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방안을 논의 하였는데요, 결론적으로 2월 14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2월 14일까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확진자가 300명대로 감소 추이를 보이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완화 조치가 있지 않을까 예상되기도 하였는데요, 지난 일주일간 환자 발생 추이 등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지역의 감소세가 정체되어 있기도 하고,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 했을 때 곧 다가오는 설 연휴에 대규모 확산의 우려가 있기도 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비수도권 지역의 음식점이나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은 완화 하기로 결정 되었는데요, 기존 21시에서 22시로 연장 되었습니다.
수도권은 그대로 21시로 유지 됩니다.
비수도권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시간을 22시까지 연장
이렇게 결정하게 된 취지는 확산세가 감소되었거나 한 것이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모든 자영업자 및 이용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서 이 조치가 확진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시점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당장 설 연휴가 걱정되는 것 같습니다.
5인 모임 제한을 들어 평시 대비 가족 모임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만, 오히려 호텔, 리조트 등은 만실이라고 하니 안타까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설이 무사히 지나더라도, 현재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뿐더러, 3월 개학 등의 위험요인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확산 방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월에는 매주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다 5주에 반등을 했습니다.
최근의 코로나19 유행은 대규모 집단 감염보다는 일상에서의 감염 등 개인간의 접촉으로 인한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다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 설 연휴 지역간 이동이나 여행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에 감염 확산의 위험성이 커질 것 같아요.
이번 사회적 거리 두기의 취지는 비수도권의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고, 오랜 기간 식당등의 운영 제한이 이어지면서 민생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결정 되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내용>
주요 사회적거리두기 조치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 즉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는 2월 14일 일요일 24시까지 유지 됩니다.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은 여전히 금지 입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2월 8일 월요일 0시부터 운영 제한 업종의 운영 시간을 22시로 연장 합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기존대로 21시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재 결정된 바로는 비수도권 14개의 시, 도 중 13개의 시, 도가 22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광주광역시는 환자 추이 등을 모니터링 한 뒤 별도로 결정한다고 합니다.
수도권은 21시까지의 영업 제한을 유지합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영업 시설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과태료가 부과될 뿐 아니라 별도로 지자체에서 2주간의 집합금지가 실시 됩니다.
이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 하기 때문에, 집합금지 명령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 참여를 위한 '안전한 다중이용시설 이용 캠페인'도 진행 됩니다.
안전한 다중이용시설 이용 캠페인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안전한 다중이용시설 이용 캠페인>
① 칸막이 설치, 거리두기 준수, 환기 및 소독 등 방역 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시설 이용하기
② 평상시 자주 만나지 않는 지인들과 식사, 주류 등을 동반한 모임 가지는 것을 자제하기
③ 실내에서 식사, 특히 주류 섭취 시에는 가급적 짧은 시간만 머무르기
④ 식사·주류를 섭취하더라도 대화할 때는 항상 마스크 착용하기
한편 서울특별시에서는 코로나19의 발생 전과 후를 비교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서울 시민의 평일 하루 생활시간을 조사하여 분석 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서울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서울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인해 평일에 개인의 행동에 변화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하는 시간, 이동 시간은 모든 계층에서 감소 한 반면, 가사노동과 학습 시간은 증가하였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비대면, 즉 온라인 실내활동이 증가 하였다는 것 입니다.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의 이용이 급증하였고 PC게임이나 모바일 게임 역시 사용량이 증가 하였습니다.
온라인을 이용한 공연 관람, 화상회의, 온라인 예배 등이 증가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많아지고 대면예배 대신 온라인으로 예배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그에 따라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미디어나 게임의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2021년 2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주요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모두가 모임 및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감소세에 접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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