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송 되었던 판타집들은 정말 크게 이슈가 되었었죠.
특히 앤디의 만수르 하우스는 입을 떡 벌어지게 했었는데요, 앤디의 만수르하우스, 윤은혜 한지붕 타운하우스, 표창원 평생 연금하우스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나의 판타집 9회 리뷰>
1. 적재 판타집
나의 판타집 9회 첫번째 의뢰인은 가수 적재 였습니다.
적재는 현재 여의도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고 있다고 했어요.
방이 3개 있는 집에 살고 있는데 하나는 침실, 하나는 기타 방, 하나는 잡동사니 방 이었어요.
기타를 무려 28대나 가지고 있는데다가 기타가 습도나 온도의 관리가 필요해 기타 방을 따로 만들어 두었다고 했어요.
적재가 원하는 판타집은 가수이니만큼 음악 작업실이 있는 집을 원했어요.
다만 주거공간과의 분리는 명확하게 되어있기를 바란다고 했어요.
적재는 하루에 두 잔은 스벅 커피를 마실 정도로 스벅 매니아라고 했는데요, 스벅과 같은 짙은 원목과 검정색 철제를 잘 이용한 인테리어를 원한다고 했어요.
또 온도, 습도 조절이 가능한 기타 보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적재의 판타집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주에 있었습니다.
몰래온 손님으로 싱어송라이터 샘킴이 등장 했어요.
두 사람은 절친이라고 했고, 샘킴도 적재와 비슷한 판타집을 꿈꾸고 있다고 했어요.
적재의 판타집은 입구에서부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한옥의 느낌을 물씬 가지고 있는 집이었죠.
등장하자마자부터 피아노며 기타가 늘어서있어서 음악을 하는 집주인의 집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적재에게 남긴 편지에서는 집주인도 가족끼리 1층에서 공연을 하곤 한다고 했어요.
적재가 원했던 최첨단 기타장식장이 있는 집이었어요.
최고급 이라는 것을 알아본 적재는 기타장식장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적재의 판타집은 타원형으로 되어 있고 전면이 창으로 되어 있는 집이었어요.
악기가 잔뜩 있었던 거실 공간의 반대쪽에는 모던한 느낌의 주방이 있었죠.
적재가 원했던 스벅 느낌의 주방 이었습니다.
특히 바닥이 너무 예뻤는데요, 철평석 이라는 소재를 쓴 바닥이라고 하더라구요.
2층은 침실 공간이었어요.
주거 공간과 음악 작업실 공간이 분리되어 있길 바랐던 적재에게 딱인 판타집 이었습니다.
뒤늦게 공개된 적재의 판타집은 외관 또한 굉장히 특이하면서도 예쁜 곳이었어요.
에메랄드빛 지붕이 눈에 띄고, 돌담이 집까지 이어지는 예쁜 집 이었습니다.
적재의 판타집의 집주인은 굉장히 일찍 공개가 되었어요.
적재와의 통화를 통해 집주인이 성악을 전공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1년에 두세번은 판타집이 공연장이 된다고 했습니다.
적재의 판타집 BGM 하우스의 정보가 공개 되었어요.
대지 면적이 무려 700평을 넘는 큰 집 이었습니다.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집으로, 작년 7월에 공사가 끝난 신축 이었습니다.
2. 홍석천 & 왁스 판타집
두 번째 의뢰인은 홍석천과 왁스 였어요.
두 사람은 연예계 최고의 단짝으로 유명하죠.
결코 이뤄질 수 없지만 두 사람 모두 나중에 누군가와 같이 산다고 했을 때 서로와 함께인 모습을 떠올리는, 영혼의 단짝의 모습 이었어요.
나의 판타집 최초로 싱글 남녀가 함께 사는 판타집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판타집에서 제일 먼저 함께 즐길 홈파티 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공통의 지인이 많이 있어서 같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죠.
하지만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공간은 완벽하게 분리가 되어 있기를 원한다고 했어요.
출입문까지 따로 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홍석천은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마당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왁스는 모던, 심플 인테리어에 자연뷰를 원한다고 했어요.
두 사람의 인테리어 취향은 약간 달랐는데요, 왁스는 깔끔한 화이트의 모던한 느낌을 좋아하는 반면 홍석천은 태국 부자같은 컬러풀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좋아한다고 했죠.
자연뷰를 원한다고 한 왁스와는 달리 홍석천은 도시뷰를 원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런 도시뷰를 즐길 수 있는 옥상, 루프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취향히 다른 두 사람이었습니다.
드디어 두 사람의 판타집이 공개 되었어요.
두 사람의 바람대로 문도 두 개, 초인종도 두 개로 분리되어있는 집 이었어요.
두 집 같은 한 집인지, 한 집 같은 두 집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집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판타집은 강원도 삼척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집에서 10분 거리에 탁 트인 해변이 있는 곳이었죠.
도시뷰를 원했던 홍석천은 볼멘소리를 냈어요 ㅎㅎ
근처에 어시장도 있어서 언제든 신선한 해물을 접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먼저 홍석천이 선택한 A집을 구경 했어요.
넓은 현관을 지나자 화이트 칼라의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공간이 나왔죠.
주방과 식탁, 거실까지 3가지 공간이 함께 있는 탁 트인 넓은 공간이었어요.
요리하기 좋은 주방에는 그릇과 조리도구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었어요.
집주인이 무엇을 하는 분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친구들을 불러 홈파티를 하기에 너무 좋은 공간이었어요.
2층에는 필라테스룸이 있었어요.
기구까지 갖추고 통창으로 뷰까지 좋은 운동하기에 너무 좋은 공간이었죠.
욕실도 호텔같이 너무 예뻤어요.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며 즐길 수 있는 풍경까지 완벽했죠.
침실에 딸린 파우더룸과 드레스룸까지 완벽한, 너무나 예쁜 공간 이었습니다.
B동이 공개되는 순간 역시 A동은 왁스를 위한 집이었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B동은 홍석천이 말했던 태국 부자의 느낌이 현관부터 느껴지는 집이었어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칼라풀한 느낌의 또 다른 집이었습니다.
2층에는 테라스가 있었어요.
루프탑을 원했던 홍석천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침실은 블루 톤이 가득한 곳 이었어요.
침실을 보자마자 홍석천은 완전히 본인의 스타일이라며 떡 벌어진 입을 다물 수 없었죠.
두 사람이 원했던 대로 한 집은 모던, 심플한 느낌의 화이트 집, 나머지 한 집은 칼라풀한 느낌의 집.
그리고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마당과 공용 공간이 있으면서도 사생활은 완벽하게 지켜지는 판타집 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판타집에는 A동에는 여자 한 사람, B동에는 남자 한 사람이 각각의 집에 살고 있다고 했어요.
왁스와 홍석천과 같은 모습이었죠.
두 집을 합쳐 전용면적을 넓힌 집 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집 간의 방음 등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게 설계되었고 침실도 가장 떨어지게 위치하여 프라이버시까지 지킬 수 있는 구조였어요.
집 주인은 과연 어떤 분들일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집주인은 다음주에 공개된다고 하네요.
3. 엄현경 판타집
이번 주 마지막 의뢰인은 엄현경 이었어요.
시작 전부터 역대급 의뢰인 이라고 소개를 했는데요, 과연 어떤 집을 의뢰했을 지 궁금했어요.
엄현경은 전원주택에 살고 싶다고 했어요.
그 중에서도 한옥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고 했습니다.
엄현경은 힘들거나 답답할 때 절을 찾는다고 했는데요, 거기에 있는 것 만으로도 위로를 느끼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의 한옥을 원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내부는 현대식이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예쁜 그릇이 많이 있으면 좋겠고, 미닫이문을 원한다고 했어요.
친구들이 놀러오면 여행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별채를 원한다고 했어요.
밭이 있었으면 좋겠고 닭, 돼지, 소가 한마리씩 있었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요구를 했습니다.
전원 생활의 로망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락같은 나무 위의 집을 원한다고 했어요.
바로 이 한마디 때문에 엄현경의 출연이 5개월 가까이 늦어졌다고 하네요 ㅎㅎ
나무위에 집이 있는 집이 있을 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처음 공개된 공간인 침실은 한옥의 느낌은 전혀 나지 않는 현대식 느낌의 침실이었어요.
거실 역시 현대식의 작고 소박한 공간 이었어요.
화이트 컬러의 예쁜 주방에는 온갖 예쁜 식기로 가득 차 있었어요.
한옥은 어디있지? 라고 생각하던 그 순간 창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것은 정말 한옥 이었어요.
판타집의 위치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이라고 했습니다.
툇마루가 있는 한옥과 현대식 양옥이 같이 있는 판타집 이었어요.
한옥에는 정말로 사람이 살고있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오래된 소품들이 잔뜩 있는 옛 느낌 물씬 나는 곳 이었습니다.
뒤쪽에는 널찍한 텃밭이 있었어요.
엄현경이 원했던 판타집의 완벽한 모습이었죠.
뒷마당을 지나면 별채가 나왔어요.
옆집인 줄만 알았던 집이 손님을 초대하면 머물게 할만한 소박하고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대숲 소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곳 이었어요.
그리고 뒷문을 나서니 정말 나무 위의 집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원두막이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텐트를 쳐서 다락방같은 느낌을 냈다고 해요.
정말 탐나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한옥에서 실제로 사는 것은 생각처럼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다음주에 거주감 체크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워낙 임팩트가 컸던 집들이 많이 나왔어서 그런지 이번주 판타집들은 그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ㅎㅎ
그래도 전국에는 참 판타지 속의 공간 같은 판타집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홍석천, 왁스의 집 주인의 관계도 궁금하고 한옥에서의 생활은 어떨지도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주 나의 판타집 10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판타집 7회 리뷰 - 앤디 부산 송도 만수르하우스, 윤은혜 타운하우스, 표창원 연금하우스>
<나의 판타집 6회 리뷰 - 이선빈, 박기웅 판타집 이천 도자예술마을 영종 하늘도시 판타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