죠.
집에서는 한번도 주방을 써 본 적이 없다는 적재도 요리하게 만드는 판타집의 주방 이었습니다.
적재의 밴드 멤버들이 방문해 같이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밴드 멤버들과 같이 적재와 샘김은 판타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작업 공관과 주거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는 점도 너무 좋고 다른 집에 피해를 주지 않고 마음껏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다고 했죠.
원형으로 되어있는 구조도 음악을 하기에 완벽해 보였습니다.
뮤지선들의 로망에 딱 맞는 집 인 것 같았어요.
적재밴드와 샘킴은 완벽한 공간에서 완벽한 연주를 만들어냈습니다.
방음도 잘 되고 울림도 너무나도 좋은 뮤지션들을 위한 완벽한 판타집 이었습니다.
판타집은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 다 보이지만 프라이버시의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됐어요.
밖의 돌담이 약 3m정도 되기 때문에 대문 밖에서는 집이 아예 안 보였던 것이죠.
적재의 판타집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네요.
3. 엄현경 부산 기장 판타집
다음으로 동화 속 한옥 같은 엄현경의 부산 기장 판타집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부산 기장 판타집에서 살아보기는 시작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보일러가 없어 직접 불을 때야 했던 것이었죠.
난방을 하는 김에 아궁이에 삼겹살 통구이까지 했죠.
아궁이에서 두 시간동안 구운 삼겹살은 실패였어요.
프라이팬에 다시 굽는 것이 현실 이었습니다. ㅎㅎ
저녁 한 끼 먹는 것이 쉽지 않은 한옥에서의 하루 였습니다.
한옥의 웃풍은 구조상 어쩔 수 없는 것 이었어요.
나무의 특성상 틈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바람의 완벽한 차단이 불가능하고 창호지도 단열이 거의 안 되기 때문이죠.
건축가 유현준은 한옥에 살더라도 창틀만이라도 시스템 창호로 바꾸는 것이 웃풍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난 엄현경은 직접 만든 자몽청을 나무 위의 트리하우스에서 마시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어요.
로망속에만 있을법한 공간인 나무 위의 집이 현실이었던 것이죠.
나무 위의 텐트속에 누워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엄현경, 집주인을 만날 수 있었어요.
집주인 분은 배를 만드는 일을 하는 분이라고 했어요.
조선소에서 선주에게 배를 인도하기 전 배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선주감독관 이라고 했습니다.
한옥 리모델링의 비용 대부분은 난방공사 비용 이라고 했어요.
리모델링 가격은 가구 포함 3천만원밖에 들지 않았다고 했어요.
한옥은 손이 많이 간다고들 하는데 보이는 곳보다는 보이지 않은 곳들을 더 신경쓰고 가꾸어야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 된다고 했어요.
한옥에서 살면서 나에게 괜찮아 라고 말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집이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나의 판타집 10회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역시 막상 살아 보면 어려운 점들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홍석천과 왁스의 삼척 판타집, 적재의 전주 판타집, 엄현경의 부산 기장 판타집까지 세 사람에게는 정말 완벽한 판타집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주 나의 판타집 11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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