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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금쪽같은 내새끼 42회 - 욕 하는 금쪽이 지중해식 육아법

by ★☆♥★☆ 2021. 3. 27.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42회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그 전에 떼쓰는 아이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았던 금쪽같은 내새끼 41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금쪽같은 내새끼 41회>

 

금쪽같은 내새끼 41회 - 공갈젖꼭지 떼기 떼쓰는 아이 해결법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41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역대급 키우기 힘든 금쪽이 이야기를 다뤘던 금쪽같은 내새끼 40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

myhappy30s.tistory.com


<금쪽같은 내새끼 42회>

 

 

금쪽이 부모님이 등장했어요.

금쪽이의 어머니는 목소리가 쉰 상태였는데요,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결과물이라고 했어요.

아들 둘을 키우면서 성격도 많이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두 아이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우애 좋은 형제의 모습이었는데요, 첫째 금쪽이는 욕을 계속 했어요.

심지어 첫째 금쪽이가 욕을 하자 둘째까지 형을 따라했죠.

화면에 보여지는 모습에 부모님은 적잖이 충격을 받은 것 같았어요.

 

 

금쪽이는 4세 이후로 문제가 많았다고 했어요.

수업시간에 규칙도 잘 지키지 않는 등 문제 행동을 보여서 학원에서 잘리기도 했다고 했어요.

엄마랑 있을 때에도 엄마의 얘기를 듣지 않는다고 했어요.

병원 검사 결과로는 ADHD 경계선상에 있다고 했다고 해요.

그래서 3년동안 약도 먹었다고 했는데요, 약이 듣는 듯 하다가 금방 원위치가 되었다고 해요.

 

금쪽이의 아빠는 집에 들어갈 때마다 금쪽이와 엄마가 항상 싸우는 모습을 보여서 집에 들어가기 전 심호흡을 하고 들어간다고 했어요.

집에 들어가는 발걸음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다시 시작 된 영상에서 두 형제는 싸우고 있었어요.

엄마의 목소리는 성할 수가 없었죠.

형이 먼저 동생의 딱지를 쏟았는데요, 정리하라는 동생의 말에 형 금쪽이는 동생의 뺨까지 때렸습니다.

 

혼을 내며 정리하라는 엄마의 말에 짜증난다고 토를 다는 금쪽이의 태도는 생각보다 심각해 보였습니다.

딱지를 정리하는 듯 하더니 딱지를 찢어버리려 하고 딱지로 동생을 때리기까지 했어요.

금쪽이의 상태는 심각해 보였습니다.

 

 

금쪽이 엄마는 초등학교 선생님에게 상담을 요청했어요.

현재는 3학년에 올라간 상태이지만 지난 1년동안 금쪽이를 지켜 본 2학년 담임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했죠.

 

선생님은 금쪽이는 이해력이 부족한 부분도 없고 탐구심이 없고 발표도 잘 한다고 했어요.

또 창의적이라고 했죠.

그러나 금쪽이는 선생님이 이끈다고 따라오는 아이가 아니라고 했어요.

제일 문제는 규칙을 잘 못 지킨다고 했어요.

금쪽이는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2학년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신 금쪽이의 가장 큰 문제가 규칙을 잘 못지키는 것이라는 것이 금쪽이를 정확하게 표현한 것 이라고 했어요.

 

 

금쪽이는 엄마의 말이라면 반대로 하는 청개구리 본능을 보이기 일쑤라고 했어요.

미술학원에서도 학원에서 그리라는 것은 그리지 않고 본인이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그리는 일이 다반사였고 심지어는 엘레베이터에서 노상방뇨를 한 적까지 있다고 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발달 연령상 만 36개월에는 기본 질서 원칙이 확립되는 시기라고 했는데요, 금쪽이 엄마에게 그 시기에 금쪽이에게 기본 질서 원칙을 알려줬는지 물었습니다.

엄마는 일을 하느라 금쪽이를 잘 돌보지 못 하였다고 했어요.

할머니와 고모가 주 양육자셨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금쪽이가 살이 찌는 것도 걱정이라고 했어요.

어느 순간부터 식탐이 심해졌다고 했죠.

 

 

금쪽이의 건강이 염려돼 엄마는 금쪽이를 병원에 데려갔어요.

아이들이 우는 소리로 가득한 병원.

금쪽이는 욕설을 하며 구석으로 사라졌어요.

엄마에게 못된 소리도 서슴지 않았죠.

말을 듣지 않는 금쪽이의 모습에 눈물을 보이는 엄마의 모습에는 이런 것 가지고 또 운다며 말을 더 듣지 않았어요.

 

금쪽이의 검사 결과는 좋지 않았어요.

몸무게는 100명중 100등이었고, 벌써부터 지방간도 있다고 헀죠.

게다가 고혈압까지 있는 상태라고 했는데요, 소아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문제점에 대해 정리를 했어요.

 

첫번째로 금쪽이는 규칙과 지시를 무시하고,

두번째로 욕하는 습관이 있고,

세번째로 식탐 조절이 되지 않아 건강에 이상까지 왔죠.

 

동생과 노는 금쪽이의 모습을 보았을 때 금쪽이는 장난이 심한 편 인 것 같다고 했어요.

금쪽이의 행동을 장난으로 보느냐 잘못된 문제행동으로 보느냐의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문제 행동으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욕하는 습관에 대해서 금쪽이는 불편할 때, 두려울 때 욕을 하는 아이라고 했어요.

신발에 모래가 들어갔을 때, 병원에 갔을 때 욕을 했었는데요 그렇게 욕을 하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상황에 맞게 달래주었어야 한다는 것이죠.

 

폭식 역시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게 되면서 집에서 불편한 마음을 먹는 것으로 해소하는 것 이라고 했죠.

 

 

식당에 간 금쪽이네.

엄마는 금쪽이에게 핸드폰을 주지 않았고 핸드폰을 줄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설명했어요.

하지만 금쪽이는 엄마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죠.

식당 직원 앞에서도 거친 언행을 서슴지 않는 모습 이었습니다.

 

엄마는 동생에게는 밥을 먹여주었고 금쪽이에게는 잔소리를 끊임없이 했어요.

금쪽이의 심기는 점점 불편해져갔고 결국 두 사람은 언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감정을 다 쏟아내기까지 했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엄마가 금쪽이가 핸드폰을 한 것도 아닌데 마치 핸드폰을 한 것처럼 혼냈던 모습을 지적했어요.

또 엄마는 순종과 고분고분이 너무 중요한 사람이라고 했어요.

아이는 핸드폰을 못했고 혼났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는데 엄마는 순종적이지 않은 아이의 그 모습을 보지를 못한다고 했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엄마에게 엄마의 유년시절 부모님에게 싫다거나 기분이 나쁘다는 표현을 못 하고 살아온 것 같다고 했고, 금쪽이의 엄마는 그렇게 하면 안됐었다고 했어요.

오은영 박사는 순종이 자칫하면 지나쳐져 복종을 요구하게 될 수 있다고 했죠.

 

 

그런데 이내 놀라운 모습이 그려졌어요.

유튜브를 보고 있던 금쪽이에게 아빠가 그만 보라고 하자 금쪽이는 고분고분 말을 잘 들었어요.

아빠가 금쪽이를 대하는 모습은 엄마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던 것이었죠.

 

상을 받은 금쪽이, 엄마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 보여줬지만 엄마는 영혼없는 리액션을 보여 줄 뿐이었습니다.

엄마는 어느 순간부터 금쪽이와의 시간이 싫어질 때도 있을 만큼 둘 사이의 관계는 많이 멀어진 것 같았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엄마와의 관계에서 원칙이나 질서를 편안하게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첫 집단생활에서부터 원칙과 질서에 거부반응을 보이게 되었던 것 같다고 했어요.

엄마의 모습은 집에서도 굉장히 선생님 같기 때문에 금쪽이가 유치원이나 학원 등에서 만나는 선생님과의 관계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죠.

또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엄마가 초등학생들에게 하지 않을법한 단어들을 쓴다고 했어요.

'이유를 말해봐', '10초 안에 설득해봐', '타당하게 이해시켜봐'

이런 말들이 금쪽이에게 불편하게 다가갔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 순종적이지 않다고 해서 꼭 규칙을 어기는 것은 아닌데 그것을 문제 삼으면 안된다고 했죠.

엄마는 너무 질서적, 규범적, 계획적, 조직적 성격인 반면 금쪽이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아이였는데, 순종적이고 모범적인 엄마의 시선에서 금쪽이를 바라보면 하루종일 문제 투성이인 아이가 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엄마는 금쪽이 동생의 문제 행동도 형인 금쪽이 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금쪽이 탓을 했어요.

수학 문제를 푸는 이 장면에서 금쪽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문제를 풀려고 잘 앉아 있었는데, 정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것은 엄마였어요.

 

 

부루마불을 하자며 금쪽이와 금쪽이 동생을 앉혀 놓은 엄마.

신나게 게임을 할 생각이었던 금쪽이는 웃음기 없이 규칙과 룰만을 강요하는 엄마의 모습에 게임을 거부하게 되었죠.

룰대로 장기자랑을 하라며 굳은 표정으로 강요하는 엄마의 모습.

누구여도 그 상황에서 장기자랑을 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금쪽이의 속마음을 들어볼 시간.

금쪽이는 아빠와 함께 할 때는 많이 웃지만 엄마가 있을 때는 한번도 웃어본 적이 없다고 했어요.

엄마와 사이가 많이 안좋냐는 질문에 엄마가 없어도 될만큼 사이가 안좋다고 대답했죠.

 

엄마는 금쪽이에게 동생에게 오염되니 멀리 떨어지라고 한 적도 있었다고 해요.

엄마가 본인을 병균 취급 했다는 생각에 금쪽이의 마음은 꽁꽁 닫혀 있었습니다.

동생에게 형 좀 그만 따라하라며, 형은 잘하는게 없다고 했던 엄마의 모습들.. 많이 잘못된 것 같아 보였습니다.

 

금쪽이는 스스로에 대해서도 성질을 내는 모습이 엄마를 닮은 것 같아 싫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오은영 박사의 처방이 내려졌어요.

오은영 박사는 이번 처방을 지중해식 육아법 이라고 명명 했습니다.

핵심은 선(先)감정 후(後)설명 이라고 했어요.

그동안 엄마는 선논리 후논리 였던 것이죠.

 

지중해식 육아법 1단계아이의 감정을 수용하라고 했어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당연한 감정이라는 것을 먼저 수긍 해 주라는 것 이었어요.

 

2단계작은 일은 작게 다루라는 것 이었습니다.

별 것 아닌 일을 확대해석 하지 말라는 것 이죠.

 

3단계이해하고 인정하라는 것 입니다.

아이의 마음의 정당성을 인정 해 주라는 것이죠.

 

마지막 처방은 엄마가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라는 것 이었어요.

그동안 동생과 비교를 했던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데 어른스럽지 못했다고 사과 하라는 것 이었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엄마와 별도 면담을 했어요.

금쪽이 엄마는 본인의 엄마와는 즐거웠던 기억이 없고 혹독하게 훈육을 받으며 자라왔다고 했어요.

상처가 많아보이는 엄마 였지만 금쪽이와 다시 잘 해 보기로 다짐했습니다.

 

 

금쪽이는 엄마가 놀아준다고 했을 때 좋아 했었는데요, 그런 금쪽이와 하루 10분 신체적인 접촉이 있는 운동 시간을 가지라고 했어요.

오은영 박사의 조언에 따라 금쪽이와 운동을 시도한 엄마, 하지만 금쪽이는 동생은 왜 안하냐며 엄마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엄마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없냐는 엄마의 질문에 있지만 엄마가 너무 재촉한다고 했죠.

결국 엄마와 운동을 안한다며 짜증을 내고는 금쪽이는 방으로 들어가버렸어요.

 

 

엄마는 금쪽이를 따라가 그동안과는 다르게 쓰다듬어주며 금쪽이의 이야기를 들어줬어요.

엄마는 금쪽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주었고 금쪽이는 잘못하지 않았다고 안아주었죠.

금쪽이는 엄마 품에 안겨 엉엉 울었습니다.

엄마의 진심이 담긴 사과를 금쪽이가 받아 준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금쪽이의 감정을 최대한 이해해주고 반응해 주려 노력을 했죠.

매일매일 엄마와 10분씩 스킨십을 하며 운동하는 시간도 가졌죠.

엄마의 노력에 금쪽이도 점점 변해가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을 이해해주는 것 인 것 같습니다.

이성과 논리보다는 마음을 읽어주는 것, 항상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금쪽같은 내새끼 43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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