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프렌즈에서는 김현우의 등장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높였었는데요, 2021년 3월 3일 방송된 프렌즈 3회의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프렌즈 2회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하트시그널 프렌즈 2회 리뷰 - 김현우 등장? 정재호 서민재 김도균 김장미
지난 주 하트시그널 출연자들의 프렌썸을 다루는 프렌즈가 첫방송 되었습니다. 오늘 2021년 2월 24일 프렌즈 2회가 방영 되었는데요, 어떤 내용이 다루어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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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3회 리뷰>
이가흔은 뽑기 기계에서 김현우 10만원을 뽑았어요.
김현우와 함께 용돈 10만원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 이었죠.
출연자들이 가장 보고싶어 했던 멤버인 김현우, 연락처를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핵인싸 정재호도 모르고 있었죠.
물론 처음부터 김현우가 등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첫번째 프렌즈는 김도균 이었어요.
김도균은 지난주에 뽑기에서 새친구를 뽑았었는데요, 지도를 찾아간 카페에서 새친구 이기훈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원두를 수입해서 유통하는 일을 한다는 새 친구는 부업이 카페 사장이었어요.
커피업계의 젊은 CEO 였습니다.
김도균이 느낀 이기훈의 첫인상은 냉철함도 있으면서 그 안에 따뜻함도 있는 묘한 느낌의 사람이라는 것 이었어요.
두 사람은 이기훈의 집으로 향했어요.
남산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굉장히 좋은 집 이었어요.
운동방도 갖추고 있는 부러운 집 이었습니다.
처음 본 남자 두 사람이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궁금해졌습니다.
조금은 웃겼던게 프렌썸을 위해 만난 두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김도균의 마음 안쪽에는 승부욕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기훈이 새로운 식재료에 대해 잘 아는 모습, 요리를 할 때 보이는 단단한 몸, 와인을 따는 능숙한 모습 등에 김도균은 승부욕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승부욕이 드러나면 본인이 찌질해보인다는 것을 잘 알고있는 김도균은 그 마음을 애써 숨겼죠 ㅋㅋ
요리까지 완벽하게 해 내는 모습 이기훈은 요섹남 이었어요.
그리고 김현우가 등장 했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에 누가봐도 예쁜 집에서 지내고 있었어요.
김현우는 개인적인 안좋은 일들 때문에 사람들에게 연락을 할 수 없었다고 했어요.
메시야 라는 가게를 운영했던 김현우는 작년 여름 메시야를 폐점 했는데요, 10년을 쉼 없이 달려오다가 이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널찍한 거실에 곳곳에 블랙을 이용한 시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 이었어요.
모델하우스 같은 예쁘고 깔끔한 집에 살고 싶었다는 로망을 실현한 것 같았습니다.
김현우는 아침으로 낫또를 즐겨 먹는다고 했어요.
낫또에 간장을 살짝 뿌리고 노른자를 넣어 섞고 김가루를 뿌려 먹더라구요.
김현우는 가게를 할 때 하지 못했던 일들을 실컷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전시를 보러 다니거나 옷 보러 다니는 등 본인의 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있었습니다.
김현우의 외출준비는 남달랐어요.
입을 옷을 골라 돌돌이로 한참을 먼지를 털어내고 다리미로 칼주름까지 잡았죠.
성격이 보이는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흔하지 않은 CD로 음악을 틀고 외출 준비를 했습니다.
피부 관리에 두피 관리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커피CEO 이기훈의 아침은 역시 커피와 함께였어요.
샐러드에 닭가슴살, 그리고 이기훈이 아침부터 먹은 것은 생굴 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생굴을 즐겨 먹었다고 해요. ㅎㅎ
그렇게 시작한 재택근무.
안좋은 소식만 자꾸 들려왔어요.
코로나때문에 힘들어져 거래를 더이상 못한다는 거래처, 거기에 그만두겠다는 직원, 대표라는 자리의 무게가 무거워 보였습니다.
이기훈은 로잉머신으로 건강도 관리하고 스트레스도 푼다고 했어요.
집에 직원들을 초대한 이기훈은 요리를 준비 했어요.
집에 수비드 기계까지 있었는데요, 수비드는 저온에 장시간동안 고기를 익히는 방법이죠.
수비드한 고기에 굴까지 정성스런 상차림을 준비 했습니다.
이기훈 에게도 뽑기 기계가 도착했어요.
"뭔가 이렇게 만날 운명이었던 것 같은데"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이기훈.
이기훈이 뽑은 프렌즈가 누구일 지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어요.
다음으로는 이가흔의 일상이 보여졌어요.
이가흔은 온조라는 귀여운 고양이의 집사 였습니다.
이가흔은 고민 끝에 김현우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무엇을 좋아하냐는 이가흔의 질문에 김현우는 요즘 취미로 꽃을 배우고 있다고 했고, 이가흔은 그 대답에 놀라며 안그래도 꽃을 배우러가자고 하려고 했다고 했어요.
어색한 대화의 끝에 두 사람은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가흔은 정재호에게 SOS를 쳤다고 했어요.
이가흔이 김현우의 번호를 딴 것은 김도균으로부터였는데요, 왜 본인한테는 연락을 안하고 김도균만 번호를 알고 있는지 질투를 하고 있었던 정재호도 보고싶었던 김현우를 만나기 위해 등장 했습니다.
나랑 만날 때랑 왜 이렇게 다르게 입고 나왔냐며 티격대는 두 사람 이었어요.
두 사람은 같이 장을 봐서 김현우가 준비한 스튜디오로 향했어요.
두 사람의 프렌썸 데이는 다음주에 공개될 것 같습니다.
이기훈의 프렌즈가 공개 되었어요.
바로 오영주 였습니다.
이기훈은 2년 전에 오영주를 본 적이 있었다고 했어요.
하지만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었기에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하네요.
집에서 커피를 내려온 오영주는 전문가에게 커피를 진단 받아보고 싶다며 이기훈에게 커피를 건넸어요.
그러면서 원두를 맞추면 선물을 주겠다고 했죠.
오영주가 꽂혔다는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이기훈은 정답을 맞췄습니다.
특유의 오렌지 껍질향으로 맞추었다고 하네요.
이기훈은 오영주에게 커피를 가르쳐주었어요.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리고 라떼아트까지 가르쳐주었어요.
두 사람의 시간은 점점 편안해져가는 것 같았어요.
프렌즈로 누구를 만나보고 싶었냐는 오영주의 질문에 이기훈은 너무 솔직하게 이가흔을 만나고 싶었다고 했어요.
털털하고 솔직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어째 차 안의 분위기는 어색해졌습니다.ㅎㅎ
용돈으로 3만원을 뽑은 이기훈이 오영주를 제일 먼저 데려간 곳은 한 시장이었어요.
국물떡볶이와 순대를 포장해서 분위기 좋은 술집에 갔는데, 술과 음식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이기훈이 챙겨온 술을 마시면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져 갔습니다.
둘의 분위기는 프렌즈가 아닌 마치 하트시그널 같았어요.
프렌즈인지 하트시그널인지 왔다갔다 하는 것 같은데요 캐릭터들마다 매력이 있다보니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논란 속에 등장한 김현우, 다음주에도 그 모습을 드러낼 것 같은데요 과연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 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프렌즈 4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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