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2021/2/1) 방영된 싱어게인 11회 리뷰 및 결과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11회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싱어게인 10회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 해 주세요.^^
지난 주 방영되었던 싱어게인 10회에서 Top6 결정전이 시작 되었는데요, 이번 싱어게인 11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Top6 결정전이 계속 되었습니다.
Top6 결정전의 첫번째 대결은 연어장인 이정권 vs 김준휘 가수 였습니다.
지금까지와 같은 엄청난 가창력에 감정까지 풍부하게 담아 표현해 낸 이정권 가수가 김준휘 가수를 꺾고 Top6가 되었어요.
다음 대결은 이소정 vs 이무진 이었어요.
이소정은 지금까지와 같은 엄청난 가창력을 보여주었고, 이무진 역시 본인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뽐냈어요.
저는 이무진 가수를 굉장히 응원하고 있었는데요, 결과는 예상 외 였습니다.
둘 다 잘했기 때문에 굉장히 팽팽한 대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요, 이소정이 7개의 어게인으로 이무진을 완전히 꺾었어요.
이무진 가수도 약간 충격을 받은 것 같아 보였는데요, 패자부활전을 통해 꼭 Top6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Top6 결정전이 계속 되었습니다.
이번주 첫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최예근 이었어요.
최예근은 이번 무대를 통해 여태까지 보다 좀 더 힘을 빼고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어요.
선곡은 원더걸스의 Irony 였습니다.
조규현 심사위원은 원곡을 많이 바꾸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편곡을 굉장히 잘했다는 느낌을 받은 무대였다고 평 했어요.
선미 심사위원은 노래를 너무 잘한다는 평으로 시작했지만, 약간은 너무 넘치는 무대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 했어요.
너무 많은 재능을 보여주려 하다보니 너무 넘쳐서 어떻게 덜어내야 할 지를 고민하는 것이 최예근의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종진 심사위원은 한국의 레이디가가 탄생한 것 같다며 앞으로 많이 기대 하겠다고 평 했습니다.
다음 무대는 요아리 였어요.
요아리가 상대 결정 권한이 생겨서 최예근을 선택 한 것이었다고 해요.
요아리는 2020년도는 본인에게 굉장히 힘든 한해였기 때문에 그 힘든 것들과 안녕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소라의 안녕을 선곡 했다고 하였습니다.
요아리는 지난 3, 4라운드 연속 올어게인을 받았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제대로 인정을 받았었죠.
이번 무대도 정말 대단했어요.
요아리 특유의 음색에 가창력, 그리고 감정까지 더해져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무대 공포증은 완전히 극복해 낸 것 같았어요.
송민호 심사위원은 나중에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무대였다고 평 하였습니다.
이해리 심사위원은 본인만의 해석으로 본인의 노래를 만들었는데, 가수들 중에 혼자만 집중해서 부르고 전달이 안 되는 무대가 많은데 본인도 굉장히 집중해서 노래를 하고 듣는 대중도 같이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가수인 것 같다고 평 했습니다.
반면 이선희 심사위원은 가사를 들으면서 이 노래가 슬픈 노래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 슬픈 느낌이 노래로는 잘 전달이 안 된 것 같아서 아쉬웠다고 평 했습니다.
그런데 최예근과 요아리의 대결 결과는 쉽게 갈렸습니다.
요아리가 8어게인을 받으면서 Top6로 선정 되게 되었습니다.
저는 최예근의 무대 역시 좋았는데, 너무 압도적으로 패배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웠어요.
다음 대결은 태호 vs 이승윤 이었습니다.
이승윤이 태호를 선택 했다고 하는데요, 이승윤은 항상 완벽한 한 세트의 무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태호 가수와 그런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태호를 대결 상대로 선택 했다고 했어요.
먼저 태호의 무대 였어요.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선곡 했습니다.
지금까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가수 태호 였기 때문에 이번 무대도 굉장히 기대가 됐는데요, 역시 실망을 저버리지 않는 무대 였습니다.
김종진 심사위원은 이 사랑 사랑 사랑이라는 노래를 댄스곡으로 편곡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정말 멋지게 잘 편곡 해 냈다고 평 했습니다.
송민호 심사위원은 이전 무대까지는 퍼포먼스가 너무 화려했었는데 이제 한단계 진화해서 힘을 약간 빼서 여유로우면서도 완성도를 잃지 않은 무대 였다고 평 했어요.
유희열 심사위원 역시 퍼포먼스를 하면서 노래까지 잘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태호 가수가 정말 잘 해 내고 있는 것 같다고 평 했습니다.
다음 무대는 싱어게인 최고의 이슈 메이커 30호 가수 이승윤 이었어요.
이승윤은 틀을 깨는 음악인이라는 틀에 갇히고 싶지는 않아서 좋아하는 것들,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보고 가고 싶다고 했어요.
이승윤은 방탄소년단의 소우주 라는 곡을 선곡 했어요.
지금까지의 매력을 보여주면서도 지금까지의 매력과는 약간 다른, 보다 힘을 빼고 여유로운 느낌의 무대였던 것 같아요.
김이나 심사위원은 무대 시작 전의 멘트부터 너무 좋았다고 언급 했어요.
틀에 갇히지 않는 가수라는 틀에 갇히고 싶지 않다. 라는 것 자체가 이승윤 스러웠던 것 같다고 했어요.
뭔가 억지로 무언가를 통해 쇼크를 주겠다는 생각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곡, 본인이 생각하는 멋진 무대를 담담하게 잘 만들어 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유희열 심사위원은 절제된 정공법을 보여준 무대여서 좋았더고 평했어요.
스탠다드한 팝 장르도 잘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흥미로운 무대였다고 했습니다.
결과는 6대 2로 이승윤의 승리 였어요.
이승윤은 음악인으로서 답을 찾으로 이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매 라운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어려웠다고 했어요.
더 멋진 음악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멘트로 마무리 했습니다.
정말 누구보다 노력하는 태호 가수님의 무대도 좋았지만, 역시 이승윤의 그 타고난 끼와 매력을 이기기에는 약간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다음 매치는 정홍일 vs 유미 였어요.
이번 매치도 빅 매치가 아닐 수 없었는데요, 정홍일 가수는 선곡을 하고 나서 유미 가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정홍일은 마지막 꿈이 퀸 처럼 헤비메탈을 가지고 수많은 군중 앞에서 노래를 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런 희망은 있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고민이 많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Top10까지 올라오면서 헤비메탈이라는 장르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했어요.
정홍일 가수의 선곡은 미녀는 괴로워의 OST Maria 였어요.
미녀는 괴로워의 OST로 유명한 것이 바로 Maria와 유미의 노래 별 이지요.
그래서 유미를 대결 상대로 선택한 것이라고 해요.
정홍일 가수의 무대는 가히 충격이 아닐 수 없었어요.
중간 중간 심사위원들의 탄식이 계속 되었어요.
Maria 라는 노래가 헤비메탈곡으로 재탄생한 순간 이었습니다.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석은 초토화 되었어요.
모든 심사위원들이 전율을 느낀 것 같아 보였어요.
이선희 심사위원은 정통적인 락의 느낌에 부드러움, 따뜻함, 선량함, 순수함까지 다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했습니다.
유희열 심사위원은 열창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져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고 했어요.
김이나 심사위원은 정홍일 가수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고 했어요.
심사위원들 모두 큰 감동을 받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에 맞서는 유미는 정미조의 개여울을 선곡 했어요.
유미는 지금까지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았는데요, 이번 무대는 지금까지의 습관을 버리고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온전히 새겨 데뷔 무대처럼 노래를 부르겠다고 했어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정홍일 가수의 다음 순서라 굉장히 부담스러워 보였어요.
이해리 심사위원은 지금까지의 유미의 무대 중에 가장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했어요.
다른 심사위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의견 이었어요.
진정한 덜어냄의 미를 보여준 멋진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정홍일과 유미의 대결 결과는 최종 7 어게인으로 정홍일 가수의 승리 였어요.
정홍일이 승리 하였지만, 20년간의 노래 부르던 방식을 버리고 심사위원들의 조언대로 무대를 만들어 낸 유미에 대해 모든 심사위원들이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Top6 중 다섯자리는 이정권, 이소정, 이승윤, 요아리, 정홍일 가수가 차지 했습니다.
바로 이어 탈락한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 패자부활전이 진행 되었어요.
탈락 후보자 다섯 가수는 미리 준비해 온 예비곡을 부르고, 심사위원이 최종적으로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 이었습니다.
패자부활전 첫번째 가수는 김준휘 가수 였어요.
정미조의 귀로를 선택 한 김준휘 가수는 키보드를 치며 담담하게 노래를 불렀어요.
지금까지 보여준 담담함 속의 허스키함을 다시 한번 잘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무대는 최예근 이었어요.
건반을 치며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담담히 불렀어요.
지금까지는 리듬감 있는 노래들 위주로 보여줬던 최예근이 담담하게 발라드를 이어 나갔는데요, 최예근은 무대가 끝나고 무언가 굉장히 아쉬운 듯한 모습 이었어요.
눈물을 겨우 참는 듯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다음 무대는 태호의 뮤지컬 이었어요.
태호 가수는 이 무대가 패자부활전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는 무대를 꾸몄던 것 같아요.
노래 하는 내내 행복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패자부활전 무대는 이무진 가수의 무대 였어요.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을 선곡 했습니다.
결의에 찬 눈빛으로 등장한 이무진 가수는 특유의 매력적인 톤으로 노래를 이어 나갔어요.
정말 둘도 없는 음색을 가진 가수 인 것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무대 였습니다.
마지막 패자부활전 무대는 유미가 마무리 했습니다.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하면서 기대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엄청난 가창력을 보여준 무대였어요.
유미 가수가 지금까지 살아남아 올라온 이유를 보여주는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마지막 Top 6에 진출하게 된 것은 이무진 가수 였습니다.
가장 자기 색깔이 뚜렷하면서 어떤 노래든지 자기의 노래로 펼쳐내는 것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무진의 합류로 최종적으로 싱어게인 Top6가 결정 되었습니다.
싱어게인 Top 6
이정권, 이소정, 이승윤, 이무진, 요아리, 정홍일
2월 2일 화요일 낮 12시에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본선 경연곡 음원이 공개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다음주 2월 8일 월요일 10시 반에 파이널 실시간 문자 투표가 있다고 하네요.
다음주까지는 사전투표가 진행 되는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싱어게인을 검색하면 투표 참여 배너가 있으니 클릭 후 투표에 참여 하시면 됩니다.
매일 ID당 한번씩 투표가 가능하고, 다중 투표도 가능합니다.
최종 우승자 선정시 사전투표 역시 반영 된다고 하니 응원하는 가수에게 매일 투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싱어게인 Top6가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매 회 감동의 무대를 보여주는 싱어게인, 이번주 역시 모든 무대가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주 싱어게인 12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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