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도 꿈결 16~20회 내용을 요약해서 살펴볼게요.
이전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 해 주세요.
<속아도 꿈결 16~20회 줄거리>
인영혜는 속도 없이 기유영과 하하호호 하며 반갑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금상백을 발견했어요.
괜히 병원 앞까지 찾아와 그러고 있는 모습이 한심할 뿐이었죠.
임헌은 금민아를 찾아와 본인이 민아를 책임지겠다고 했어요.
모아놓은 돈으로 집을 구하겠다며 집까지 보여줬죠.
집만 있으면 뭐 하냐며 애는 무슨 돈으로 키우냐는 민아에게 엄마에게 달라고 한다는 임헌.
부잣집 아들이기는 한 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두 사람 다 아직 엄마에게 임신 사실은 말하지도 못 한 상태였죠.
금상백은 민아에게 빨리 엄마에게 말을 하라고 재촉했어요.
혼자 엄청난 사실을 알고 감당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괴로워 보였어요.
민아에게 핸드폰으로도 자꾸 재촉하는 금상백.
인영혜 앞에서 핸드폰을 자꾸 감추게 되었고, 인영혜는 그런 금상백이 어딘가 수상했습니다.
기유영과 하하호호 하고 있던 장면이 계속 떠올랐죠.
인영혜는 결국 금상백의 핸드폰을 몰래 보게 되었어요.
기유영과의 관계를 의심했던 인영혜, 뜻밖에 금상백이 민아와 나눈 카톡을 보게 되죠.
민아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민희는 호시탐탐 배우로서 재기를 꿈꾸고 있었어요.
그 때 마침 가족들과 함께 다큐 형식으로 길게 찍어 방송에 내보내는 코너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됐고, 어떻게 해서든지 그 기회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들은 유학가있고 친정은 시골인 오민희, 시댁과 함께라도 방송을 찍어야겠다고 결심하죠.
시댁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 이었습니다.
민아는 엄마가 무서워 짐을 싸들고 집을 나왔어요.
병원에서 하루종일 일에 집중하지 못한 인영혜는 퇴근하다가 민아를 마주치죠.
니가 어떻게 이러냐며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이러지 않았다며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속상해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슬퍼하는 인영혜.
하지만 민아는 이제 다 이야기를 하고는 후련해하는 철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차피 일어날 일이 좀 빨리 일어났고 순서만 조금 바뀌었을 뿐이라며 당당한 태도였죠.
인영혜는 민아 인생 망쳐놓고 혼자 잘 살려는 그 남자애가 누구냐며 당장 눈 앞에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금민아의 뻔뻔스러운 모습에도 열불나는 인영혜 였습니다.
오민희는 금상구에게 아양을 떠느라 바빴어요.
유산을 한 푼도 못받게 될까봐 두려워 빨리 아버지에게 사과를 하라며 설득하려는 것이었죠.
일단 아버지와의 관계가 개선이 되어야 다큐도 찍을 수 있을텐데 금상구는 좀처럼 반성의 기미는 커녕 사과를 할 기색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금상구의 각서 사건 이후 모란의 집안 분위기는 냉랭했어요.
아침식사자리가 가시방석 이었죠.
모란은 아저씨를 말려죽일 생각이냐며 그만하라고들 했어요.
딸들은 엄마가 무시당하는 결혼을 한 것이 너무나도 속상했을 뿐이었죠.
오민희는 아주 사바사바를 하러 다니느라 여념이 없었어요.
시아버지 금종화를 찾아가 금상구가 반성하고 있다며 아양을 떨고, 모란에게도 대신 사과를 했습니다.
모두 유산, 그리고 방송 때문이었죠.
오민희는 금상구가 화가 난 것은 아버지가 뻔히 집값이 오를 집을 판다고 해서 그런 거라며 모란에게 시아버지를 설득해 달라고 했죠.
솔이를 데리러 학원에 간 다발은 이재와 이재의 시터이모를 마주쳤어요.
이재의 시터이모가 장염에 걸려 아파 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재는 본인이 챙기겠다며 병원에 가시라고 했어요.
이재를 데리고 떡볶이 집에 가서 떡볶이도 먹고 놀이터에서도 놀고, 드디어 이재에게서도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솔이와 보내는 시간이 즐거워보이는 이재였어요.
아빠가 돌아오자 다시 표정이 어두워지고 말이 없어진 이재는 집에 돌아갔다가 갑자기 배가 아파 쓰러지고 맙니다.
점심에 다발과 솔이와 같이 먹은 떡볶이에 문제가 있었나 의심이 되었죠.
다발은 너무나도 미안해 했습니다.
알고보니 이재는 바이러스성 장염이었어요.
떡볶이 때문이 아니라 시터 이모에게 옮은 것 같았죠.
지완은 당분간 집에서 직접 이재를 돌봐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집을 왜 팔려고 하냐는 모란에게 종화는 그 집은 가지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전처를 그 집에서 먼저 보내고 각종 고생을 했던 집이기에 꼴도 보고 싶지 않다고 했던 것이었어요.
모란은 종화의 이야기를 듣고 종화의 심정을 이해해주었어요.
하지만 나중에 팔자며 종화를 설득 했습니다.
지완은 본인과 함께 있을 때는 이재가 말을 하지도 않고 웃지도 않는데 문병을 온 다발, 솔이와 웃으며 신나게 노는 이재의 모습을 보고 생각이 많아 보였습니다.
모란은 재산포기각서를 다시 써서 도장을 찍어 상구에게 가지고 갔어요.
모란에게 끝까지 싸가지 없게 구는 상구였지만 재산포기각서까지 써서 찾아온 모란의 설득에 상구는 종화에게 사과를 하기로 합니다.
기유영의 환영회 회식이 있었어요.
다들 제사며 애들 핑계를 대며 집으로 가버렸죠.
인영혜는 센터장 자리 때문에 억지로 앉아있었어요.
아버지에게 사과를 하러 온 상구.
종화도 상구에게 때린 것에 대해 사과 했어요.
모란의 가족들과도 서로서로 사과를 했죠.
모란이 만들어낸 화해의 순간 이었습니다.
상구는 집에 가며 보통 여자가 아니며 혀를 내두릅니다.
모란의 진심을 이렇게 받아들이는 꼬여도 단단히 꼬인 상구였죠.
술에 취한 기유영을 인영혜가 데려다주게 되었어요.
기유영이 이혼을 했고 아들 하나를 혼자 키우며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죠.
술에 떡이 돼 집에 들어온 기유영을 맞아주는 것은 아들 헌이었어요.
민아의 남친 헌이가 기유영의 아들이었던 것이죠.
임헌은 엄마에게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기유영은 멘붕에 빠집니다.
금종화는 이웃과 장기를 두다 모란을 호시탐탐 노리는 남자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분노합니다.
모란의 인기에 불안해하는 종화 였죠.
기유영은 인영혜에게 자기가 취해서 무슨 실수를 했냐며 본인이 한 얘기들은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인영혜는 남의 일에 간섭하지도 않고 말 퍼뜨리지도 않는건 본인의 자존심이라고 했죠.
오민희는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가족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어요.
오민희가 자기 편이 되어 줄 것을 확신했던 시어머니 모란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들도 마음이 많이 상한 상태이고 본인도 방송 출연은 무섭다며 이해를 해달라고 하고는 거절하죠.
맹탕이라고 여기고 쉽게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금상백과 금상민 역시 거절 했어요.
우연히 마주친 다발과 솔이도 단칼에 거절했죠.
현시운과 외근을 나가게 된 한그루.
프로다운 현시운의 모습에 시운을 달리 보게 됩니다.
기유영은 아들 헌이에게 장소를 보낼테니 여자친구의 엄마에게 한시간 안에 오라고 전달하라고 했어요.
민아는 엄마 인영혜에게 그 장소를 보내죠.
약속장소에서 마주친 기유영과 인영혜.
두 사람이 서로가 찾고 있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경악합니다.
인영혜는 기유영에게 너랑 사돈 맺을 생각 없다며 애는 우리가 키울테니 양육비나 내놓으라고 했어요.
그런 인영혜에게 우리 아들이 애아빠가 맞다고 확신할 수 있냐며 도발했죠.
두 사람은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우더니 난투극까지 벌입니다.
오랜만에 남자친구를 만난 가은.
하지만 남자친구는 가은을 만나는 것이 전혀 즐거워보이지 않았습니다.
만났을 때부터 한숨만 푹푹 쉬더니 이미 예매한 영화도 피곤하다며 보지 않겠다고 하죠.
마음이 이미 떠나간 것 같았습니다.
민아의 남자친구의 엄마가 기유영이었다니 정말 얄궂은 운명인 것 같습니다.
과연 오민희는 시댁을 데리고 다큐멘터리를 찍을 수 있게 될지도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속아도꿈결 21~25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