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8일 목요일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4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익순과 준완이의 갈등의 시작을 예고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3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4회>
익순이가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익순이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고세경 에게 듣게 된 김준완.
그리고 익순이가 항상 얘기했던 세경이가 남자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됩니다.
준완은 화가 나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죠.
잠을 자지 않고 익순의 전화를 기다린 준완.
익순은 많이 다치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익순의 사고 때문인지 익순의 절친이라는 고세경 때문인지 준완은 너무나도 심란해 보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친절한 안정원.
걱정이 많은 보호자들도 안정원의 따뜻한 설명에 안심을 할 수밖에 없죠.
환자들한테 잘하는거로 익준이도 뒤지지 않죠.
먼 지방에 사는 환자가 오가는 것도 걱정 해주고, 다른 진료과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 것까지 기억해서 여러번 오가지 않게 진료 날짜까지 맞춰주는 세심함.
이런 의사가 있을까요? ㅎㅎ
선빈이의 논문을 봐주는 채송화.
환자들 뿐 아니라 후배들도 살뜰히 챙기는 모습 이었죠.
평생 책보며 공부만 했으면 좋겠다는 천생 공부쟁이 송화 였습니다.
논문 뿐만 아니라 연애 상담도 해주는 송화.
용석민과 싸우고 화해를 하지 않고 있다는 선빈이의 얘기를 들어주며 힘이 되어 줍니다.
오늘도 역시 준완에게 질문을 받는 홍도.
그리고 오늘도 역시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모습 이었죠.
홍도는 그렇게 준완에게 하드 트레이닝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후배들에게는 딱딱하고 무서운 준완, 환자들을 대하는 마음은 따뜻했죠.
홀로 면회객 없는 환자가 마음에 쓰이는 준완 이었습니다.
실력있는 의사 준완.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내고 보호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이 준완에게는 힐링의 시간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밥을 깨작깨작 먹으며 모래알 씹는 것 같다는 준완.
영국에 있는 익순이가 너무나도 신경이 쓰이는 거겠죠.
떡볶이 회동중인 이익준, 양석형, 추민하, 장겨울.
추민하는 양석형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안정원.
둘둘 사이에 외로워진 익준은 송화의 전화를 받고 신나서 자리를 뜹니다.
송화와 함께 커피 타임을 즐기는 익준.
그냥 두 사람 빨리 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
익순이의 SNS에는 남사친 세경이와의 추억이 가득해 보였어요.
준완은 익순의 SNS를 보며 심란해 합니다.
정원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어요.
돈을 어디에 쓰려고 하나 했더니 보호자들의 쉼터를 만들기 위함 이었어요.
병원 근처에 아파트를 구해 먼 곳에서 오는 보호자들이 쉴 수 있게 한다는 것 이었죠.
최종 꿈은 어린이병원을 짓는 것 이라는 정원 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수술에 지쳐보이는 준완.
심장 공여자를 무한정 기다리고 있는 환자 은지가 너무나도 신경쓰이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바쁘게 사는 삶에 아버지 생신도 늦게서야 알아버려 챙겨드리지 못한 것에도 심란해보였죠.
하지만 아무래도 제일 신경 쓰이는 것은 익순이겠죠.
김준완이 이익순과 통화하는 것을 듣게 된 이익준.
진짜 이제서야 알게 된 걸까요?
눈치 빠른 익준이가 정말 여태까지 몰랐다고요?
수술을 마치고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수술이 잘못 된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 선빈.
수술을 맡았던 임상강사는 선빈의 걱정을 가볍게 무시 해 버립니다.
선빈은 아무래도 환자가 신경이 쓰여 환자를 계속 지켜보았는데 아무래도 환자의 상태는 좋지 않아 보였어요.
다시한번 가서 말했지만 그 임상강사는 또 다시 선빈의 말을 넘겨버리죠.
결국 선빈은 임상강사에게 소리를 치고 화를 내고는 교수님을 콜해서 수술을 진행 시키게 됩니다.
준완은 도재학에게 SNS를 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준완을 팔로잉 하는 것은 익순이 뿐.
익순이에게 무언가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것 이었을까요?
익준이는 익순이에게 영상통화를 걸었어요.
준완이가 여자친구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한다며 여자친구가 준완이 생각은 너무 안하고 이기적인 것 같다고 했어요.
다 알고 하는 말인지 모르고 하는 말인지..
익준의 말을 들은 익순 또한 심란해집니다.
환자를 자세히 들여다본 덕에 제 때 수술을 다시 해서 안정을 찾게 된 환자.
하지만 윗사람인 임상강사에게 그렇게 화를 낸 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선빈의 이야기를 들은 송화.
더 싸웠어야한다며 선빈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오히려 더 빨리 싸웠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죠.
송화의 조언에 힘이 나는 선빈 이었습니다.
익순은 준완에게 전화를 걸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혹시 세경이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끊어버립니다.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건지, 익준의 이야기를 듣고 준완이 더이상 힘들어하지 않기를 바라서 한 행동인지 무엇 때문이라도 잘한 선택은 아닌 것 같네요.
안정원에게 이제 좀 준완이에게서 독립해 살라는 친구들.
하지만 정원은 본인은 나가고 싶지만 준완이가 외로움을 많이 타서 안된다고 합니다.
익순이때문에 심란해하던 김준완.
심장 공여자를 기다리던 은지의 공여자가 드디어 나타났다는 연락을 듣고 힘이 납니다.
꽃을 사들고 와 선빈에게 먼저 화해를 청하는 용석민
두 사람의 애정전선이 다시 맑아졌습니다.
은지의 심장 공여자가 나타난 걸 기뻐해주는 사람이 한 사람 더 있었어요.
먼저 공여자가 나타나 수술을 한 보호자의 엄마였죠.
본인의 아이 먼저 혼자 심장 공여를 받게 된 것이 너무나도 마음이 쓰였던 것 같습니다.
익순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
교통사고가 나 이곳저곳 검사를 했었는데 간수치가 300이 넘고 담관이 늘어나보인다고 했다고 했어요.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 당장 들어오라는 이익준.
그리고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라는, 특히 준완오빠에게 절대 얘기하지 말라는 익순 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밴드의 선곡은 김완선의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사람 없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걸 잊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그대 생일 그대에게
선물했던 모든 의미를 잊어요
사람 없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걸 잊어요
그대 생일 그대에게
선물했던 모든 의미를 잊어요
술취한 밤 그대에게
고백했던 모든 일들을 잊어요
눈 오던 날 같이 걷던
영화처럼 그 좋았던걸 잊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사람 없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걸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 해요
술 취한 밤 그대에게
고백했던 모든 일들을 잊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기로 해요
면회 오는 사람 없던 환자에게 갑자기 오기 시작한 면회객들.
알고보니 김준완이 SNS에 말동무를 구한다는 글을 올린 것 이었어요.
여자친구를 위해 SNS를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환자를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 도재학.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5회 예고>
그리고 이어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5회 예고에서는 이제 정말 쉬어볼까 한다며 서울에 더이상 오지 않을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채송화의 모습.
괴로운 일, 힘든 일이 있으면 도망치려만 하는 본인의 성격에 힘들어하는 양석형.
그리고 끝없이 그의 옆에 나타나는 추민하.
석형 엄마 영혜에게 왜 자식을 끌어들이냐며 석형이 인생에 끼어들어 힘들게 하지 말라는 로사.
여전히 힘들어보이는 준완과, 고민이 많아보이는 익준.
겨울과의 관계에 무언가 일이 생긴 것 같은 안정원의 모습이 예고 되었습니다.
익순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한 것은 단순히 본인의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인 것 같지만, 참 이해는 하기 어렵네요.
빨리 이 답답한 상황이 해결되기를 바라며, 예고에서와 달리 겨울이와 안정원에게 아무 일도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다음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5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