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2일 목요일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6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슬기로운 의사생활 5회 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와 군대에 복귀한 익순, 그리고 양석형에게 다섯 번 고백하겠다는 추민하의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5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6회>
오랜만에 등장한 장윤복과 장홍도.
2월까지만 해도 그저 배우기만 하는 본과 학생이었던 두 사람, 3월이 되면서 인턴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등장합니다.
윤복이는 외과, 홍도는 산부인과에 가게 되었다고 했어요.
허선빈과 도재학은 인턴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겨 있었어요.
그 때 나타난 홍도와 윤복.
도재학은 홍도와 윤복이를 흉부외과로 끌어들이려 달콤한 말을 건넵니다.
하지만 이미 홍도와 윤복이의 마음은 결정이 난 것 같았어요.
홍도는 김준완 때문에 분명히 흉부외과에 가게될 것 같고, 윤복이는 채송화 때문에 신경외과에 가게 되겠죠.
아니나다를까 윤복이는 이미 신경외과로 정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등장한 장겨울.
도재학은 장겨울을 전임의 선생님이라고 불렀어요.
드디어 전공의 딱지를 떼고 전임의로 한단계 올라간 장겨울 이었습니다.
외과에 전공이나 3명이나 들어와 너무 좋다는 장겨울.
흉부외과에는 전공의가 한명도 새로 들어오지 않아 우울한 도재학 이었습니다.
여전히 바쁘게 생활하는 김준완.
안정원은 곧 결혼 생각이 있다며 프로포즈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윈터가든 커플이 결실을 맺으려나봐요.
오늘도 유쾌하게 출근중인 이익준.
커피를 사서 기다린다는 송화의 전화를 받고 더욱 즐거워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용석민.
채송화 교수님 밑에서 2년간 더 있으면서 수술을 배워 다시 나갈거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년동안 밖에 나가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은 용석민.
밖은 정글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실력을 쌓아 나가겠다는 결심을 한 것 같았습니다.
결혼하려면 돈을 모아야 겠다는 용석민.
그런 용석민에게 그 돈 나에게 있다며 오빠는 몸만 오라는 멋있는 허선빈 이었습니다.
부부 하나 또 생기겠네요.
서울로 돌아온 채송화.
안그래도 빡빡한 스케쥴에 수술까지 부탁을 받아 쉴틈이 없었습니다.
그런 송화의 모습이 답답했던 익준은 송화에게 거절하는 연습을 시키죠.
익준과의 커피타임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홍도를 열심히 트레이닝 시키는 추민하.
홍도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어딘가 어리버리해보이는 장홍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요?
홍도도 윤복도 실수 투성이었습니다.
홍도의 실수에 마스크 속으로 입으로 욕하는 추민하 너무 웃겼네요.ㅎㅎ
뇌수술을 마치고 환자의 보호자에게 환자의 상태를 알리는 채송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온 여자 환자는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남자친구 뒤에서 타고 가다 사고가 난 것이었어요.
혼자 헬멧을 썼던 남자친구는 쌩하니 퇴원해버린 뒤였죠.
딸이 위중하다는 소식에 부모님은 억장이 무너졌고, 그 사실을 알리는 송화의 마음도 무거워 보였습니다.
익준에게 캠핑을 가자고 조르는 우주.
매미가 탈피할 때 꼭 캠핑을 가자고 우주와 약속하는 익준 입니다.
캠핑 매니아 송화와 같이 가면 좋겠네요. ^^
같이사는 안정원은 툭하면 외박, 도재학은 밥은 와이프랑 먹는다고 한다며 외롭다는 준완.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는 송화에게 헤어진 여자친구를 아직도 잊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직도 매일매일 생각난다는 김준완 이었습니다.
임신중독증 산모의 수술을 두고 회의중인 양석형.
양석형은 산모의 상태가 좋지 않아 최대한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었고, 안정원은 아기가 2kg은 넘어야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며 최대한 끌어달라는 입장이었어요.
투닥거리면서도 결국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타협하는 두 사람 이었습니다.
결국 일찍 태어나게된 아기.
안정원은 1.4kg의 작은 아기를 살리기 위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아기의 할머니, 즉 산모의 시어머니는 우리 집안에 이런 일이 없었는데 결혼 전에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아들에게 한소리를 했었고, 이 이야기를 들었던 안정원.
이 일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굳이 유전적으로 따지면 아빠 반 엄마 반이라며 엄마의 잘못이 아님을 강조해줍니다.
아기의 사망을 선고해야함을 부모에게 알리는 김준완.
아기와 이름이 같아 마음이 가 마음을 많이 쓰던 전공의는 너무나 힘들어하며 사망선고를 하지 못했고, 그 모습을 본 김준완이 대신 해 주었어요.
이처럼 환자와 의사와의 유대감이 생기는 것을 라뽀(rapport) 라고 한다고 하네요.
울어서 죄송하다고 찾아온 전공의에게 의사도 사람인데 울어도 된다는 김준완.
하지만 할 건 해야한다는 가르침을 주는 김준완 이었습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해 우울해하는 장겨울.
그런 장겨울에게 이제 전문의 달았는데 당연하다며 열심히 위로해주는 이익준 이었습니다.
전혀 위로가 안된다며 실패담 얘기를 해달라는 장겨울.
이익준은 장겨울에게 안정원의 실패담을 들려주었어요.
알고보니 이익준이 자기 이야기를 안정원 이야기인것처럼 해서 장겨울에게 들려준 것이었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안정원은 분노합니다.
다들 본인의 인턴때의 흑역사 이야기를 하며 맥주 한잔 기울이는 안정원 뺀 4인방 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슬의생 밴드의 노래는 이한철의 슈퍼스타 였습니다.
이한철 - 슈퍼스타
또 외로운 하루가 지나갔어
또 두려운 내일이 올 것 같아
밖으로 나가기가 두려워져
밝은 햇살이 그립지만 말야
니가 너무 보고 싶어졌어
니 목소리를 들려줘
괜찮아 잘 될 거야
괜찮아 잘 될 거야
지난날 아무 계획도 없이 여기 서울로 왔던 너
어리둥절한 표정이 예전 나와 같아
모습은 까무잡잡한 스포츠맨 오직 그것만 해왔던
두렵지만 설레임의 시작에 니가 있어
괜찮아 잘 될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괜찮아 잘 될 거야 우린 널 믿어 의심치 않아
너만의 살아가야 할 이유 그게 무엇이 됐든
후회 없이 만 산다면 그것이 Super Star
괜찮아 잘 될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괜찮아 잘 될 거야 우린 널 믿어 의심치 않아
널 힘들게 했던 일들과 그 순간에 흘렸던
땀과 눈물을 한 잔에 마셔 버리자
괜찮아 잘 될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괜찮아 잘 될 거야 우린 널 믿어 의심치 않아
너만의 인생의 슈퍼스타
이제 난 날아갈 거야
두려움을 버리고 말야
내가 바로 슈퍼스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7회 예고>
이어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7회 예고에서는, 여기 의사 없냐며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거냐며 소리지르는 환자와 그를 지켜보고 당황하는 사람들의 모습
수술이 잘못된거 아니냐며 이 병원에 믿음이 안생긴다고 따지는 누군가의 목소리,
정원의 전화를 받고 신이 났다가 정원의 이야기에 표정이 굳어지는 로사의 모습,
그리고 그래도 안궁금하냐며 어떻게 한번을 안보냐는 양석형 엄마의 말에 궁금하지만 보자고 하면 부담스러워할 것 같다는 로사의 모습.
(정원이 로사에게 겨울과 결혼을 하겠다고 한 것이 암시 되었네요.)
그리고 그런 로사의 모습을 보고 우리 석형이는 언제 여자친구를 데려오려나 하는 석형 엄마.
자기는 다 괜찮다고 합니다 "딱 쟤만 빼고"
설마 그 쟤가 갑분 추민하는 아니겠죠?
겨울과 약속을 잡는 안정원.
프로포즈를 하려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익준에게 오랜만에 캠핑을 가려는데 같이 가자는 송화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드디어 둘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걸까요?
안타깝게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7회는 다음주 결방 된다고 하네요.
한 주 더 기다려서 이주 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7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6회 리뷰 7회 예고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