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1일 일요일 방영된 오케이광자매 4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오케이광자매 3회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오케이광자매 4회 리뷰>
광식은 경찰에 잡혀가 취조를 당합니다.
경찰은 광식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라고 하죠.
아들 원하는 집의 둘째딸로 태어나 온갖 구박을 다 받고 자랐고 결혼 직전 이혼소송을 밀어붙이던 엄마가 원망스러워 죽인 것이 아니냐고 하죠.
허풍진의 동생 허기진이 첫 등장 합니다.
사채놀이로 돈을 번 풍진 덕에 미국 유학까지 하며 편하게 살아온 인물이죠.
무엇때문인지 풍진은 미국에서 돌아온 기진을 고시원에 넣어버립니다.
광식은 언니 광남의 집으로 갔어요.
광태는 난리를 치며 당장 내쫓으라고 했지만 광남은 광식이에게 잘왔다며 안아주었어요.
광남은 지난 1년간 너무나도 말라 있었습니다.
광태는 지난 1년간 너무 힘들었다고 했어요.
큰언니 광남은 자꾸 죽으려고하고 경찰조사는 계속 받으러 다녀야하고 사람들은 손가락질 했다고 했죠.
어떻게 말도 없이 그렇게 가버릴 수 있냐며 광식을 원망했죠.
그러다 이내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아냐며 오열을 했습니다.
광식도 광태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죠.
철수는 빚쟁이들에게 넘어가버린 집을 떠나게 됩니다.
광식이가 돌아왔을 때 찾지 못할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떠날 수 밖에 없었죠.
다시 모인 광자매는 행복해보였습니다.
광식이는 오지만을 찾아다니며 걸어 다녔다고 했어요.
광남은 집에 돌아온 변호에게서 분유냄새가 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광식이는 광남에게 변호가 더 젊어진 것 같다며 긴장하라고 했지만 광남은 니 형부는 나 없이는 못산다며 전혀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한예슬은 가수의 꿈은 접고 이삿짐센터에 택배에 각종 일을 하며 돈을 열심히 모으고 있었어요.
변호가 새벽같이 집을 나서 찾아간 곳은 신사장의 집이었어요.
본인의 아들 복덩이가 있는 곳이었죠.
변호는 스카웃 제의를 받아 더 좋은 곳으로 옮기게 돼서 연봉도 올랐다고 했어요.
복덩이 덕에 모든 것이 잘 풀리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변호는 아이와 함께 너무나도 행복해보였습니다.
광남은 이런 사실은 꿈에도 모른채 친구에게 변호는 아이를 싫어한다고 했죠.
딩크 하자고 했을 때 변호도 바로 오케이였다며 아이 낳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오탱자라는 인물이 첫 등장 했어요.
교도소에서 이제 막 출소한 그녀에게는 6살짜리 늦둥이 딸이 있었어요.
이름에서 봤을 때 광자매의 엄마 맹자의 여동생 인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변호는 병원으로 갔어요.
광남에게는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광식과 광태에게는 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셨다고 말실수를 해서 의심을 사죠.
변호와 신사장의 아이는 출생신고도 하지 못한 상태여서 병원에서 보험 적용도 안 됐어요.
신사장은 서러워하며 본인의 호적에 올려 한 인간으로 인정받게 하겠다고 했어요.
변호는 본인의 호적에 올릴거라며 타이밍을 보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하죠.
신사장은 변호에게 상갓집 간다고 겨우 나와놓고 100일도 넘게 눈치만 보고있냐며 깔끔하게 본인의 호적에 올리겠다고 하고는 가버립니다.
돌세는 김치를 담가 큰아들네 집에 가져다 주러 갔어요.
며느리는 집에 있었지만 없는 척 문을 열어주지 않았죠.
그러다 마주친 며느리. 대놓고 돌세를 무시했습니다.
그런 돌세를 챙기는 것은 둘째아들 예슬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돌세의 핸드폰에 예슬이는 2 라고 저장되어있는 존재였어요.
예슬은 돌세가 또 형에게 갔다가 문전박대 당하고 온 것을 눈치채고는 그만 좀 찾아가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까지 왔는데도 예슬을 막대하고 첫째아들한테만 끔뻑 죽는 돌세가 저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봉자는 자궁 용종을 떼는 수술을 했어요.
같이 갈 사람이 없어 일일 도우미 아줌마를 불러 같이 갔죠.
심지어 이 날은 봉자의 생일이었습니다.
봉자는 자식을 낳지 않은 것이 평생 후회되는 일이라고 했어요.
또 두번째로 후회되는 것은 세상 사람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짓거리를 한 것이라고 했어요.
남의 남자를 좋아했고 인생까지 걸었었다고 했어요.
처음 보는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이런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봉자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도우미 아주머니는 내가 그 아이면 날아다니겠다며 인생 재미나게 살라고 조언합니다.
봉자의 집에 돌세가 찾아왔어요.
케익을 사들고 온 돌세.
봉자는 케익을 집어던져버리며 자궁 용종 제거하는데 처음 보는 파출부 아줌마를 데려갔다며 서러워했어요.
봉자는 돌세에게 35년전으로 돌아갔으면 정상적으로 결혼해서 자식 낳고 살았을 거라고 했어요.
니까짓게 뭔데 나를 이렇게 망가뜨리냐며 울부짖었어요.
봉자가 좋아했다는 남자가 돌세였던 것 같습니다.
돌세 역시 봉자를 좋아했지만 집에서 맺어준 여자와 결혼을 하느라 봉자를 버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어요.
봉자의 언니 맹자는 조카들에게 돌세와 봉자의 사이를 까발리겠다고 협박을 했었다고 했어요.
돌세는 평생 봉자를 잊지 못했다고 했어요.
봉자때문에 고향을 버리고 서울로 온 것이라고 했죠.
하지만 봉자는 마누라 죽으니 이제 내 생각 나서 왔냐며 돌세를 쫓아냈습니다.
한편 신사장은 변호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합니다.
본인이 불륜녀가 된 것 같은 상황이 너무 싫다며 복덩이도 안보여준다고 하죠.
광태와 기진은 PC방에서 처음 만났어요.
기진이 컵라면 국물을 광태에게 쏟았던 것이죠.
기진은 미안해하기는 커녕 광태가 벌떡 일어나 밥 말아 먹으려고 아껴 먹었던 국물을 쏟았다며 화를 냅니다.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신사장에게 문전박대를 당하고 집에 온 변호는 광남에게 그동안 쌓인 것을 다 쏟아냈어요.
밥한번 차려준적 있냐며 너는 결혼 하면 안 될 사람이었다고 했죠.
요즘은 집에 들어오면 처제들 웃고 떠드는 소리에 편하게 쉬지도 못한다며 집에 들어오기도 싫다고 했어요.
처갓집에 문제 많다며 변호는 나가버렸어요.
언니네 집에서 나오기로 결심한 광식이는 이모와 마주칩니다.
이모는 딴건 몰라도 광식이와 사이가 벌어진 것이 너무 서럽다며 눈물을 훔쳤어요.
마침 원룸이 비니 그곳에 들어와 살라고 합니다.
그렇게 광식이와 광태는 이모의 원룸에 들어가 살게 됩니다.
광식이는 식당을 차리기로 했어요.
원룸촌에서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해 1일 1메뉴 집밥을 팔겠다고 했죠.
광태는 그저 잘사는 남자 하나 만나 팔자 필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한 학생이 광자매 엄마의 살인사건 용의자의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을 보고 무언가 다짐한 듯한 모습을 보였어요.
범행 현장을 목격한 사람인 것 같았습니다.
광식이는 식당 오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밥 되냐며 식당에 들어간 예슬. 두 사람은 1년만에 다시 재회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 광식은 예슬을 때려 잡고는 경찰에 신고했어요.
예슬도 봉자의 원룸에 들어가게 된 것이었는데 본인을 쫓아온 줄 알았던거죠.
봉자의 등장으로 오해는 풀렸고 광식이가 예슬에게 식당에서 밥 한달치 제공해 주기로 하는 것으로 퉁 치기로 했어요.
광식이 식당의 개업식이 한창이던 그 때 경찰이 목격자가 나타났다며 들이닥칩니다.
범인이 아주 코앞에 있었다는 형사, 범인은 밝혀지지 않은채 오케이광자매 4회는 끝이 납니다.
봉자의 불안했던 표정이 참 신경이 쓰이는데요, 아마 이번에 지목되는 범인이 진짜 범인일 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과연 목격자는 어떤 진술을 했을 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케이광자매 5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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