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3회는 이동식이 강민정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잡히는 모습으로 끝이 났는데요, 괴물 4회에서는 무슨 내용이 그려졌을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괴물 3회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괴물 4회 리뷰>
긴급체포된 이동식은 기자들의 눈을 피해 들어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근무복을 입은 본인의 모습을 기자들 앞에 노출합니다.
오지화는 급히 동식을 담요로 숨겨 데려가죠.
모자로 숨겨진 동식의 얼굴, 그 안의 입은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취조를 받는 이동식.
블랙박스에 찍힌 봉지를 들고가던 본인의 모습에 봉지 안에 든 것은 라면이었다며 라면땅을 해 먹었을 뿐이라고 하죠.
비번일에 심주산을 등산하는 것은 원래 하던 일 이었다고 합니다.
이동식은 대한민국 경찰이 긴급체포해서 끌고 온 사람을 기자들 카메라에 찍히게 했고, 명확하게 범인인지 확증되지 않은 사람의 신원을 만천하에 공개했다는 것을 강조 했습니다.
오지화는 이동식에게 이동식의 지하실에서 강민정의 혈흔 한 방울이 발견되었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마치 흔적을 지워야 하는 사람처럼 락스로 지하실 청소를 왜 했냐고 물었죠.
이동식은 락스나 세제로 청소를 해도 혈흔은 나오는데 혈흔이 그 조금밖에 발견되지 않았냐며 반발하죠.
모든 것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한주원은 이동식이 손가락을 자른 것은 지하실이 아닐 것이라고 했어요.
피범벅이 되어도, 칼과 톱을 써도 이상하지 않은 곳, 한주원은 만양 정육점을 의심 했습니다.
만양 정육점의 유재이는 압수수색 중인 정육점을 지켜보며 그 옛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가출을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괴로워합니다.
유재이에게도 무슨 사연이 분명히 있어보였습니다.
유재이는 정육점이 압수수색 당하게 만든 한주원에게 달걀을 던집니다.
유재이는 죄 없는 사람을 범죄자 낙인자를 찍어놓고 겨우 이 것 조금 묻은것이 그렇게 짜증나냐고 합니다.
쇼를 하고 있다는 유재이의 말에 한주원은 이렇게 쇼를 하면 무고한 사람이 범인 되고 사람들이 다 그렇게 믿어주냐며 적당히 오버하지 않으면 밑바닥까지 털린다고 경고했습니다.
오지훈 순경은 한주원의 차를 세차 해 주고 있었어요.
재이누나는 착한 사람이라며 편을 들었어요.
그런 오지훈에게 사람 볼 줄 모른다며 따지는 한주원.
오지훈은 순간 정색하며 찬밥처럼 담겨서 이 지긋지긋한 동네를 떠나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건드린 것은 한주원이라고 말하죠.
국과수 감식 결과 정육점에서는 대부분 동물 피만 나왔다고 했어요.
유일하게 사람 피가 나온 곳은 칼 한자루의 손잡이 에서였고, 그 피의 주인은 한정임 이라고 했습니다.
한정임은 만양 정육점 유재이의 실종된 엄마 였습니다.
권혁은 한주원에게 와 완전히 낚였다고 했어요.
한주원이 밀어붙여 한주원의 아버지 한기환이 이동식의 긴급체포를 밀어붙였고 권혁이 영장까지 썼던 것인데 이렇다 할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있었던 것입니다.
권혁은 한주원에게 이번 건은 본인이 한기환과 함께 해결할테니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합니다.
한주원은 이동식을 찾아 갑니다.
한주원은 한정임 또한 이동식이 죽였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어요.
이동식은 한주원에게 대포폰을 가지고 있던 그 여자가 당신이 놓은 함정 아니냐며 그 여자는 당신이 죽으러 가라고 등 떠민 것을 알고 있었냐고 합니다.
강민정의 아빠 강진묵은 이동식에게 면회를 옵니다.
강진묵은 이동식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어요.
이동식을 풀어달라는 탄원서까지 내고 갑니다.
이동식을 풀어주겠다는 오진화에게 경찰서장은 절대 안된다고 했어요.
사진까지 찍힌 마당에 지금 내보내면 무고한 경찰을 잡았다는 것도 문제고, 이동식이 실제 범인이면 긴급체포 48시간도 안 채우고 내보낸 것 또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동식을 풀어주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했죠.
이 때 경찰서장실로 무리하게 들어 온 박정제.
박정제는 강민정이 실종되던 날 밤 본인이 이동식과 함께 있었다고 하며 이동식을 당장 풀어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밖에 나온 오지화는 박정제에게 니가 지금 하는 짓은 20년 전이랑 똑같은 짓이라고 했습니다.
박정제가 이동식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증언할 사람은 이동식 밖에 없다는 것, 그리고 이동식은 박정제와 같이 있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 이었죠.
박정제는 동식이가 본인이 엮이는 것이 싫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기환은 도해원, 이창진과 만나고 있었어요.
이창진은 뿌린 돈을 꼭 거두기 위해 문주시 개발 꼭 해야한다며 살인이다 뭐다 해서 무산되면 안된다고 했어요.
도해원 역시 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문주시 개발이 꼭 성공해야 했습니다.
이창진은 한기환에게 대포폰에서 한주원의 번호가 나온 것을 묻어서 경찰청장이 되는 데에 차질이 없게 해 주겠다며 문주시 개발에 있어서 경찰쪽 협조를 꼭 해 달라고 했어요.
세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유치장에서 나온 이동식은 박정제에게 왜 거짓말을 했냐며 말합니다.
"내가 범인이면 너 어쩌려고 그러냐?"
이 두 사람을 한주원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으러 간 설렁탕집에 간 이동식, 설렁탕집 할머니는 이동식에게 소금을 뿌리고 나가라고 합니다.
20년 전처럼 이동식 때문에 문주시 개발이 다시 무산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설렁탕집에서 쫓겨나 만양 정육점에서 밥을 먹는 이동식과 박정제.
두 사람은 강민정이 여대생이 아닌 유흥업소 종사자라는 방송을 보게 됩니다.
강민정을 이상한 사람을 만드는 방송을 보고 이동식은 미친듯이 웃어제낍니다.
그 모습 또한 한주원이 지켜보고 있었죠.
이동식의 집을 찾아간 한주원은 방송을 보며 미안하다고 울고 있는 이동식을 발견합니다.
한주원은 3년 전 이동식의 경찰 파트너 이상엽을 죽인 것이 이동식이라는 소리가 본인 귀에도 들어왔다며 이동식에게 총을 겨누고 말을 이어나가죠.
이동식은 박정제라는 알리바이가 나타났기 때문에 이제 끝이라고 했어요.
20년 전에도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 박정제가 이동식과 같이 있었다는 증언을 함으로써 사건은 그렇게 미제로 남고 끝이 났다는 것 이었죠.
이동식의 자백을 받으려던 한주원은 대포폰 여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이동식의 말에 크게 동요하며 이동식의 집을 빠져 나옵니다.
그런 한주원의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이동식의 한마디.
"강민정 사건으로는 죽었다 깨나도 날 잡아 넣을 수 없다는 말이지"
오지화는 기자들에게 이동식의 긴급체포를 흘린 것이 오지훈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지훈은 이동식이라고 밝혀지기를 바랐다고 말했어요.
오지훈은 강민정 사건 당일 강민정이 이동식과 만나는 모습을 목격한 것 같았습니다.
한편 한주원은 기자들에게 강민정 이외에도 피해자가 있다는 것을 밝힙니다.
피해자는 현재까지 총 7명이며 이 사건은 20년에 걸쳐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이라고 하죠.
그리고 다시 이동식을 찾아간 한주원.
한주원은 이동식에게 말합니다.
"누가 죽인거에요? 당신이 감싸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한주원은 이동식이 범인이 아니라 이동식이 누군가를 감싸고 있는 것이라는 확신이 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동식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던 한주원, 이제 이동식이 아닌 이동식의 뒤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괴물 5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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