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tertainment

금쪽같은 내새끼 43회 - 산골마을 삼남매 다둥이 연년생 저울육아

by ★☆♥★☆ 2021. 4. 9.

2021년 4월 2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43회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욕 하는 금쪽이의 엄마와의 관계 개선 과정을 다룬 금쪽같은 내새끼 42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금쪽같은 내새끼 42회>

 

금쪽같은 내새끼 42회 - 욕 하는 금쪽이 지중해식 육아법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42회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그 전에 떼쓰는 아이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았던 금쪽같은 내새끼 41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myhappy30s.tistory.com


<금쪽같은 내새끼 43회>

 

금쪽같은 내새끼 3남매

 

오늘의 주인공 가족은 엄마, 아빠와 3남매로 이루어진 다섯 가족 이었어요.

2년 전 산골로 귀촌해서 살고 있다고 했어요.

 

 

상주시 에서도 외곽쪽에 떨어져 있는, 완전 시골로, 산 속에 마을 하나가 덩그러니 있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엄마는 시골 생활은 처음 해 보는 것 이라고 했어요.

시골에서 홀로 3남매를 키우며 사는 것이 생각만 해도 쉽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산골마을 3남매

 

3남매의 첫 등장은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서로 뽀뽀를 아끼지 않는 사랑이 넘치는 남매의 모습이었죠.

첫째부터 5살, 4살, 3살, 연연년생 남매 였습니다.

과연 이 중 금쪽이가 누구일지 궁금해졌습니다.

 

 

막내는 엄마의 껌딱지 였어요.

엄마는 화장실 한 번 가기가 쉽지 않았죠.

엄마가 화장실에 들어가버리자 막내는 대성통곡을 합니다.

 

 

엄마는 많이 외롭다고 했어요.

다섯가족이 사는 곳은 그 흔한 새벽배송은 커녕 배달음식도 오지 않는 곳이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엄마는 평소에 대화를 나눌 친구가 주변에 없다고 했어요.

유일한 소통상대는 남편과 아이들 뿐 이었죠.

같은 마을에는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은 전혀 살고 있지 않아서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나눌 학부모 친구도 없었어요.

 

 

반면 3남매에게는 참 좋은 환경인 것 같았어요.

소에게 여물주기, 나물 캐기는 일상 이었죠.

직접 캐온 나물로 엄마가 만들어 준 밥을 먹는 3남매의 모습을 지켜보며 오은영 박사는 칼퇴각 이었어요 ㅎㅎ

 

금쪽같은 내새끼 언어 발달 특훈 방법

 

다만 금쪽이들은 주변에 또래 친구들이 없기 때문에 언어 발달이 약간은 느릴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오은영 박사가 언어 발달 특훈법을 내 놓았어요.

특히 둘째와 같은 4살 즈음은 언어 발달에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았어요.

 

 

첫번째로는 비교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했어요.

"네가 좀 더 많아" 와 같은 수량을 통한 비교 표현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죠.

두번째로는 상대적인 위치를 가르쳐야 한다고 했어요.

위, 아래, 앞, 뒤 와 같은 위치의 개념을 말하는 것이죠.

"책상 밑에 있는 연필을 가져와" 등의 말을 통해 위치의 개념을 생활 속에서 알려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다보니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했어요.

마스크를 쓰면 첫번째로 입 모양이 보이지 않고, 두번째로 목소리가 명료하게 들리지 않기 때문에 언어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했습니다.

 

 

평화로워 보이기만 했던 이 집에서도 엄마는 고민이 있었어요.

첫째는 엄마가 없을 때 동생들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했어요.

집에 있는 물건이 모두 본인의 물건이고 동생들이 빌려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죠.

이렇게 소유욕이 강한 첫째가 엄마가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금쪽이 였습니다.

 

 

엄마가 오렌지를 준다고 했을 때는 안 먹겠다고 했던 금쪽이, 동생들이 오렌지를 먹고 있는 것을 보더니 계속해서 빼앗아 먹었어요.

결국 둘째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죠.

오은영박사는 이 모습을 보고 첫째가 다시 먹겠다고 했을 때 엄마가 접시를 세개로 만들어 오렌지를 셋으로 공평하게 나눠 줄 필요가 있었다고 했어요.

공평육아가 필요했던 것이죠.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자 금쪽이는 막내를 재워주겠다고 했어요.

그러나 누나를 잠자리에서 밀어내려던 둘째를 꼬집고 얼굴을 때리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어요.

엄마, 아빠 앞에서는 그동안 드러낸 적이 없는 공격성 이었죠.

 

 

얼마 뒤에는 엎드려 있던 동생의 등 위에서 두 발로 점프를 하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였어요.

셋째에게는 다정하지만 둘째에게는 유독 거친 금쪽이 였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못 본 엄마는 금쪽이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 실수로 그랬다고 생각하고는 둘째에게 괜찮다고 하라고 했어요.

착한 둘째는 바로 누나에게 괜찮다고 했죠.

오은영 박사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엄마가 자리를 비웠다 하면 금쪽이의 과격한 모습이 보여졌어요.

금쪽이는 동생의 물건을 빼앗고 핸드폰 줄로 동생의 목을 조를뻔하기까지 했죠.

둘째는 서럽게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엄마를 기다리다가 엄마가 나간 밖으로 나가자는 둘째.

금쪽이는 안된다며 둘째가 연 문을 쾅 닫아버렸고 문에 부딪힌 둘째는 또 울음을 터뜨렸어요.

그런 둘째를 보며 당황한 금쪽이도 이내 울음을 터뜨렸죠.

잠깐 엄마가 없어도 힘든 모습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엄마들은 3명의 아이들의 각각의 기질을 잘 모르겠다고 했어요.

싸우면 어떻게 중재를 해야하는 지도 고민이라고 했죠.

 

아이들을 지켜본 오은영박사는 아이들은 깨끗한 도화지 같은 모습이라고 했어요.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라고 했죠.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궁금해했던 아이들의 기질에 대해 알려 주었어요.

 

첫째 금쪽이는 책임감이 강한 아이라고 했어요.

첫째의 역할을 하려고 애를 쓴다고 했죠.

그래서 둘째가 마음대로 나가려고 했을 때도 나가면 위험하다는 생각에 문을 쾅 닫아버렸던 것 이었죠.

 

둘째는 점잖은 아이라고 했어요.

어디를 가나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 평화주의자이자 원만하고 유한 성품의 소유자라고 했죠.

첫째 금쪽이와 둘째 사이에 참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둘째가 먼저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감정적으로도 섬세한 아이라고 했죠.

 

셋째는 행동이 잽싼 아이라고 했어요.

원하는 것은 기어코 하고 마는 아이라고 했죠.

 

금쪽이는 셋째에게는 한없이 다정했는데요, 셋째는 아직 아기이기때문에 언니의 통제 하에 들어왔지만 둘째는 생각보다 호락호락하지 않아 자꾸 갈등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죠.

그런데 금쪽이가 자꾸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괜찮지 않다고 했어요.

오은영박사는 엄마가 갈등이 발생했을 때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최대한 빨리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를 하는 데에만 급급해있다고 했어요.

금쪽이가 둘째를 밟았을 때에도 그저 사과만 시킬 것이 아니라 사람을 밟으면 안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했죠.

엄마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적당히 둘러대도 통한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끝까지 잘못을 부인하는 경우에는 아이에게 믿는다고 하고, 하지만 조심은 하라고 말을 해 줘야 한다고 했죠.

 

만약 엄마가 상황을 봤는데 끝까지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면 엄마가 봤다는 것을 알리고 솔직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부모에게 중요한 것을 배우면 아이들은 부모님을 존경하게 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렇지 않으면 다음에는 절대 걸리지 말아야지, 하는 식의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했죠.

 

 

아이가 많은 집에서 갈등의 문제 중 하나는 고자질 이라고 했어요.

고자질을 하는 아이의 심리는 부모님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고자질을 하는 아이에게 잘했다고 해주면 그런 아이는 매번 와서 고자질을 하게 된다고 했죠.

그리고 그것이 심해지면 본인의 행동에 집중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서 고자질할 꺼리를 찾으려 하게 된다고 했죠.

 

따라서 이런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알아서 하겠다며 칭찬하지 않고 담담하게 대응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했습니다.

 

 

동생을 하나씩 재우는 엄마를 금쪽이는 계속 찾았어요.

겨우 재웠던 막내도 금쪽이 때문에 깨버렸죠.

엄마는 두 아이를 앞뒤로 업고 들고 다시 재웠습니다.

방에서 동생들을 재우는 엄마 때문에 밖에서 혼자 있던 금쪽이는 혼자라서 무섭다며 계속 엄마를 찾았습니다.

문을 열지 말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인 엄마, 영상을 보고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에 동생들에게 엄마의 손길을 빼앗긴 금쪽이에게 엄마는 가장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첫째가 잘 해 주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인 것으로 그것이 어느 순간 당연한 것이 되어버리면 안된다고 했죠.

금쪽이에게는 외롭고 속상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라도 꼭 금쪽이와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다고 했죠.

 

 

동생들에게 든든한 언니가 되고 싶다는 금쪽이.

너무 빨리 동생들에게 내어주는 것부터 배운 것 같아 굉장히 짠했습니다.

 

 

오은영박사의 금쪽 처방이 내려졌어요.

금쪽이네와 같은 여러 아이들이 있는 집, 특히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아이들의 집에서는 아이들 입장에서 스스로 공평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울 육아법'이라는 이름의 편들지 않고 공평하게 키우는 처방을 내렸죠.

 

먼저 가운데에 껴 있는 둘째에게는 갈등이 생겼을 때 누나나 형같은 위의 형제에게 복종을 강요하지 말라고 했어요.

아래 형제에게는 양보하라고 너무 지나치게 강요하면 안된다고 했죠.

 

둘째에게는 "싫어" "안돼"와 같은 거절의 용어를 많이 가르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울지만 말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꼭 배워야 하는 것이죠.

 

오은영 박사는 첫째에게 육아의 부담을 지우면 안된다고 했어요.

동생을 위한 작은 심부름 정도는 괜찮지만 그 정도로 그쳐야 한다고 했죠.

 

 

엄마와 아빠는 둘째에게 확실하게 거부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가르쳐 주었어요.

울지 않고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죠.

 

 

엄마에게는 소통이 꼭 필요하다고 했어요.

힘들 때는 힘들다고 알려야 한다고 했죠.

이러한 오은영 박사의 처방에 엄마는 영상통화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육아 고충을 나누었어요.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과의 소통이 정말 큰 보약인 것 같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세 명 이상의 아이가 있는 가정, 특히 연년생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방송 이었어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아이를 공평하게 대하는 저울 육아법, 그리고 첫째에게 육아의 부담을 지우지 않아야 한다는 점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금쪽같은 내새끼 44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44회 - 가출하는 금쪽이>

 

금쪽같은 내새끼 44회 - 가출하는 금쪽이 강압적인 부모 아이의 마음 수용하기

2021년 4월 9일 금요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44회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산골마을 연년생 삼남매 금쪽이 이야기와 오은영 박사의 저울육아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신

myhappy30s.tistory.com

<금쪽같은 내새끼 41회 - 떼쓰는 아이 공갈젖꼭지 떼기>

 

금쪽같은 내새끼 41회 - 공갈젖꼭지 떼기 떼쓰는 아이 해결법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41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역대급 키우기 힘든 금쪽이 이야기를 다뤘던 금쪽같은 내새끼 40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

myhappy30s.tistory.com

<금쪽같은 내새끼 40회 - 역대급 키우기 어려운 아이>

 

금쪽같은 내새끼 40회 - 역대급 키우기 어려운 아이 나 전달법

2021년 3월 12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40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배우출신 여현수, 정혜미 부부의 금쪽이 이야기, 버팀목 육아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39

myhappy30s.tistory.com

<금쪽같은 내새끼 43회 다시보기>

 

웨이브(wavve)

웨이브 (wavve) 재미의 파도를타다!

www.wavve.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