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4일 방영된 시지프스 6회의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지프스 5회에서는 서해와 태술을 쫓는 단속국, 특히 서해와 태술이 본인의 엄마를 죽인 것으로 잘못 알고 단속국원이 되어 서해를 노리게 되는 현기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서해와 태술은 무사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시지프스 5회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를 먼저 확인 해 주세요.
<시지프스 6회 리뷰>
시지프스 6회는 태술과 태산의 19년전 모습으로 시작 되었어요.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태술이 준비하던 것을 날려먹었던 그 때 형 태산은 지하철에서 일을 하다가 밀입국자 한명을 발견합니다.
그 밀입국자 역시 수트케이스와 함께였고 손에는 태술과 태산의 사진을 쥐고 있었죠.
그 남자는 수트케이스를 끌고 도망 가 버렸습니다.
박사장은 김진희라는 사람에게 3백만원을 송금하고 있었어요.
항상 3백만원이 비던 것이 이것 이었냐며 따지는 빙빙에게 박사장은 끝까지 3백만원이 무슨 돈인지 알려주지 않았어요.
집에서 나온 태술과 서해는 형을 찾기 위해 이사장의 파티에 참석합니다.
태술은 사람들이 알아보기 때문에 숨어서 다녀야 했고 서해는 쫙 빼입고 파티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태술은 서로 통신 할 수 있는 무선이어폰과 전체를 정전시킬 수 있는 장치를 서해에게 주었죠.
한편 단속국이 서해와 태술을 잡기 위해 파티장에 등장했어요.
황현승은 서해는 발견 즉시 사살하라고 지시하죠.
이사장의 파티는 승복, 즉 애드워드 김을 퀀텀앤타임 대표로 추대하는 자리였어요.
무선이어폰을 통해 태술은 서해에게 나중에 놀이공원에 같이 가자며 몸 조심하라고 하죠.
단속국은 웨이터 등으로 변신하여 곳곳에 포진 해 있었어요.
승복은 서해의 미모에 반해 서해에게 말을 걸었어요.
승복과 대화를 하던 그 때 서해는 한태산을 발견합니다.
서해는 한태술에게 형을 찾았다고 말을 하지만 단속국에서 통신 방해를 해 놓은 상태여서 그 소리는 한태술에게 닿지 않았어요.
한태술을 찾던 서해를 한태산은 어두운 곳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는 말로 할 때 태술이한테서 떨어지라고 하죠.
다음번에도 만나면 본인이 서해를 죽이겠다고 협박하죠.
숨어 있던 한태술은 시그마 와 퀀텀앤타임의 양자 전송 기술 공유 계약서를 발견합니다.
나타난 이사장에게 시그마가 어떤 놈들이냐며 따지지만 이사장은 처음부터 시그마는 투자자였다고 하죠.
계약서에는 심지어 한태술의 사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사장에게 온 한 통의 문자에는 단속국이 1분 후에 작전에 들어간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어요.
이사장과의 대화를 통해 모두가 한패거리였음을 알게 된 한태술, 이사장을 죽여버리겠다며 목을 조르려 하지만 그 때 서진이 뒤에서 나타나 한태술을 기절 시킵니다.
이제 타겟은 서해 하나였어요.
서해는 단속국과 격투를 벌이며 도망치다 다리에 총을 맞고 쓰러졌어요.
저격수 현기가 서해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려던 그 때 서해는 한태술이 준 정전 시키는 장치를 눌렀어요.
정전으로 순간은 모면했지만 다리를 다친 서해는 멀리 갈 수 없었어요.
이내 단속국에 포위 되었고 현기는 다시 서해를 사살하려 했죠.
미래에서 왔던 현기가 서해에게 했던 밖으로 나가지 말라던 경고를 듣지 않았던 대가였던 것 같았어요.
그때 슈퍼카 한대가 등장했어요.
초반에 서해를 도와주었던 썬 이었어요.
서해는 썬의 차를 타고 도주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다리에 피를 많이 흘린 서해는 썬의 차에서 정신을 잃습니다.
한태술은 병원에서 눈을 뜹니다.
눈을 뜨자 마자 그 곳에 있는 것은 승복과 서진이었어요.
이들은 태술이 컨퍼런스에서 총에 맞았었다며 어디까지 기억하냐고 했죠.
두 사람에게 무슨 꿍꿍이냐고 따지며 서해를 찾는 한태술.
서해와 시그마, 태산이 형 등등을 늘어놓는 태술을 두 사람은 정신병 걸린 사람 취급 하였어요.
서진에게 8월 19일에 너가 치료해줬던 여자가 어딨냐고 묻는 태술, 서진의 대답은 오늘이 8월 19일 이라는 것 이었어요.
난동을 부리던 한태술은 다시 잡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진은 한태술에게 한태술이 작화증이 있다고 했어요.
전두엽이 손상되면 기억이 손실되는데 그 부분을 매꾸기 위해 없는 사실을 지어내고 그 것을 진짜라고 믿게 되는 것이라고 했어요.
집에 돌아온 태술은 승복에게 본인의 기억을 모두 털어놓았어요.
본인이 타임머신 업로더를 만들게 될 것이고 그 업로더를 타고 미래에서 사람들이 오며, 그 사람들 중 누군가가 본인을 죽이려고 한다고 했죠.
정말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승복에게 묻는 태술.
이쯤되니 본인이 정말 미쳤나 의심하게 되었어요.
태술은 서해와의 일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합니다.
서진은 태술에게 약을 많이 쓰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꼭 치료하자며 이번에도 못 고치면 입원을 해야 한다고 했죠.
서진이 준 약을 먹고 갑자기 괴로워 하며 쓰러지려 하는 태술에게 서진은 열쇠는 어디에 있냐고 묻습니다.
서진은 아빠인 이사장에게 찾아가 태술의 상황을 알립니다.
약을 많이 쓰고 있기 때문에 일이 끝날 때 쯤이면 중독때문이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어요.
에디는 그저 태술에게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경영권을 넘겨 받을 생각 밖에 없다고 했어요.
열쇠는 어디에 있냐는 이사장의 물음에 서진은 곧 찾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사장과 서진이 한태술을 속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사장은 서진에게 우리가 열쇠를 꼭 찾아야한다고 했어요.
서진의 엄마가 그 사람들이 주는 약이 없으면 죽을 것이라고 했죠.
태술은 모두가 본인에게 열쇠의 행방을 묻고 모른다고 하자 본인을 총으로 쏴 죽이는 악몽에 시달렸어요.
그리고 꿈속에서 태술은 달의 방향을 통해 현재가 컨퍼런스 후 1달이 지난 날짜가 맞다는 것을 깨닫죠.
무언가 깨지는 소리에 눈을 뜬 태술, 그 곳에는 태술이 서해에게 주었던 정전시키는 장치가 있었어요.
서진은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이 났냐며 집요하게 묻습니다.
태술은 어차피 본인이 지어낸 이야기인데 그게 왜 중요하냐고 하죠.
서진이 본인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드디어 깨달은 것 같았습니다.
태술은 정전시키는 장치를 통해 다시 집을 정전시킨 뒤 탈출했어요.
연락을 받고 온 에디는 서진에게 무슨 일이냐며 경찰에 신고하자고 하지만 서진은 신고를 못 하게 합니다.
그리고는 태술을 입원시켜야 하며 그 것은 의사 소견이라고 했어요.
무언가 내가 모르는 것이 있냐고 묻는 에디에게 서진은 그냥 지금처럼 가만히 있으면 회장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서해를 사살하는 데에 실패한 현기는 괴로워하는데 그 모습을 보는 황현승은 어차피 실패할 일이었다는 것을 알려주죠.
어차피 될 일은 되고 안 될 일은 안되는데 너무 애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서해는 잡을 거라며 나를 믿고 기다리라고 하죠.
도망 나온 태술은 시장에 버려진 전화기를 이용해 서해에게 전화를 거는 데에 성공합니다.
어쩐지 냉담한 목소리의 서해였어요.
태술은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너밖에 없으니 좀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 때 고개 숙이라는 서해의 한 마디
태술은 단속국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고 주변에는 이미 누군가가 쓰러뜨린 단속국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총을 들고 한태술에게 온 서해.
서해가 한태술을 살리러 온 것이었습니다.
그 때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서해와 태술의 이런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나는 이 장면이 좋더라. 제일 로맨틱하잖아. 안그래요 한태산씨?"
이 사람은 한태산을 잡아 묶어놓고 있었습니다.
서진이 이렇게 한태술을 속이고 있었다니 처음부터 착한 역할은 아닐 줄 알았지만 참 배신감이 드는데요, 본인이 속고 있다는 것을 한태술이 금세 깨달아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을 통해 또 누군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것이 예고 되었는데요, 매 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시지프스 7회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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