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tertainment

금쪽같은 내새끼 45회 - 다문화 가정 시각 운동 협응 훈련

by ★☆♥★☆ 2021. 4. 21.

2021년 4월 16일 방송 된 금쪽같은 내새끼 45회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자꾸만 가출하는 금쪽이, 강압적인 부모의 모습이 그려졌던 금쪽같은 내새끼 44회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해 주세요.

 

<금쪽같은 내새끼 44회 리뷰>

 

금쪽같은 내새끼 44회 - 가출하는 금쪽이 강압적인 부모 아이의 마음 수용하기

2021년 4월 9일 금요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44회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산골마을 연년생 삼남매 금쪽이 이야기와 오은영 박사의 저울육아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신

myhappy30s.tistory.com


<금쪽같은 내새끼 45회>

 

 

금쪽같은 내새끼 45회의 주인공 금쪽이의 엄마는 외국 분이었어요.

동유럽에 있는 벨라루스에서 온 한국 살이 14년차 엄마 였어요.

 

 

7살 아들, 5살 딸이 있는 네 가족 이었습니다.

 

 

아빠는 딸이 너무 이쁘지만 자꾸 미모를 이용해 잘못을 무마하려고 한다고 했어요.

어떻게 보면 영악한 면이 있다고 했죠.

하지만 엄마는 아빠의 의견에 반대했어요.

눈치가 빠른 것일 뿐이라 오히려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잘 적응할 것이라는 생각이었죠.

 

 

금쪽이네 일상이 그려졌어요.

엄마가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에 아빠가 아이들과 놀아줬죠.

그런데 TV를 같이 보거나 TV로 게임을 하는 등 너무 오랫동안 TV를 봤어요.

엄마의 불호령에 TV를 끄고 나서 아빠는 체력이 방전되어 아이들을 잘 놀아주지 못했죠.

 

엄마에게는 같이 놀자고 잘 하지 않는 금쪽이가 아빠에게 계속 같이 놀자고 했지만 아빠는 미지근한 반응이었죠.

금세 또 TV를 틀어주고는 점심 준비를 하는 아빠였습니다.

 

 

아빠는 어느정도 TV는 봐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아빠가 아이들에게 TV를 너무 많이 보여준다고 생각했고 TV를 많이 보여주는 것에 반대했죠.

아빠는 어렸을 때 본인도 게임을 좋아하고 TV를 좋아하고 밤새서도 한 적이 있지만 스스로 잘 컸다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엄마는 그러기에 지금 금쪽이들은 너무 어리다며 아빠의 의견에 팽팽이 맞섰죠.

두 사람의 육아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달라 보였습니다.

 

 

이 때 오은영 박사가 등장했어요.

오은영 박사는 TV를 보여줄 때 보여주더라도 올바른 TV 시청의 기준을 잡아야 한다고 했어요.

TV 시청에 대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없다는 것이었죠.

아이들이 TV 시청의 주체가 되어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빠져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었어요.

 

 

"이런 이런 콘텐츠가 있는데 뭘 볼래?" 라고 의견을 나누고,

편성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스스로 TV를 켜게 하고, 

시청하는 동안에도 재미 있는지 어떤지 의견을 묻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스스로 TV를 끄게 하는

아이들의 주체적인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산책을 하던 금쪽이네 가족, 그런데 갑자기 금쪽이는 서점에 가자고 아빠를 조르더니 수풀 위에 철퍼덕 앉아버렸어요.

금쪽이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바로바로 해줘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고 했어요.

예의를 중요시 여기는 아빠는 점점 화가 났어요.

 

반면 엄마는 금쪽이의 마음을 이해 해 주었어요.

예전에 엄마와 이 곳에 같이 왔을 때 같이 지하철을 타고 책을 사러 서점에 갔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서점에 가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했죠.

 

금쪽이는 어렸을 때부터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았다고 했어요.

엄마와 눈맞춤도 어려워 하는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했죠.

발달에 문제가 보이는 모습들이 있어 자폐 검사까지 받았고, ADHD 진단을 받았다고 했어요.

지금은 엄마와 아빠의 노력 덕에 금쪽이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어요.

 

오박사가 금쪽이를 보면서 판단한 부분에 대해 말해 주었어요.

사람은 하루동안 많은 정보와 자극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중요한 자극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금쪽이는 청각적인 자극이 잘 입력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했어요.

집중하고 있을 때 누군가 무슨 말을 해도 들리지 않는 것이었죠.

만 6세쯤의 주의력 정상발달의 특징은 시각, 언어, 손짓 등의 채널이 충분히 통합 되어야 하며,

비교적 긴 시간동안 통합된 주의력이 지속 가능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통해 고쳐나가야 한다고 했죠.

 

오박사가 보았을 때 금쪽이는 행동에 충동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어요.

다행히 문제 행동은 많지 않은 편이라고 했죠.

하지만 시각 정보에 대해서는 충동성이 높다고 했어요.

시각 정보가 들어오면 바로 생각이 들어서 바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북까페를 보고 엄마와 서점에 갔던 기억이 나 바로 서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었어요.

 

 

오박사는 금쪽이 부모님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한가지를 당부하고 싶다고 했어요.

어떤 문제에 대해 문제만큼만 다루라는 것 이었어요.

금쪽이가 수풀에 들어가 앉았을 때는 나오라는 정도의 말만 하라는 것이었어요.

 

 

수풀에 앉은 것에서 시작돼서 갑자기 공공질서나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 까지 나아가게 된다면 발생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염려해서 작은 문제를 큰 문제로 확대 해석 하게 된다고 했죠.

그럴 수록 아이는 억울할수밖에 없다고 했어요.

 

 

또 오은영 박사는 아이에게 분명한 원칙과 제한을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고 했어요.

예를 들어 1시 반에 가기로 했으면 가자고 하고 딱 지켜서 가면 된다고 했어요.

만약 아이가 가지 않는다고 떼를 쓰면 그 자리에서 뭐라고 잔소리를 더 할 것이 아니라 그냥 아이를 안아서 무조건 가면 되는 것이라고 했죠.

감정적인 실랑이는 금물이라고 했습니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걱정이 되는 말버릇이 있다고 했어요.

이미 말한 내용을 다시 조용히 말한다는 것이었어요.

"나는 복숭아를 먹었어" 라고 말하고 바로 뒤에 아주 작게 "복숭아를."을 붙이는 식인 것이었죠.

거의 모든 말을 이렇게 반복적으로 말하는 금쪽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도 처음 보는 특이한 사례 였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언어 틱을 포함한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 하는 것 이라고 했어요.

예를 들어 "손으로 잘 만져야 해" 라고 했을 때 손과 관련된 인지적 충동성이 발생해서 손이 떠오르면서 다시 "손" 이라는 단어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있고

어떤 경우에는 그저 단어 자체가 재미있어서 반복하는 경우가 있고

그 단어에 대해 떠올렸을 때 좋아서 반복할 수도 있다고 했어요.

다양한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다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위축되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반응해줘야 한다고 했죠.

 

 

금쪽이네 가족이 식당에 간 모습이 그려졌어요.

금쪽이는 자리에 앉자마자 식당을 둘러보며 파악하기에 바빴죠.

오박사는 이럴 때는 아이가 파악을 하게 그냥 둬야 한다고 했어요.

이 때 갑자기 아빠가 인사를 하라거나 하면 안된다는 것 이었죠.

 

 

식당에서 집개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금쪽이에게 할머니는 고무줄을 주고 갖고 놀라고 했어요.

아빠는 고무줄을 가지고 노는 금쪽이에게 계속해서 장난 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어요.

 

 

아이들을 그냥 두라는 할머니.

아이들은 3초 이상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했어요.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안 되니 그냥 고무줄을 가지고 놀게 하라는 것이었죠.

할머니는 금쪽이 아빠에게 아이들하고 눈높이를 맞춰 줘야 하는데 금쪽이 아빠는 너무 강압적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아빠는 단호했습니다.

 

 

금쪽이 엄마 아빠는 같이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돌아 보았어요.

금쪽이 엄마는 아빠가 아이들 앞에서 엄마가 틀렸다고 말한 것이 잘못이라고 했어요.

그렇게 하면 평소에 아이들이 엄마 말을 듣지 않게 된다고 했죠.

금쪽이 엄마는 아빠와 육아에 대한 방향성이 같기를 바라고 있었어요.

 

오은영 박사는 아빠에게 상황을 크게 보라는 조언을 해 주었어요.

식탁 밑으로 들어가 장난을 치는 아이에게 안돼 라고 하기 보다는 그렇게 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주라는 것이었죠.

 

금쪽이네가 등원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금쪽이는 본인이 입고 싶은 한 옷을 입겠다고 우기고 있었고 엄마는 이미 입어서 더러워진 옷이기 때문에 다른 옷을 입으라고 하고 있었어요.

아침부터 금쪽이는 눈물바람이었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그 옷에대한 집착이 있기는 하지만 생활 속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문제 수준의 집착은 아니라고 했어요.

금쪽이에게는 분명한 원칙을 말해 줄 필요가 있다고 했어요.

더러운 옷은 빨아야 한다는 원칙을 말해주고 직접 냄새도 맡아보게 하라는 것이었죠.

이론적으로 이해가 되어야 납득이 되는 아이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왜 세탁이 중요한지도 설명을 해 줄 필요가 있을 정도라고 했죠.

세탁을 하지 않으면 병균 때문에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 주라고 했죠.

아빠는 금쪽이가 어떤 TV 프로그램을 본 이후로 소아 당뇨에 걸릴까봐 사탕을 안 먹는다고 했어요.

그런 금쪽이의 모습을 오은영 박사가 꿰뚫어 본 것 이었습니다.

 

 

드디어 금쪽 처방이 내려졌어요.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한국말이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감정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했어요.

마음을 주고 받는 정서적인 소통을 할 때는 외국어인 한국어보다 편하고 자연스러운 모국어를 사용해보라는 것 이었어요.

 

금쪽이에게는 시각+운동 협응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시각 추적 운동, 즉 물체를 연속적으로 추적해서 보는 느린 안구 운동을 하라고 했어요.

두번째로는 시각 집중 운동, 즉 사물에 시각을 고정하여 집중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했죠.

마지막으로는 눈과 몸의 협동 운동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젓가락을 사용하는 등 소근육 발달의 기초를 닦아주라고 했습니다.

 

 

눈과 몸의 협동 운동을 위한 첫번째 훈련은 손가락을 맞대는 것 이었어요.

움직이는 손가락을 잘 보고 끝을 터치하면서 눈과 손의 협응을 연습하는 훈련 이었죠.

끝까지 손가락의 끝을 잘 보고 터치하는 연습 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색깔 종이컵을 고르는 훈련이었어요.

바닥에 그어진 선을 따라 걸어간 후 선생님이 지시한 색깔의 종이컵을 골라오는 시각+청각+운동 협응 훈련 이었죠.

 

 

적당히 듣고 금방 다른 곳을 보는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훈련 이었습니다.

 

 

앞사람의 정지 동작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나처럼 해봐요 놀이는 시각+운동 협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놀이 라고 해요.

놀이를 통해 즐겁게 시각+운동 협응 능력을 기를 수 있었죠.

 

 

안돼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금쪽이 아빠는 금지어 대신 긍정어로 바꿔서 사용하는 연습을 했어요.

평소에 긍정어를 사용하면 정말로 금지어가 필요할 때 그 금지어가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거미줄을 피해 넘어가서 앞에 놓인 장난감을 구출하는 거미줄 탈출 놀이도 시각+운동 협응 놀이 중 하나라고 했어요.

몸을 높이거나 낮추는 판단을 하면서 공간지각 및 깊이 지각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구슬치기 역시 구슬과 구슬의 거리를 파악하는 조준 능력과 공간 지각력을 키워주는 협응 놀이라고 해요.

 

 

흔들리는 과자를 집중해서 보고 입으로 과자를 따서 먹는 과자 따먹기 놀이 역시 협응 놀이죠.

가족과 함께 놀이를 하며 집안의 분위기도 밝아지고 아이의 시각+운동 협응 능력도 기를 수 있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금쪽같은 내새끼 였습니다.

저는 금쪽같은 내새끼 46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금쪽같은 내새끼 46회 - 산만한 삼남매 조절 억제 훈련>

 

금쪽같은 내새끼 46회 - 산만한 삼남매 조절 억제 훈련

2021년 4월 23일 방송된 금쪽같은 내새끼 46회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다문화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시각 운동 협응 훈련에 대해 다룬 금쪽같은 내새끼 45회의 내용이 궁금하신

myhappy30s.tistory.com

<금쪽같은 내새끼 43회 - 산골마을 연년생 삼남매 금쪽이>

 

금쪽같은 내새끼 43회 - 산골마을 삼남매 다둥이 연년생 저울육아

2021년 4월 2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43회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욕 하는 금쪽이의 엄마와의 관계 개선 과정을 다룬 금쪽같은 내새끼 42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

myhappy30s.tistory.com

<금쪽같은 내새끼 42회 - 욕하는 금쪽이 지중해식 육아법>

 

금쪽같은 내새끼 42회 - 욕 하는 금쪽이 지중해식 육아법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방영된 금쪽같은 내새끼 42회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그 전에 떼쓰는 아이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았던 금쪽같은 내새끼 41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먼저 확인

myhappy30s.tistory.com

<금쪽같은 내새끼 45회 다시보기>

 

웨이브(wavve)

웨이브 (wavve) 재미의 파도를타다!

www.wavve.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