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0~11일 방영된 오케이 광자매 9, 10회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오케이 광자매 8회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오케이 광자매 9, 10회 줄거리 내용>
지난 8회의 끝에 신마리아가 복댕이를 데리고 광남과 변호 앞에 나타났었죠.
신마리아는 결국 복댕이가 변호와 본인 사이의 아이라는 것을 광남에게 밝히고 맙니다.
광남은 멘붕에 빠져 자리를 피해버렸어요.
광남은 문앞에서 쓰러져 응급실에까지 실려갔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변호를 앞장세워 신마리아의 집으로 찾아갔어요.
신마리아의 집은 온통 변호와 복댕이의 흔적으로 가득했죠.
복댕이를 안고 노래를 부르는 변호의 영상을 보고 광남은 더이상 아무 말도 더 할 수가 없었습니다.
변호가 복댕이와 100일사진을 찍은 그 날은 광남의 엄마 맹자의 기일이었어요.
그 사실까지 알게된 광남은 제 정신이 아니게 될 수밖에 없었어요.
허기진에게 복수를 하려고 벼르고 있었던 광태.
그런 광태에게 허기진은 허기진 상태라며 연락을 하고, 광태는 허기진에게 엿을 먹이려 소고기를 먹자고 불러냅니다.
본인이 사겠다고 했죠.
소고기집에 매번 환풍기 냄새를 맡으러 가 고깃집 직원이자 탱자의 아들과 친분이 있었던 기진.
고깃집 직원은 광태가 기진에게 엿을 먹이려고 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는 기진에게 도망치라는 쪽지를 건네죠.
80만원어치 고기를 먹어치운 두 사람.
광태가 꼼짝없이 뒤집어쓰게 되었습니다.
봉자의 원룸 건물 바로 옆 건물에서 불이 나 사람들이 모두 대피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대피 시켰으면서 아버지는 까먹어버렸죠.
아버지는 예슬의 도움으로 대피 했고, 아버지의 손에는 트렁크가 꼭 들려져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깨웠으면서 아버지를 까먹은 것에 대해 아버지, 철수는 서운해 했고,
광식, 광태는 그 와중에 트렁크를 끌어안고 나온 아버지를 더 수상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허기진의 고시원 옆 방의 할아버지가 시체로 발견이 되었어요.
혼자 살다가 고독사를 한 할아버지의 모습에 허기진은 형 풍진에게 전화를 해 무섭다며 잘못했다며 빌었어요.
기진을 집으로 불러들인 풍진. 기진은 드디어 형과 함께 살게 되었어요.
해외에 유학까지 보내줬더니 사고나 치고 불법체류자에 범죄자까지 될 위기에 처한 기진에게 많이 화가 나 있어 보였어요.
삐까뻔쩍한 형의 집에서 팔자를 피게 된 기진과는 달리 광태는 고기값을 갚기 위해 고깃집에서 불판을 닦고 있었습니다.
봉자는 돌세가 준 반지를 찾으려 뒤져봤지만 반지는 도저히 보이지를 않았어요.
그런 봉자의 모습을 목격자라고 등장했던 학생이 계속 지켜보고 있었고,
돌세는 봉자가 매몰차게 거절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아파하고 있었어요.
그런 돌세에게 봉자가 찾아가 반지를 도저히 못 찾겠다며 물어주겠다고 했어요.
반지값이 500만원이라는 소리에 봉자는 기겁을 합니다.
봉자는 돌세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돌세에게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합니다.
본인이 대장암인 줄 알고 있었던 탱자, 언니 봉자를 데리고 병원에 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치질 이었어요.
치질을 대장암인 줄 알고 죽는 줄 알고 있었던 것이었죠.
뚜기는 철수에게 트렁크에 든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어요.
철수는 비밀이라며 그 안에는 증거가 들어있다고 했습니다.
과연 무슨 증거일지, 철수가 무슨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광남은 변호에게 아기가 갖고 싶었으면 말을 하지 왜 말을 안했냐고 했고, 변호는 그동안 표현을 해 왔다고 했어요.
40살이 넘은 뒤로는 계속 아기가 갖고 싶었다고 했죠.
광남은 본인이 발레를 하면서 섭식 장애로 고생 했던 것이 기억 나지 않냐며 임신을 하고 다시 살을 빼고 그 고생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죠.
거의 정신줄을 놓고 밖에까지 뛰쳐나가 소리를 질러대는 광남.
변호는 그런 광남을 붙잡아 와서는 광식을 불러 언니를 좀 돌봐달라고 했어요.
광식이가 변호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광남은 배신감에 분노했어요.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고까지 하는 모습은 반 미쳐보였습니다.
탱자는 청소를 하다가 반지를 주웠어요.
봉자가 그렇게 찾아도 안 보이던 반지가 또 어떻게 탱자의 눈에 딱 들어왔는지 신기할 노릇이었죠.
반지를 내 놓으라는 봉자에게서 도망가 탱자는 바로 반지를 팔아버렸습니다.
봉자는 탱자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겨 반지를 팔아먹으면 인연이 끝이라고 하지만 이미 한 발 늦었죠.
광남은 정말로 반쯤 미쳐버린 것 같았어요.
발레복을 입고 풀메이크업을 하고는 미친듯이 폭식을 했죠.
반지를 팔아먹고는 신나 있는 탱자.
봉자가 그 반지는 자기 꺼였다며 선물 받은 것이라고 하지만 누가 언니에게 그런 선물을 주냐며 믿지 않는 모습이었죠.
봉자는 탱자에게 도대체 날 얼마나 무시하면 그런 것 하나 못 받을 줄 아냐며 과거에 탱자 때문에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다시 꺼내고는 탱자를 쫓아내버렸어요.
탱자는 반지를 판 돈 130만원을 몰래 떡볶이 장사를 하고 있는 아들 방기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예슬은 아빠 돌세를 불렀어요.
여자친구를 만나라며 클럽 주방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한 명을 데려와 소개 해 주죠.
돌세는 전립선도 약하고 오줌발도 약하다는 소리를 해댔습니다.
신마리아는 변호에게 이혼을 하고 본인에게 오라고 합니다.
같이 복댕이를 잘 키워보자고 하죠.
그리고는 광남에게 문자를 보내 복댕이 아빠에게 손찌검을 하지 말라는 부탁을 하죠.
광남은 신마리아의 문자에 더 분노합니다.
악을 써대는 광남, 변호에게 그 여자가 대체 어디가 좋냐고 물었어요.
변호는 밥 때문이라고 했어요.
그동안 힘들게 변호사 일을 했지만 니가 밥을 차려 준 게 몇 번이나 되냐고 따졌죠.
가장으로써 존중받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던 변호의 서러움이 느껴졌습니다.
기진은 형 풍진의 사업 중 하나인 찜닭 집에서 배달을 하고 있었어요.
광태는 여전히 고깃집에서 불판을 닦으며 기진을 잡기 위해 이를 갈고 있었죠.
광태는 나편승과 술을 마시며 신세 한탄을 하고 있었어요.
술이 올라 취한 광태는 나편승에게 언니가 이혼을 하려고 일부러 잘해주는 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버리죠.
진짜 누구 편인지 한심하기 그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태리는 한예슬이 힘들게 돈을 모은 통장을 가지고 튀어버립니다.
광태의 말을 듣고 분노해 광식을 찾아온 나편승.
광식은 나편승에게 광태 말 신경쓰지 말라며 광태가 자기한테 혼나고 이간질 하려고 한 소리라고 달래죠.
이런 한바탕 소동을 지켜본 한예슬은 광식이 이혼을 하려고 나편승에게 잘해주는 척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어쩐지 마음이 풀립니다.
예슬과 광식은 같이 그네를 타며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눕니다.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전개가 예상되는 장면 이었죠.
이태리에게 450만원을 뜯기고도 긍정적인 모습의 예슬 이었습니다.
예슬은 심지어 광식에게 대놓고 귀엽다고 했어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설레 보였습니다.
봉자, 탱자, 광식은 신마리아를 찾아갔어요.
변호와 조용히 헤어져달라고 하지만 신마리아는 그저 당당한 자세였습니다.
복댕이와 함께 행복한 변호의 영상도 보여주고, 유전자 검사 결과까지 보여주면서 끝까지 고자세를 보였죠.
네 사람의 모습을 광남이 발견하고 세 사람에게 화를 냈어요.
쪽팔려 죽겠다며 본인을 생각해주는 것은 엄마밖에 없다고 하죠.
신경 끄라고 하고는 가버립니다.
신마리아에게는 변호에게 연락을 해 이 일을 말했고, 변호는 세 사람에게 찾아와 이러지 말라고 큰소리 치죠.
변호가 신마리아에게 완전히 넘어갔다며 세 사람은 혀를 내두릅니다.
광식과 예슬은 연애 직전 이었어요.
예슬은 광식의 가게에 들러 설거지를 도와주었고 서로 속얘기를 나누며 점점 가까워졌어요.
서로를 떠올리며 잠 못 드는 두 사람 이었습니다.
변호 엄마는 변호의 집에 반찬을 넣어주러 왔어요.
광남은 잠에 깊이 빠져 벨을 눌러도 반응이 없었고 변호 엄마는 변호에게 전화를 걸어 비밀번호를 물어봐 들어가 요리를 하고 있었죠.
잠에서 깬 광남은 변호 엄마를 발견하고 이렇게 막 들어오면 어떻게 하냐며 따져댔어요.
시어머니에게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아 보이는 광남 이었죠.
문을 쾅 닫고 방에 들어가 버립니다.
광남의 막말을 듣고 시어머니는 집을 나와버렸어요.
너 때문에 자식도 못 낳고 걔는 무슨 낙으로 살겠냐며 한 편으로는 광남을 이해하는 모습이었어요.
변호 때문에 두 사람이 자식을 못 낳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어머니였죠.
어머니를 그렇게 보내고 변호는 짐을 싸기 시작했어요.
어머니가 얼마나 죄인으로 사시는 줄 아냐며 광남에게 따져댔죠.
동생들은 그렇게 제 집 드나들듯이 들락날락 거리는 집 어머니 오신걸 가지고 예민하게 구는 광남을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변호 였습니다.
힘들어하는 광식을 위해 케익을 사들고 나편승의 집에 찾아간 봉자와 철수.
하지만 막장인 나편승의 부모가 말이 통할 리가 없었습니다.
서성대는 봉자를 체포하러 생선가게를 찾아왔습니다.
학생 목격자의 진술에 의한 것이었고 증거가 확실하다고 했어요.
본인은 절대 아니라는 봉자의 모습으로 오케이광자매 10회는 끝이 납니다.
봉자가 과연 진짜 범인일 지 궁금해 지는데요, 저는 오케이 광자매 11~12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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