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0일 토요일 방영된 오케이 광자매 33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오케이 광자매 32회에서는 이광태의 결혼이 예고 되었고 이광식이 진정한에게 고백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오케이 광자매 32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오케이 광자매 33회 리뷰>
가수를 못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앓아 누운 한예슬.
그런 한예슬이 너무 안쓰러워 옆에서 챙기는 한돌세 였습니다.
광남에게 1시간에 1번씩 영상통화를 걸어대는 배변호.
광남과 복댕이가 보고 싶어 그런 것이라고 하지만 오탱자는 광남이에게 배변호가 너를 못 믿어 그런거라며 괜히 옆에서 이간질을 했고 광남은 그런 탱자의 말이 신경쓰이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설마 벌써부터 갈등의 씨앗이 생기기 시작한걸까요?
우리 손주 어딨냐며 봉자의 집에 쳐들어온 배변호의 엄마 지풍년.
오봉자는 그런 지풍년에게 잠깐 들어와 이야기 좀 하자고 했죠.
봉자는 지풍년에게 두 사람을 받아들여주자며 살갑게 얘기했어요.
끝까지 냉랭하게 구는 지풍년.
하지만 이내 봉자와 탱자 앞에서 복댕이가 잘 있는지 눈에 밟힌다며 눈물까지 보입니다.
허풍진은 애기를 낳을 때까지 혼인신고를 안 해주겠다고 했는데도 덥썩 좋다고 결혼하겠다고 하는 허기진과 이광태의 모습에 심란해 보였어요.
게다가 이광태 때문에 허기진이 메뉴 개발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이상 트집 잡을 것이 없다 싶었죠.
이광태는 풍진을 찾아와 상견례 장소까지 잡았다고 하죠.
이광태는 오탱자에게 가 본인이 결혼 할 사람이 찜닭집에서 배달 하던 허기진이고, 그 허기진이 회장님 동생 이라는 사실까지 알렸어요.
오탱자가 허기진의 얼굴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모에게는 솔직하게 말하기로 생각했던 것이죠.
이모에게 꼭 비밀을 지켜달라는 이광태.
오탱자가 이렇게 사실을 알아버린 이상 뭔가.. 불안한데요?
봉자와 탱자는 여전히 성폭행범 슈퍼집 아들을 같이 찾으러 다니고 있었어요.
그 성폭행범으로 의심되는 찜닭집에서 일하는 남자는 중국으로 빨리 뜰 생각을 하며 숨어 지내고 있었어요.
탱자가 본인을 찾으러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것 같았습니다.
물론 탱자가 그 때 그 여자인 줄은 아마 모르고 있겠죠.
아프다며 찜닭집을 그만 둔 그 남자.
어디가 아프냐며 찾아온 변공채에게 혹시 어떤 아줌마가 찾아와서 본인을 찾더라도 절대 모른다고 하라고 신신당부 합니다.
한예슬을 찾아와 끝까지 한 번 해 보자며 힘을 주려는 양대창과 이태리.
하지만 한예슬은 목소리가 안나오는데 어떻게 노래를 하냐며 희망을 버린 듯한 모습 이었습니다.
의사 집안과 결혼한다는 이광태의 상견례 자리에 나갈 생각에 설레 보이는 이철수.
괜히 돌세에게 전화를 해 약올립니다.
그 상대가 돌세가 아주 잘 알고있는 사채업자 라는 것은 상상도 못하고 있었겠죠.
배변호는 엄마를 설득하려 삼계탕을 사가지고 와 엄마를 살살 달래려 했어요.
비빔밥을 비벼먹던 지풍년은 비빔밥을 숨겨버리고 밥도 굶고 앓고 있는 척을 했죠.
지풍년의 단호함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진정한은 이광식에게 직진하는 모습이었어요.
출근도 퇴근도 같은 집에서 같이 하고 싶다며 프로포즈를 하는 진정한.
좋은 사람을 만나 조바심이 난다며 이광식에게 푹 빠진 것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그 옛날 오탱자가 노래방에서 춤추던 모습을 떠올리며 형 변사채에게 남녀 사이에 나이가 중요하냐고 묻는 변공채.
역시 오탱자가 첫사랑이 맞는 것 이었죠.
오탱자에게 만나자고 한 변공채.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것을 변사채에게 걸립니다.
하지만 변사채가 만약 돈을 갖고 튀었던 여자가 오탱자인 것을 안다면 난리가 나는 것을 알기에 변공채는 끝까지 숨기죠.
변공채는 무언가 의심이 되는지 오뚜기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본인과 유전자 검사를 맡깁니다.
설마 진짜 오뚜기가 변공채의 딸?
허기진은 허풍진에게 상견례 자리에서 꼭 의사 집안이고 부모님이 물려주신 땅에 건물을 짓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야 하며 사채의 사자도 꺼내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죠.
허기진의 말에 알았다고 했지만 사실 허풍진에게는 다른 생각이 있는 것 같았어요.
한돌세의 조언을 떠올리는 허풍진.
한돌세는 허풍진에게 상견례에 가 모든 사실을 까발려버리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한돌세의 조언대로 이광태의 아버지 이철수한테 본인이 사채를 한다는 사실을 밝혀버린 허풍진.
이철수가 전에 이광태의 빚을 받으러 왔던 변사채의 얼굴을 기억하면서 일어난 일이죠.
손 안대고 코풀었다며 신나하는 허풍진.
이광태의 결혼에 반대하는 이철수
하지만 이 결혼을 반대하는 것인 이철수 뿐이었어요.
그 집에서 일을 해본 오탱자도 그 집이 얼마나 부자인지 알기나 하냐며 데리고 있던 애들 가게까지 차려주는 의리 있는 사람들이라며 편을 들어 주었어요.
이광태는 비혼이었지만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취집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하루를 살더라도 그런 부잣집에 살고싶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꼬셔도 모자른 상황에 나 좋다고 매달리는 애를 왜 뿌리쳐야 하냐고 했어요.
아버지가 나를 설득 해 보라며 그러면 결혼을 포기하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온 가족이 모두 광태 편 인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 돈 때문에 복권 긁는거 아니냐며 아버지 때문에라도 이 결혼 포기하지 못한다는 이광태 였습니다.
봉자는 철수에게 가 광태의 결혼을 허락 해 주자고 설득을 하러 갔어요.
광태가 이모에게 부탁 한 일이었죠.
그런 결혼 상대 만나기 쉽지 않다며 쥐뿔도 없으면서 이러지 말라는 오봉자.
이철수는 듣기 싫은 소리에 봉자를 내쫓아버리죠 ㅎㅎ
광자매를 호출한 이철수.
오봉자에게 들었던 소리를 딸들한테 풀어버리는 이철수 였습니다.
이혼녀 둘에 알바 전전하는 딸 하나. 아빠 철수는 너무나도 답답해 보였습니다.
아빠의 말에 언니 광남과 광식도 흔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 지경이 되니 광태는 또 막나가기 시작했어요.
아버지 노릇 여태까지 하지도 않아놓고 이제와서 왜저러냐는 이광태.
그런 이광태를 꾸짖는 이광남 이었지만 언니들의 말은 듣지도 않는 이광태 였습니다.
돌세는 전단지를 돌리며 한예슬을 홍보하고 다녔어요.
그러다 우연히 만난 오봉자.
둘째 퇴원하면 연락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연락도 안하냐며 서운한 마음을 내보이는 오봉자.
우리 둘 끝났으면 조카랑 한예슬이라도 잘 되게 이어줘야하는거 아니냐며 가수로 성공해서 잘 되면 우리 조카 거들떠보지 않을거 아니냐며 냉랭하게 굴고 자리를 떠 버립니다.
광식이를 불러주겠다는 한돌세에게 여자에게 밑바닥까지 보이고 싶지 않다며 절대 그러지 말라는 한예슬.
아빠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한다며 답답해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이철수에게 인사를 하러 온 허기진.
하지만 이철수는 냉랭하게 굴며 인사를 받지 않았어요.
이 모습을 본 이광남에게 이광태는 언니라도 편이 되어달라며 부탁합니다.
드러누워가며 사채돈을 받으러 다니는 한돌세.
사채 돈 받으러 다니는 데에도 익숙해진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다 한예슬 때문이었어요.
돈은 본인이 벌겠다며 한예슬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지만 그런 아빠의 마음을 한예슬은 받아들일 여유가 없어 보였습니다.
허기진은 이철수에게 진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습니다.
그 편지에 이철수의 마음도 조금은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광남은 배변호에게 어머니에게 숙이고 들어가 같이 살자고 했어요.
큰 각오를 한 이광남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풍년은 어떻게 해서든 이광남을 제발로 내보내리라 결심합니다.
지풍년이 다른 사람과 통화하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이광남이 듣게 되죠.
하지만 이광남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일을 나가야 하지만 일찍 일어나서 밥도 차리고 알뜰살뜰한 모습도 보이죠.
절대 숙이지 않고 당당하게 할 일 하겠다는 이광남의 모습에 지풍년이 기함하는 모습으로 오케이광자매 33회는 끝이 납니다.
<오케이 광자매 34회 예고>
이어진 오케이 광자매 34회 예고에서는 이광식이 오봉자에게 회사 대표 아들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밝히는 모습,
그리고 그 소식을 듣고 광식에게 쫓아가는 한돌세의 모습.
복댕이 엄마 사진을 누가 떼었냐며 푸닥거리를 하는 지풍년의 모습
아버지에게 임신했다고 밝히는 이광태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과연 이광식은 진정한과 관계가 진전될 수 있을지 (당연히 아닐 것 같지만) 그리고 이광태가 임신을 한 것이 사실일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케이 광자매 34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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