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6일 방영된 오케이광자매 18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7회에서는 변호에게 돈을 뿌려버린 광남, 예슬 덕에 이혼을 하게 된 광식의 모습이 그려졌었는데요, 과연 18회에서는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 되었을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오케이광자매 17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오케이 광자매 18회>
지난 17회의 끝에서 광식이가 누군가의 전화를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었는데요, 전화를 건 사람은 광태 였어요.
소주를 사오라는 광태의 전화.
별 것도 아닌 전화였는데 괜히 시청자들의 어그로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광식은 예슬에게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려다 말았어요.
예슬에게 좋은 일은 있다며 나중에 놀러가서 알려주겠다고 하는 광식은 신나보였지만 어딘가 수척해 보이는 한예슬 이었습니다.
그리고 배 쪽을 어루만지는 한예슬.
설마 광식을 이혼시키기 위한 5천만원을 마련하느라 장기를 팔고 온 것은 아니겠죠?
이혼을 하게 되어 파티까지 하게 된 광식과 달리 광남의 앞날이 걱정이었어요.
광남은 일자리를 구했다고 했어요.
돈도 배변호에게 돌려줬다며 설거지라도 하면서 돈을 벌겠다고 했죠.
광남은 가족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모두 광남의 걱정으로 여념이 없어 보였습니다.
광남의 걱정으로 소화도 안돼 철수는 소화제를 찾아댔죠.
어느 자식 하나 안정 되어 있는 사람이 없어 철수는 걱정 뿐이었습니다.
식당일은 커녕 집안일도 제대로 해본 적 없는 광남.
일을 구한 식당에서도 구박데기였습니다.
설거지를 못해 야채를 씻으랬더니 한 장 한 장 세월아 네월아 씻고있고 서빙을 시켰더니 손님 상대도 제대로 못해 손님들이 나가려 했죠.
결국 하루만에 식당에서 짤리고 맙니다.
아들 예슬에게 찡찡대 양복을 사달라고 한 돌세.
예슬은 허풍진에게 가불을 부탁해 아버지에게 양복을 뽑아줍니다.
정작 본인도 제대로 된 양복 하나 없는데 말이죠.
변호는 집에 통 들어오지를 않았어요.
일 핑계를 댔지만 신마리아에게 마음이 가지 않는 것 이었죠.
신마리아는 야한 속옷을 입고 입술을 바르고 배변호를 기다릴 뿐 이었습니다.
술을 먹고 온 배변호.
안방으로 들어가자는 신마리아를 거부하고 변호는 본인의 방으로 들어갔어요.
옷을 벗겨주려는 신마리아의 손길에 거의 경기를 일으키는 변호 였죠.
케익을 준비하고 예슬을 기다린 광식.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렸어요.
이렇게 수월하게 이혼을 할 수 있었던 것이 모두 예슬의 덕분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먹고 사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몸소 깨달은 광남.
약을 먹을까도 고민이 되는 것 같았지만 너는 내 첫자식이라며 특별하다고 했던 아버지의 말이 떠올라 약을 도로 집어넣었습니다.
세 딸 중에 두 명이 이혼녀라 남들 앞에서 자식 얘기하기 부끄럽다는 철수.
전봇대에 붙은 구인 광고 번호를 광태에게 건네며 알바는 그만 전전하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잡으라며 잔소리를 합니다.
광태를 취직시키는 것으로 철수의 관심이 돌아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수습 기간에 월급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일자리를 광태는 원하지 않았어요.
차라리 알바를 하는게 돈도 더 벌고 좋다는 것이었죠.
탱자는 풍진네 찜닭집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주방 보조 아저씨는 탱자에게 마음이 있어 보였지만 탱자는 돈 없고 나이 없는 남자는 질색이라며 철벽을 쳤어요.
허기진을 보고는 뺀질거린다며 공채에게 짤라버리라고 하죠.
기진이 사장 동생이라는 것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돌세가 끌고가 보톡스를 맞다가 너무 아파 도망쳐 나온 철수.
철수의 이야기를 들은 봉자는 돌세가 여자에게 장어를 얼마나 얻어먹으려고 보톡스를 맞고 다니는 거냐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변호는 광남에게 다시 통장을 건넸어요.
본인도 일을 한다며 돈이 필요 없다며 거절하는 광남, 그리고 끝까지 돈을 주려는 변호 였어요.
광남은 끝내 돈을 던져버리고 자리를 떠 버렸습니다.
변호 앞에서 센 척은 다 했지만 사실은 스스로 무능하다는 생각에 힘들어하는 광남 이었어요.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는 본인의 현실이 숨이 막혀왔습니다.
식당까지 차리고 척척 일 잘 하는 광식이가 부러울 뿐이었습니다.
광남은 길거리에서 마주쳤던 골프모임으로 알게 되었던 홍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술을 먹자고 했어요.
광남에게 전화가 오니 가슴이 뛴다는 홍회장.
자신을 좋아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는 것 같은 광남 이었습니다.
예슬은 아버지의 맞춤 양복을 들고 아버지를 찾아갔어요.
형 배슬과 통화를 하며 아직까지 배슬에게 쩔쩔 매는 아버지를 보고 화가 난 예슬.
밭에 양복을 던져버리고 돌아옵니다.
늦은 밤 기분이 꿀꿀해 광식에게 바다를 보러 가자고 제안한 예슬.
두 사람은 트럭을 타고 바다를 보러 가게 되었어요.
두 사람은 바다를 뛰어다니며 행복해했어요.
하지만 오래지 않아 한예슬은 배를 부여잡고 쓰러집니다.
이렇다 할 많은 전개는 이루어지지 않았던 오케이광자매 18회 였습니다.
한예슬이 정말 장기매매라도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저는 다음주 오케이광자매 19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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