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7일 토요일 방영된 오케이광자매 5회의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오케이광자매 4회에서는 현수막을 보고 엄마의 살인사건 용의자의 목격자가 등장하였는데요, 목격자는 어떤 진술을 하게 될 지 궁금해졌었죠.
오케이광자매 5회의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오케이광자매 4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오케이광자매 5회 리뷰>
첫 장면은 광남이가 경찰의 취조를 당하는 모습이었어요.
광남은 대학 때 남자친구가 가난하고 보잘 것 없다는 이유로 엄마가 강제로 헤어지게 했었고 엄마가 낙태까지 시켰다고 했어요.
지금 남편과 결혼한 후에도 엄마가 돈을 내놓으라고 하고 과거를 남편에게 까발리겠다고 협박해서 엄마를 죽인 것 아니냐는 경찰.
광남이는 아니라며 울부짖었습니다.
다음은 광태의 차례였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간 크게 사채를 썼고 6년째 백수라며 광태를 저격하는 경찰.
광태 역시 본인은 아니라며 큰 소리 쳤습니다.
이번에는 세자매가 같이 취조를 받았어요.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밤 세 사람은 같이 있었다고 했죠.
그런데 광남과 광태는 그 날 광식이 나갔다 들어왔다고 했어요.
광식은 메일을 보낼 것이 있어 피씨방에 다녀왔다고 했죠.
그렇게 피씨방에 갔다와 잠이 들려고 할 때 광태가 나갔다고 했어요.
광태는 배가 너무 고파 편의점에 가서 컵라면과 핫바를 먹고 왔다고 했죠.
그러면서 광태는 또 화장실에 갔다 오다가 광남이 나가는 것을 봤다고 했어요.
광남은 골프 모임에서 만난 남자를 잠깐 만나고 들어온 거라며 남편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죠.
본인 살겠다고 서로 꼰질르는 볼썽사나운 모습이었습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철수는 우리 애들은 아니라며 형사의 멱살까지 잡았어요.
이렇게 광남, 광식, 광태를 조사하게 된 것은 목격자가 범인이 여자라고 진술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철수는 봉자를 찾아가 범인이 아니냐며 같이 가서 자수하자고 했어요.
봉자는 본인은 절대 아니라며 어떻게 자기를 의심할 수 있냐며 서운하다고 했죠.
어렸을 적부터 봉자의 엄마는 봉자의 언니 맹자만 이뻐했고 봉자는 생선장사를 시켰다고 했어요.
기집애가 공부는 해서 뭐하냐며 읽던 책도 다 찢어버렸다고 했죠.
봉자는 엄마의 감정쓰레기통 이었다고 했어요.
엄마한테 맞다가 철수의 집으로 피신도 갔었다는 봉자, 철수에게 봉자는 친동생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세자매도 봉자가 다 키웠으니 말이에요.
언니가 안미웠겠냐며 처제를 이해한다는 철수.
끝까지 봉자를 의심하는 것 같았습니다.
봉자는 철수에게 그 트렁크가 뭐냐며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어요.
자물쇠까지 잠가놓은 트렁크 안에 무엇이 들어있냐고 했죠.
봉자는 이 상황에 형부가 제일 의심스럽다고 했어요.
철수는 이번에는 맹자의 바람난 남자의 와이프를 찾아갔어요.
철수는 이 사람에게 응급실에서 "하필 왜 당신이 왜 그 차에 타. 당신이 왜 죽어." 라고 했었던 것이 무슨 의미냐고 물었죠.
이 여자는 당신 마누라 때문에 별 꼴을 다 본다며 재수없다고 하고는 가버렸죠.
한편 변호는 계속 복덩이를 보기 위해 신마리아를 찾아가지만 신마리아는 아이를 보여주는 것을 거부합니다.
그런 마리에게 변호는 좀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돌세는 봉자를 찾아와 가게 여는 것을 거들어 주려고 했어요.
봉자에게 예쁘다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돌세를 봉자는 밀어냅니다.
봉자는 돌세가 다른 여자와 결혼했는 데도 불구하고 계속 금전적으로 도와줬었다고 해요.
봉자는 본인의 그런 과거를 한없이 후회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에게 세자매와 봉자, 맹자의 바람난 남자의 와이프 사진을 모두 보여줬지만 다 아닌 것 같다고 했어요.
애매모호한 진술에 경찰은 답답했습니다.
오탱자는 딸 오뚜기를 데리고 서울로 왔습니다.
무언가 계획이 있어 보였습니다.
광식이의 밥집에 나편승이 찾아와서 꽃다발을 내밀었어요.
광식이는 소금을 뿌리고 내쫓았죠.
그런 모습을 한예슬이 보게 됩니다.
나편승네 집안은 여전히 고구마였어요.
어떻게든 광식이를 못 빼먹어 안달이었죠.
시누이라는 인간은 본인은 카운터를 보고 엄마는 돈이나 세라고 했습니다.
절대 안먹힐 거라는 나편승의 말에 혼인신고가 되어있는데 무슨 걱정이냐는 가족 이었습니다.
탱자는 봉자를 찾아갔어요.
역시나 맹자, 봉자의 동생이었던 탱자, 언니에게 미안하다고 하지만 봉자는 문전박대를 합니다.
피같은 2천만원 가져오기 전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하죠.
탱자가 돈을 가지고 튀었던 것 이었어요.
대장암이라는 탱자의 말에 봉자는 이제는 하다하다 죽는 걸로 사기를 치냐며 탱자에게 구정물을 부어버립니다.
광식이와 광태는 나편승을 정리하기 위해 변호의 조언을 받으러 갔어요.
나편승이 유책배우자가 되기 전까지는 불가능하다고 했죠.
오히려 남편에게 말도 없이 1년씩이나 나가있었기 때문에 광식에게 불리하다고 했습니다.
사채업자 풍진과 돌세도 인연이 있어 보였어요.
돈 벌만한 일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돌세는 풍진을 찾아갔지만 풍진은 돌세를 홀대했습니다.
기진과 광태는 또 피씨방에서 만났어요.
기진은 두 끼를 굶고 친구에게 돈을 꿔달라고 하고 있는 신세였지만 풍진이 막아놓아 그저 굶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기진에게 광태는 라면 국물을 갚겠다며 다른 사람들이 먹던 라면 국물을 모아 기진에게 내밉니다.
길거리의 아이들을 쳐다보며 애잔한 표정을 짓는 여자가 있었어요.
바로 변호의 엄마, 광남의 시어머니 였습니다.
밑반찬을 챙겨온 변호의 엄마는 텅텅 비어있는 냉장고에 광남에게 잔소리를 하죠.
밥을 얻어먹기 위해 슈퍼카를 빌려 채팅으로 만난 여자를 만나러 간 기진.
그 곳에 나와 있었던 것은 광태 였습니다.
슈퍼카에 홀린 광태는 그냥 가려는 기진을 붙잡죠.
기진은 더치페이를 하자며 오늘 광태가 사면 다음에 본인이 사겠다고 했어요.
기진은 아마 다시는 광태에게 밥을 살 생각이 없었을 텐데요, 슈퍼카 때문에 광태는 오케이 할 수밖에 없었죠.
기진은 슈퍼카를 친구에게 빌린거라고 하지만 광태는 오히려 그 것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는 신데렐라 꿈에 빠집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엄마가 해 준 밥을 먹는 변호는 행복해보였어요.
광태는 시어머니에게 대놓고 찌개가 짜다는 둥, 변호에게 살좀 찌라는 시어머니의 말에 지금이 보기 딱 좋다는 둥 변호를 후려치는 말들만 했어요.
시어머니가 조금만 거슬리는 소리를 했다 하면 숟가락을 내려놓고는 밥 안먹는다고 하는 광태 였습니다.
그런 광태에게 시어머니는 결국 져줬어요.
왜 시어머니가 져주지? 라는 의문은 곧 풀렸어요.
시어머니는 변호의 문제로 아기를 못 갖는 줄 알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변호의 엄마는 변호를 보며 마누라 복도 자식 복도 없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봉자는 오뚜기가 나타나 탱자의 딸이라고 하자 탱자에게 갈 수밖에 없었어요.
오뚜기는 아이같지 않은 소리를 하는 애어른같았어요.
성질 내지 말고 조곤조곤 얘기하라는 오뚜기의 말에 봉자는 혀를 내둘렀죠.
탱자는 본인이 대장암이라며 봉자에게 오뚜기를 맡아달라고 했어요.
내 새끼 맡아줄 사람 언니밖에 없다며 울며 부탁했죠.
탱자를 두고 가는 봉자에게 오뚜기는 울며 본인이 일도 잘하고 밥도 조금 먹겠다며 키워달라고 했습니다.
밖에서 식사를 하자며 광남을 부른 변호.
광남에게 목걸이를 선물하고는 애를 가질 생각이 없냐고 묻습니다.
이 나이에 미쳤냐며 애 낳기 싫다고 하는 광남.
흰자를 보이며 바락바락 소리지르는 광남의 모습에 변호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광남에게 말을 못했다며 복덩이 얼굴만 보고 가겠다는 변호.
변호는 그동안 애만 데려갈 생각이었던 것 같았는데요, 마리아는 변호에게 애만 달랑 데려가려고 했냐며 본인과 복덩이는 1+1이니 당연히 이혼을 하고 본인과 결혼을 해야하는 것이라고 했죠.
변호는 적잖이 충격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한바탕 술을 먹고 집에 들어가 복댕아~ 까꿍~을 해댔지만 광남은 본인에게 하는 소리인 줄만 알죠.
마음 약한 봉자는 탱자와 뚜기를 데리고 왔어요.
본인의 집에 같이 재웠습니다.
광남은 아직도 아버지를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여장한 가발 같은것이 나올 수 있지 않겠냐며 이모 집에 가서 아버지의 짐을 뒤져보자고 합니다.
이모의 지하방에서 아버지의 트렁크를 몰래 끌고 나오는 세 자매.
이모의 지하방에서 살기로 한 아버지와 이모가 그 모습을 목격하는 모습으로 오케이광자매 5회는 끝이 납니다.
세 자매의 엄마는 누구에게도 좋은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세 자매가 엄마 편만을 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아버지를 의심하는 모습이 참 괘씸한 것 같은데요,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케이광자매 6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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